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요일인 11월 26일에 뉴질랜드 민방위 당국에서 발송하는 테스트 성격의 새로운 ‘휴대폰 비상경보(mobile emergency alert)’가 발령된다.
이번 시험 경보 발송은 지진해일(쓰나미)이나 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산불, 무장 범죄자 출현. 중대한 식수 오염 등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민방위 당국이 휴대폰으로 그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것을 시험하는 것이다.
경보는 경찰이나 소방서, 민방위국 등 국가기관에서 보내게 되며 목표로 하는 지역의 모든 가능한 휴대폰을 대상으로 발령된다.
경보음은 위 영상에 나타난 것처럼 울리며, 동시에 비상상황에 대한 안내 문자도 함께 뜨는데, 휴대폰 종류에 따라 일부는 이를 수신하지 못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