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들어서 남섬의 기온이 30도에 이르면서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었으며, 이러한 기온은 휴가철까지 계속될 것으로 니와(NIWA)에서 밝혔다.
센트럴 오타고 지역의 기온은 거의 30도에 이르고 있으며, 크라이스처치 인근의 링컨에서는 140년만에 가장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섬 하단 지역과 남섬 전역이 라니냐 현상에 의하여 건조하고 고온의 맑은 날씨가 11월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하여 토지의 수분 증발 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를 수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와의 크리스 브랜돌리노 기상 전문가는 11월말과 다음 달 초까지 전반적으로 기온이 높고, 비가 적은 전형적인 뉴질랜드의 기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