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석상에서 고가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보는 척하다가 그대로 들고 튄 도둑의 사진을 경찰이 공개했다.
12월 18일(월) 오후에 오클랜드 경찰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절도 사건은 지난 13일(수) 낮 11시 50분경에 오클랜드 도심의 한 보석상에서 발생했다.
당시 남자 범인은 고가의 다이아몬드 한 알이 박혀 있는 반지를 보는 척하다가 그대로 달아났는데, 반지 가격은 3만6000 달러에 상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이 당시 엘리엇(Elliott) 스트리트로 달아나다가 이후 웰슬리 (Wellesley) 스트리트로 우회전해 계속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공개된 사진의 범인의 신상을 알거나 관련되는 정보가 있으면 오클랜드 시티 경찰서(09) 302 6588)로 신고해주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