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 위에서 30cm 머리카락 뭉치 제거

10대 소녀 위에서 30cm 머리카락 뭉치 제거

0 개 2,420 KoreaPost

뉴질랜드의 한 16세 소녀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습관적으로 먹어, 신발 크기만 한 거대한 머리카락 덩어리(헤어볼)가 위에서 제거되는 수술을 받은 사례가 보고됐다. 이 헤어볼은 무게 500g으로 버터 한 블록과 비슷하고, 길이는 남성 12사이즈 신발 길이와 같은 30cm에 달했다.


이 드문 사례는 오늘 발간된 뉴질랜드 의학저널(New Zealand Medical Journal)의 보고서 ‘대형 위(胃) 모발석의 복강경 제거(Laparoscopic retrieval of large gastric trichobezoar)’에서 소개됐다.


타우랑가 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환자는 복통과 메스꺼움을 호소하며 내원했고, X레이 검사에서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 복부와 ‘베조아르(bezoar)’로 보이는 음영이 발견됐다. 이후 이 덩어리는 소화관에 걸린 미소화(未消化) 물질 덩어리로, 거대한 머리카락 뭉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녀의 위 안에는 표재성 위궤양도 함께 발견됐다. 환자는 머리카락을 뽑지 않고는 못 견디는 충동 조절 장애인 ‘발모벽(trichotillomania)’ 병력이 있었고, 이는 머리카락을 먹는 강박 행동인 ‘모발섭식(trichophagia)’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고서는 “젊은 여성 환자가 강박적인 머리카락 뽑기와 섭취로 인해 위에 거대 모발석(gastric trichobezoar)을 형성했다”며, 모발석이 주로 발모벽·모발섭식이 있는 젊은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희귀 위 이물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경우에는 위 안의 머리카락 덩어리에 ‘꼬리’가 생겨 소장까지 이어지는 ‘라푼젤 증후군(Rapunzel syndrome)’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이때 장폐색, 천공, 췌장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5b44f6b0d59e3b65886c6c229317d802_1773348882_7084.jpg
image source:nzmj.org.nz


보고서에는 30cm 자를 곁에 두고 촬영된 J자 모양의 거대한 모발 덩어리 사진(‘트리코베조아, 500g’)과 복부 X레이 사진, 수술 중 위궤양을 같이 치료하는 장면 등이 함께 실렸다.


집도의로 참여한 외과의 비누라 레카말라게(Binura Lekamalage) 박사는 지난해에도 13세 소년이 온라인 쇼핑몰 테무(Temu)에서 구매한 고성능 자석 100개를 삼켜 장 일부를 절제한 충격 사례를 보고한 바 있다. 이번 사례에 대한 별도 코멘트는 전달되지 않았다.


보고서는 모발석의 크기와 밀도를 고려했을 때, 화학적 용해나 내시경 제거는 적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런 상태는 일반적으로 복부를 크게 여는 개복수술(laparotomy)로 제거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복강 오염 위험 때문에 최소침습 수술(복강경)의 적용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의료진은 복강경과 소절개(mini-laparotomy)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선택해, 작은 절개창을 통해 거대한 모발석을 꺼내는 데 성공했다. 이 방식은 최소침습 수술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복강 오염 위험을 줄였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수술 8주 후 시행한 위내시경 추적 검사에서 위궤양은 치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Source: NZ herald


골든 비자 투자자들, 오클랜드 고가 주택 시장으로

댓글 0 | 조회 2,217 | 2026.03.15
뉴질랜드 정부가 해외 부유층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운영 중인 ‘골든 비자(Golden Visa)’ 제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한국 국적 투자자가 5백… 더보기

모기지 조기상환 vs 키위세이버… 퇴직 준비, 어떤 게 낫나?

댓글 0 | 조회 2,056 | 2026.03.15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고민에 빠진다.“집 대출을 먼저 갚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KiwiSaver 같은 은퇴 저축을 늘리는 것이 좋을까?”뉴질랜… 더보기

이번 주 가볼 만한 행사 3곳

댓글 0 | 조회 1,211 | 2026.03.15
3월의 오클랜드는여름의 열기가 살짝 남아 있고가을의 공기가 조금씩 스며드는 시간입니다.바람은 부드럽고도시는 여전히 활기차죠.이번 주에는가볍게 나들이하기 좋은 행사… 더보기

주택 경매 낙찰률 4주 연속 40% 밑돌

댓글 0 | 조회 1,210 | 2026.03.15
올해 들어 뉴질랜드 주거용 부동산 경매시장이 다소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최근 2주 동안 경매 물건 수와 낙찰 건수가 모두 줄어들면서, 낙찰률도 4주 연속… 더보기

3월 14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912 | 2026.03.14
오클랜드 ‘아침 깨우기 순찰’, 노숙인 지원과 질서 유지오클랜드 시의 커뮤니티 안전팀(Community Safety Team) 소속 단속 요원들이 매일 아침 도심… 더보기

뉴질랜드, 유학생 취업 기회 확대…졸업 후 단기 취업비자 신설

댓글 0 | 조회 1,853 | 2026.03.14
뉴질랜드 정부가 국제 유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졸업 후 취업 비자 제도를 일부 개편하고 새로운 단기 취업 비자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뉴질랜드에서 … 더보기

이민 급증에 주택 시장 과열… RBNZ 금리 인하 지연 우려

댓글 0 | 조회 4,039 | 2026.03.14
뉴질랜드의 순이민이 예상보다 강하게 회복세를 보이며 주택 수요와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고 있다. ASB은 "이민 사이클이 다시 상승 국면"이라며, 2026년 1월… 더보기

2026 세계 최고의 도시 발표… 오클랜드 48위로 '턱걸이' 진입

댓글 0 | 조회 2,631 | 2026.03.14
2026년 ‘세계 최고의 도시’ 순위가 공개된 가운데, 뉴질랜드의 오클랜드가 50위권 내에 간신히 이름을 올리며 키위 도시의 자존심을 지켰다.글로벌 매체 타임아웃… 더보기

학자금 대출 지급 지연에… “밥·집세 걱정” 시달리는 대학생들

댓글 0 | 조회 1,702 | 2026.03.14
학기 시작 후 몇 주가 지났지만 스터디링크(StudyLink)의 학자금 대출·수당 지급이 지연되면서, 뉴질랜드 대학생들이 집세와 식비, 통학비 마련에 큰 어려움을…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 라벤더 “스트레스 완화 깊은 잠 돕는 허브”

댓글 0 | 조회 912 | 2026.03.14
뉴질랜드의 맑은 공기와 햇살 속에서 자라는 라벤더(Lavender)는 단순히 예쁜 꽃이 아닙니다.은은한 향기 속에는 스트레스 완화, 숙면 유도, 심신 안정 등 다… 더보기

제조업 2월 성장 지속… 경제 회복 기대감↑

댓글 0 | 조회 869 | 2026.03.14
뉴질랜드 제조업이 2월에도 1월과 동일 속도로 성장하며 경제 회복 신호를 보냈다. BNZ-BusinessNZ 제조업 PMI 지수가 55.1에서 0.1포인트 하락한… 더보기

최저임금 23.95달러로 인상

댓글 0 | 조회 1,541 | 2026.03.14
뉴질랜드 고용부(Employment New Zealand)가 4월부터 시행되는 최저임금 인상을 앞두고 기업들에 시스템 준비와 직원 통지를 당부했다. 성인 최저임금… 더보기

3월 13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594 | 2026.03.13
휘발유 3달러 시대, ‘자동차 없는 날’ 다시 논의뉴질랜드에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3달러를 넘어서자, 과거 시행됐던 ‘자동차 없는 날(Carless Days)’… 더보기

페가수스 골프클럽 900만 달러 부채 청산

댓글 0 | 조회 2,008 | 2026.03.13
크라이스트처치 북쪽 페가수스 골프 앤 스포츠 클럽(Pegasus Golf and Sports Club)이 900만 달러(약 120억 원) 부채로 자발적 청산에 들… 더보기
Now

현재 10대 소녀 위에서 30cm 머리카락 뭉치 제거

댓글 0 | 조회 2,421 | 2026.03.13
뉴질랜드의 한 16세 소녀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습관적으로 먹어, 신발 크기만 한 거대한 머리카락 덩어리(헤어볼)가 위에서 제거되는 수술을 받은 사례가 보고됐다. … 더보기

키위들, 부동산과 '이별' 위기? 데이터는 여전히 사랑 지속

댓글 0 | 조회 2,035 | 2026.03.13
뉴질랜드인(키위)이 부동산에 등을 돌리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데이터는 이를 반박한다. 주택 소유 열기는 여전하며, 오히려 젊은 세대가 투자 의욕을 보… 더보기

오클랜드 여성 공격 피의자 구속 송치… 성적 납치 등 중범죄 혐의

댓글 0 | 조회 1,652 | 2026.03.13
오클랜드 콘월리스(Cornwallis) 외곽에서 주말 여성 1명이 심하게 다쳐 발견돼 긴급 수사가 시작됐다. 일요일을 기점으로 '몰러 작전(Operation Mo… 더보기

기름값 폭등에 전기차 수요 급증

댓글 0 | 조회 2,370 | 2026.03.13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폐쇄 등 글로벌 유류 공급이 차질을 빚으며 뉴질랜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자,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가 폭… 더보기

전 세계가 찾는 뉴질랜드 와인 10선

댓글 0 | 조회 1,976 | 2026.03.13
세계에서 가장 외딴 와인 산지인 뉴질랜드가 글로벌 와인 시장에서 여전히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팬데믹 이후 통화 약세, 수출 비용 증가, 2025년 국내 … 더보기

기름값 폭등에 재택근무 확대 제안

댓글 0 | 조회 1,593 | 2026.03.13
중동 전쟁으로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으며 뉴질랜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자, 공공부문 재택근무 확대와 민간기업 지원책 마련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부 국가처럼 … 더보기

호주·뉴질랜드, ‘개혁 중단’의 후유증

댓글 0 | 조회 1,489 | 2026.03.13
호주와 뉴질랜드가 장기간 이어진 구조개혁의 중단으로 경제적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두 나라 모두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라는 동일한 근본 문제, 즉 … 더보기

[금요열전] 20대 창업가들이 바꾸는 뉴질랜드의 작은 시장

댓글 0 | 조회 1,044 | 2026.03.13
뉴질랜드의 식품 시장은 겉으로 보면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구조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 흐름이 움직이고 있다. 바로 10대 후반과 … 더보기

오클랜드 가장 막히는 도로… 출퇴근 평균 속도 8~15km/h

댓글 0 | 조회 1,670 | 2026.03.13
오클랜드에서 출퇴근 시간 교통 체증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Auckland Transport(AT)가 2026년 2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부 주… 더보기

3월 12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399 | 2026.03.12
오클랜드에서 가장 막히는 도로, 출근 시간 시속 8km오클랜드에서 가장 교통 체증이 심한 도로들이 공개됐다. 자료에 따르면 Manukau Rd/Broadway (… 더보기

49명 신규 경찰, 포리루아서 임관…지원자 19명 포함

댓글 0 | 조회 1,057 | 2026.03.12
오늘 오클랜드 포리루아 왕립뉴질랜드 경찰대학(Royal New Zealand Police College)에서 393번 신규순찰대가 임관했다. 경찰청장 리차드 채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