끔찍한 가정폭력으로 사망한 호주 거주 키위 여성

끔찍한 가정폭력으로 사망한 호주 거주 키위 여성

0 개 1,830 서현
Attacked_620x310[1].jpg
 
호주 골드 코스트에서 일하던 한 20대 키위 여성이 갱단 멤버였던 전 파트너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해 결국 숨지고 말았다.

 

9 8() 아침에 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고 골드 코스트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었던 타라 브라운(Tara Brown, 24)이 하루 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하고 결국 사망했다.

 

그녀의 죽음과 관련해 전 파트너이자 전직 밴디도스(Bandidos) 모터바이크 갱단 멤버인 라이오넬 파테아(Lionel Patea, 24)가 살인과 몇몇 다른 혐의로 호주 경찰에 체포됐는데 파테아 역시 왕가누이 출신의 뉴질랜드인이다.

 

사건이 나기 한 주 전에 브라운은 파테아와의 갈등으로 그와 헤어지기 위해 호주 경찰에 가정폭력에 따른 도움을 요청했었지만 별다른 도움을 못 받았는데, 사건 당일 아침 8 30분경(현지시간) 브라운이 파테아와의 사이에 낳은 어린 딸을 어린이센터에 데려다 준 후 일이 벌어졌다.

 

파테아는 당시 센터에서 브라운을 기다리다가 지프차로 뒤를 쫓기 시작했으며 둘은 길거리를 달리면서 여러 차례 언쟁을 벌이던 중 몰렌디나르(Molendinar) 인근에서 브라운의 마즈다 승용차가 길을 벗어나 한 집 앞에서 전복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두 차량 간의 충돌이 있었는지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는데, 그러나 파테아는 파손된 차 안에 꼼짝 못하고 갇힌 브라운의 얼굴을 인근 도로에 설치된 소화전의 쇠로 된 커버를 가지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했으며 그의 범행 장면은 CCTV를 통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테아는 지나던 행인이 말리자 근처에 있던 골드 코스트 시청 소속의 사륜구동차를 훔쳐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가 나중에 칼로 가슴을 여러 차례 자해한 상태로 쿠메라(Coomera) 경찰서에 나타났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데 다음달에 법정에 출두한다.

 

사건을 접한 호주 경찰관들은 모든 일이 순식간에 벌어졌으며 경험 많은 수사관들도 접해 보지 못한 잔인한 사건이었다고 전했는데, 한편 호주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한 주 전에 브라운의 요청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윤리적 기준에 어긋난 점이 없었는지를 자체적으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브라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과 SNS에는 그녀를 추모하고 가족들을 위로하는 글이 대거 실리고 있는데, 한 지인은 유가족을 돕기 위한 기부금 모금을 시작해 이틀 만에 1만 달러가 넘는 금액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범행이 아침 길거리에서 극히 잔인하게 이뤄져 호주 현지에서도 언론에 크게 보도된 상태로 상당한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으며 국내 언론들도 10일부터 사건 내용을 자세히 보도하고 있는 중이다.

 

파테아가 소속됐던 밴디도스 모터바이크 클럽은 미국 텍사스에서 1966년 창설된 갱단으로 전 세계 22개 국가에 200곳이 넘는 지부가 있으며 호주에도 여러 지부가 설치되어 있고 뉴질랜드에도 크라이스트처치에 멤버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출처: Facebook)

[KCR News] 한국, 신종 마약류 최근 몇 년 사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댓글 0 | 조회 946 | 2015.09.29
주요 뉴스 -북섬의 북단에서 약 800~100킬로미터 떨어진 남태평양상의 코마 대군도가 세계에서 가장 큰 지역에 해상 자원 보호 구역으로 설정될 것으로 어제 존키… 더보기

세계와 태평양에서 우리의 자리를 견고히 하다

댓글 0 | 조회 690 | 2015.09.29
최근 다녀 온 파푸아 뉴기니에서의 태평양 도서국 포럼에서, 저는 향후 3년간 정부가 태평양에 개발 원조로 제공한 $100 million을, $1 billion으로… 더보기

필리핀 근로자, 비자 취득위해 $15,000불 지불.

댓글 0 | 조회 1,926 | 2015.09.29
30명이 넘는 필리핀 근로자들이 농장에서 일하기 위해 비자 취득을 목적으로 가짜 서류를 만드는데 각자 $15,000을 지불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민성은 다수의 … 더보기

제다이 협회 자선단체 등록 신청 거부 당해.

댓글 0 | 조회 736 | 2015.09.29
자선단체 등록 위원회는 제다이 협회가 신청한 자선단체 등록 신청을 거절하였다. 조지 루카스 감독의 영화 스타워즈에서 영감을 받은 제다이 협회는 지난 해 7월 제다… 더보기

오클랜드 교통국 “연말부터 시내 대형 건축공사로 정체 예상”

댓글 0 | 조회 1,857 | 2015.09.29
오클랜드 교통당국이 시내 중심부에서 대형 건축사업들이 시작돼 교통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민들의 교통기관 이용 습관을 바꿔줄 것을 당부했다. 오클랜드 … 더보기

추방 앞두고 호주 교도소에서 자살한 20대 키위

댓글 0 | 조회 5,136 | 2015.09.29
호주 거주 키위 중 범죄를 저지른 이들의 추방이 임박한 가운데 대상자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호주 현지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주니어 토가투키(Junior T… 더보기

좌초된 96살의 증기범선, 다시 운항은 힘들 듯

댓글 0 | 조회 2,056 | 2015.09.29
건조된 지 96년이나 지나 역사적 유물 중 하나가 된 ‘투호에(MV Tuhoe)호’가 다시 운항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투호에호는 리틀톤 항구에서 수리를 … 더보기

“돈 안주면 자녀들 해치겠다” 협박편지 보낸 범인은 청소년

댓글 0 | 조회 1,104 | 2015.09.29
지난 6월에 크라이스트처치 한 주택가의 두 가정에 금품을 주지 않으면 자녀들에게 해를 가하겠다는 협박 편지를 보낸 범인이 붙잡혔다. 9월 28일(월) 캔터베리 경… 더보기

여름 시즌 맞은 남극으로 첫 비행기 출발

댓글 0 | 조회 1,136 | 2015.09.29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남극으로 가는 첫 번째 비행기가 9월 28일(월) 아침에 크라이스트처치를 출발했다. 미국 공군의 C17 글로브마스터(Globemaster)… 더보기

월요일 밤, 웰링턴 Raphael House School에서 화재 발생

댓글 0 | 조회 742 | 2015.09.28
28일 월요일 밤, 웰링턴의 Lower Hutt School 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출동해 진압에 나섰다. 밤 9시경에 111로 화재 신고가 접수되었고… 더보기

스카이다이빙 중 카메라맨 낙하산 사고, 장비 고장 탓

댓글 0 | 조회 2,873 | 2015.09.28
지난 주말, 남섬 퀸즈타운 근처에서 스카이다이빙하던 카메라맨이 사고를 당한 것은 장비 고장 탓으로 알려졌다. NZONE에 고용된 36세 카메라맨은 스카이다이빙 중… 더보기

[KCR News] NZ,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회원으로...

댓글 0 | 조회 796 | 2015.09.28
주요 뉴스 -오클랜드 카운실이 지난 일 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단 시간 주차 단속으로 거의 백 만 불에 달하는 주차 벌금을 부과한 것에 대해 세수를 채우기 위한 과… 더보기

물개는 탐험가? 바다에서 육지로~ 80Km를...

댓글 0 | 조회 1,045 | 2015.09.28
동쪽 템즈 만 바다로부터 80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와이카토의 모린스빌의 한 농장에서 물개(바다표범) 암컷이 발견되었다. 이 물개는 27일 오전 모린스빌 근처의… 더보기

권총? 향수병! 무장 경찰 출동

댓글 0 | 조회 924 | 2015.09.28
27일 오후 3시 15분경,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은 St Martin 에서 권총을 든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았다. 무장 경찰이 출동해서 그 지역을 차… 더보기

체포된 직후, 경찰 공격하고 도주한 남성 수배

댓글 0 | 조회 998 | 2015.09.28
로드니 경찰은 30살의 176cm 키의 마오리 남성인 Mansell Tehiritangi PENETANA 를 공개 수배했다. 그는 폭행 혐의로 와이타케레 지방 법… 더보기

따스한 봄날?? 우박이 두두두...

댓글 0 | 조회 1,151 | 2015.09.28
28일 오후, 우박 내린 오클랜드 변화무쌍한 뉴질랜드의 날씨, 28일 월요일도 해가 나왔다 들어갔다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는 날씨이다. 오클랜드의 일부 지역에는오후… 더보기

박보현, North Island Women's Stroke Play 챔피언쉽 우승

댓글 0 | 조회 1,158 | 2015.09.28
박보현(Vyan, 12세) 학생이 뉴질랜드 골프협회에서 주최한 North Island Women's Stroke Play Championship 에서 우승했다. … 더보기

우주정거장에서 내려다 본 웰링톤

댓글 0 | 조회 950 | 2015.09.28
지난 주말에 우주에서 찍은 오클랜드 지역의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온 데 이어 이번에는 웰링톤 사진이 역시 트위터에 올라왔다.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더보기

과잉 단속 비난 받고 있는 오클랜드 주차 단속.

댓글 0 | 조회 1,782 | 2015.09.28
오클랜드 카운실이 지난 일 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단 시간 주차 단속으로 거의 백 만 불에 달하는 주차 벌금을 부과한 것에 대해 세수를 채우기 위한 과잉단속이라는 … 더보기

뉴질랜드 청년이 유서 남기고 교도소에서 자살한 이유는......

댓글 0 | 조회 1,636 | 2015.09.28
호주 정부에게 추방을 철회해 달라고 청원하던 23세 뉴질랜드 청년에 유서를 남기고 교도소 내에서 자살했다. 그의 호주 비자를 취소되었으며 수감 중이던 교도소는 출… 더보기

교도소에서 술 담가 먹은 재소자들

댓글 0 | 조회 4,015 | 2015.09.28
한 교도소의 병동에서 가정용 양조장비(home brew)가 발견되고 술에 취한 재소자가 나오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9월 초에 어퍼 허트에 있는 리무타카(Rim… 더보기

수리 후 귀항 중 좌초한 역사적인 선박

댓글 0 | 조회 995 | 2015.09.28
건조된 지 100년 가까이 된 선박이 수리를 마치고 모항으로 귀항 중 좌초 사고를 당했다. 좌초된 선박은 크라이스트처치 북쪽의 카이아포이(Kaiapoi) 강에서 … 더보기

1차대전 참전용사들의 행군로를 뒤따른 후손들

댓글 0 | 조회 781 | 2015.09.28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뉴질랜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100년 만에 당시 군인들이 행진했던 길을 후손들과 현역 군인들이 다시 걷는 행사를 가졌다. 행진은 9월… 더보기

스웨덴 대형의류 체인 ‘H&M’ “내년에 뉴질랜드에 온다”

댓글 0 | 조회 1,735 | 2015.09.28
세계 2위 규모의 초대형 의류유통업체인 스웨덴의 ‘Hennes & Mauritz (H&M)’이 뉴질랜드에 매장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 27일… 더보기

17살 청소년, 오토바이 경주 중 중상

댓글 0 | 조회 805 | 2015.09.27
27일 일요일, 남섬 넬슨에서 17살 청소년이 오토바이 경주(Motocross)에서 점프를 시도하던 중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그는 Wakefield 인근의 8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