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은 어제 저녁, 오클랜드 시내로 몰려 나온 통아 사람들로 시내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이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였다.
지난 토요일 럭비 리그 월드컵 준결승에서 영국에 석패한 통아 팀을 축하하는 행사로 어제 저녁 6시부터 빨간색의 십자가와 흰색이 섞여있는 통아 국기를 흔들며, 시내 키 스트리트에서 축제가 열렸다.
영국에 20대 18로 아깝게 패한 준결승전에 일부 통아 사람들은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표하며 이에 대한 항의를 하였지만, 대다수 많은 통아 사람들은 자기네 나라가 준결승에까지 진출한 것에 대하여 축하하는 분위기였다.
통아 음악을 차에 있는 스테레오로 크게 울리며, 또 이에 맞춰 춤을 추면서 축제의 분위기가 되었으나, 밤 9시가 넘으면서 서서히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