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 몇 개월 동안 두 개 공군 기지의 인근 마을에 독극성 화학 물질이, 이 지역 상수도를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하케아와 우드번 주민들은 이러한 사실이 발표된 이후에 알게되었으며, 이제서야 발표하는 국방부의 처리에 심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지하수를 통하여 수도물을 공급받고 있으며, 수도물 검사가 완료될 때까지는 수도물을 마시지 말고, 병입된 물을 마시도록 연락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독극성 화학 물질은 공군에서 비행기 화재 진압용으로 사용되는 포말 소화기 물질로 소방 훈련을 하면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에서는 이 화화 물질이 암을 유발하고 임신율을 저하시키고, 태아 성장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발표하고 있으나, 뉴질랜드 정부에서는 큰 위험은 없는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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