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운전자의 양보신호 무시로 빗어진 참사

외국인 운전자의 양보신호 무시로 빗어진 참사

0 개 1,375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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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와나카 남부에서 발생했던 외국인 관광객 3명의 교통사고 사망사건은 당시 홍콩 출신 운전자의 전적인 잘못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최종적으로 밝혀졌다.

 

오타고-사우스랜드 지역을 담당하는 데이비드 크레라(David Crerar) 검시관은 12 16() 공개된 사건 조사보고서를 통해, 당시 국도 6호선과 8A호선이 만나는 러게이트 힐(Luggate hill)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는 임대한 미니밴을 운전하던 62세 중국인 운전자가 양보신호를 무시했다가 발생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크레라 검시관은 당시 밴과 부딪혔던 대형트럭의 운전자가 충돌을 피할 방법이 없었다고 지적했는데, 이 사고로 밴에 탑승 중이던 승객 4명 중 운전자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상을 입고 더니든 병원으로 후송됐다.

 

목격자들은 사고 직전에 중국인 운전자가 황색 중앙선을 무시하고 통학버스를 비롯해 여러 대의 차량들을 추월했다는 사실도 증언했는데, 결국 이번 사고 역시 안전규정을 무시하고 현지 도로규정에 익숙지 않았던 관광객 운전자가 잘못이 대형 사고를 부른 것으로 드러났다.

 

크레라 검시관은 현재 NZTA에 의해 외국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Visiting Drivers Safety’ 프로그램은 특히 남섬의 도로들처럼 위험성이 높은 지역에서는 불충분하다고 지적하고, 이 지역에서는 NZTA 주관 하에 더 강화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당시 운전자가 중앙선을 무시했다는 점은 외국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고 강조했는데, 현재 뉴질랜드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연간 31만 여명에 달하며 이들 중 많은 수가 자가운전을 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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