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짙은 안개와 악화되는 기상 속 잘못된 길로 접어든 한 순간이 뉴질랜드 카후랑기 국립공원(Kahurangi National Park)에서 그레이엄 가넷(Graham Garnett)을 거의 3주간 표류하게 만들었다. 가족은 그를 다시 볼 수 있을지조차 장담할 수 없었다.
경찰 수색구조대(SAR) 책임자 조니 에반스(Jonny Evans) 경사는 "그가 살아남은 것은 극적으로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가넷은 이동 중 부상을 입었으나, 개울과 능선을 따라 결국 카라메아 강(Karamea River)을 알아보고 비너스 허트(Venus Hut)로 탈출했다. 수색팀이 허트를 조사한 지 하루 만에 계약업체가 그를 발견했다.
가넷은 현재 병원에서 가족과 함께 회복 중이며, 프라이버시를 요청했다. 그의 가족은 "경찰·육상수색구조대·민간 수색팀의 전문성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그레이엄의 자립심과 인내에 경외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에반스 경사는 야외 활동 안전 수칙을 강조했다:
개인위치추적장치(PLB) 필수 휴대, 종이 지도·휴대용 GPS·여분 배터리 준비
위치 기록: 허트북 작성으로 수색팀 추적 지원
여행 계획 사전 공유, 길 잃으면 원지점 머무르며 신호(거울·호루라기·불·빛나는 물건)
뉴질랜드 산악안전협회(mountainsafety.org.nz)에서 상세 가이드 확인 권장. "뉴질랜드의 웅장한 자연은 매혹적이지만, 철저한 준비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경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