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뉴질랜드 하늘에는 70년만에 가장 크고 밝은 슈퍼 달이 떠올랐다.
어제 밤 달은 달의 운행 궤도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위치를 통과하면서, 평상시보다 14% 크고 30% 정도 밝은 모습을 보였다.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여 많은 관심있는 사람들이 슈퍼 문을 구경하였으며, 밤 9시 경 오클랜드의 시민들은 마운트 이든과 원트리 힐 정상에서 달 뜨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하였다.
어제 달을 보지 못했던 사람들은 내년 1월 2일과 31일 또 한 차례씩의 광경을 기대할 수 있다.
슈퍼 문의 영향으로 조수간만의 차가 커 오클랜드 도심 항구와 하프 문 베이에서 떠나는 페리들의 운항이 오늘과 내일 그리고 목요일 오후까지 중단된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참고 이미지 : 슈퍼문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