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와 극심한 가뭄, 그리고 산불 등 심각한 기상 변화가 백 년 후 오클랜드 지역에 일어날 것으로 NIWA의 한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서 오클랜드 지역의 기상 변화로 날씨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극한 기상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었다.
지구 온난화 현상이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된다면 오클랜드는 기온이 25도가 넘는 날이 70일 이상이 되어 일 년 중 1/4정도가 이와 같은 날씨를 보이며, 2110년에는 평균 기온이 3.75도 더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카운실과 도로 공사 그리고 워터케어 등이 공동 후원한 이번 보고서에는 지구 온실 효과로 해수면의 상승으로 인한 주택 침수와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두 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갖가지 자연 재해들이 예상보다 더 많을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실의 도시 계획과 비상 재해 관리 부서들은 기상 변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과거부터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금부터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카톨릭 한국어 방송 제공) 카톨릭 한국어 방송 보러가기 ▶ http://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