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는 주요 송년행사 중 하나인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인 더 파크(Coca‑Cola Christmas in the Park)’ 행사가 크라이스트처치와 오클랜드에서 각각 개최된다.
먼저 이번 주말인 11월 25일(토) 저녁 7시 30분부터 크라이스트처치의 노스 해글리(North Hagley) 파크에서 첫 번째 공연이 시작돼 3시간가량 이어진다.
이어서 오는 12월 9일(토) 저녁 7시 30분부터는 오클랜드 도메인(Auckland Domain)에서도 공연이 시작되는데, 이들 행사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비롯한 음악과 무용, 그리고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공연 별로 출연진 등 자세한 행사 프로그램은 주최 측 웹사이트(https://www.coke.co.nz/christmas-in-the-park)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행사장까지의 접근 방법과 주차, 공연장 주변 도로 통제 등 행사와 관련된 기타 내용들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한편 이번 공연의 주요 내용들은 12월 17일(일) 저녁 6시부터 TV2를 통해 방송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측은 쓰레기를 버릴 경우 장내 쓰레기통에 재활용과 매립용 등을 정확하게 구분해 버려줄 것을 당부했으며, 행사장 내에서는 허가받지 않은 판매 행위는 금지된다고 밝혔다.
또한 날씨로 인해 행사가 열리지 못하면 두 공연 모두 하루씩 뒤인 11월 26일(일, 크라이스트처치)과 12월 10일(일, 오클랜드)의 같은 시간인 저녁 7시 30분으로 행사가 순연된다.
행사 연기 및 취소 여부에 대해서는 크라이스트처치는 ‘92.1 MORE FM’, 그리고 오클랜드는 ‘91.8 MORE FM’ 라디오를 이용해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