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객실 승무원 1,200명, 파업 가결
에어뉴질랜드 객실 승무원 약 1,200명이 임금과 근무표 개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파업에 찬성했다.
국제선(장거리와 단거리)과 국내선, 지역 노선을 모두 포함해 세 개의 단체협약에 걸친 파업이 될 전망이다.
노조는 “승무원은 항공사의 얼굴이며 힘든 근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에어뉴질랜드는 이번 주 노조와 협상 일정을 잡고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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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랜드 황가레이 상가 건물 화재
황ㅛ일저녁 노스랜드 포트 황가레이에서 상업용 건물 화재가 발생해 여러 대의 소방차가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대는 오후 7시 30분 직전, Te Ororoa Road의 한 상업 주소로 출동했다. 화재 조사관이 현장에 도착했으며, 소방대원들은 불길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비공식 무급 돌봄자들, 정부 지원 계획에 환영
정부가 돌봄자 건강, 복지, 재정 안정을 강화하는 ‘돌봄자 지원 계획 초안’을 발표했다. 캐서린 홀 돌봄자연합 공동의장은 “가족을 돌보기 위해 일을 줄이는 이들이 은퇴 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조치를 반겼다.
웰링턴 병원 IT 인력 감축, 환자 안전 우려 높아져
TSA 노조가 “웰링턴 병원의 IT 인력 감축은 환자 안전을 직접 위협한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노조에 따르면 보건부(Health NZ)의 헬프데스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외주 인력에 의존하고 있으며, 단일 임상 포털에서 지연 및 시스템 오류가 반복되어 의료진이 엑스레이와 스캔을 제때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슬루터트-사이먼스 전국 사무총장은 의사들이 중요한 정보를 보지 못한 채 진료 결정을 내리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건강 시스템에 필요한 것은 감축이 아니라 디지털 및 데이터 전문가에 대한 투자”라고 말했다.
Nelson 병원, 응급실 확장 후 28개 직군 대대적 채용
넬슨 병원이 이달 응급실을 확장한 뒤, 28개 응급실 관련 직군을 새로 모집한다.
7월 보고서에서 심각한 인력 부족이 지적된 이후이며, 채용 직군은 전문의, 간호사, 헬스케어 어시스턴트, 정신건강 연계 담당, 행정, 청소 및 운반 직원 등 폭넓다. 또한 내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에 선임 의사 3명도 추가 채용한다.
캔터베리 의학 연구에 150만 달러 지원
캔터베리 의학연구재단은 췌장암, 혈액암, 유방암, 심장질환, 정신 건강, 아동 건강, 파킨슨병 등 연구 프로젝트에 150만 달러를 지원했다. CEO 멜리사 헤이버필드는 “이번 지원이 신진 연구자들을 키우고, 지역사회를 위한 생명 구하는 연구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교육 과정, 정부와 학부모, 학교 권한 두고 논쟁 이어져
국회에 계류 중인 새 법안은 중앙정부의 교육과정 통제권을 확대하고, 학부모에게는 성교육에서 자녀를 제외할 권리를 다시 상기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액트당 대표이자 교육부 부장관인 데이비드 시모어는 중앙정부가 더 많은 통제력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오랫동안 의문이 많았던 성교육 커리큘럼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탄 감축 목표 후퇴, 국제회의에서 ‘오늘의 화석상’ 불명예
정부가 메탄 감축 목표를 기존 24~47%에서 14~24%로 낮춘 것이 국제적 비판을 불렀다. UN COP30 기후 정상회의에서 국제 기후단체 CAN International은 뉴질랜드에 ‘오늘의 화석상(Fossil of the Day)’을 수여했다.
녹색당 클로이 스워브릭 공동대표는 “정부의 후퇴가 국제적 망신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정부, 도로 투자 재원으로 석탄 수익 활용 법안 추진
정부가 지방정부가 도로 건설 비용을 감당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석탄 분야 수익을 도로 재원으로 투입하는 법안을 추진했다. 법안은 국회 상임위로 넘어갔다.
크리스 비숍 교통장관은 “새로운 국가적 중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통행료 체계를 더욱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프라 파이프라인, 2,750억 달러 규모로 확대
뉴질랜드의 향후 인프라 투자 계획 규모가 2,750억 달러로 늘었다.
올해 6월 2,370억 달러였던 것에서 증가한 수치이며, 이 중 1,800억 달러 이상이 이미 배정되었거나 부분적으로 자금이 확보된 상태다.
광산정책 두고 ACT당과 녹색당 충돌,시모어 “녹색당은 테러리스트와 같다” 발언 논란
녹색당은 집권 시 석탄, 금광, 해저광업의 패스트트랙 허가를 철회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데이비드 시모어 ACT당 대표는 “이미 발급된 허가를 뒤집으면 뉴질랜드의 국제 평판을 망가뜨린다”며, “녹색당은 그 의미에서 테러리스트나 다름없다”고 발언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녹색당 클로이 스워브릭 공동대표는 “정부는 사람들을 ‘실업 대 광산업’이라는 잘못된 이분법으로 몰고 있다”며 반박했다.
정부의 경찰 인력 확충 목표, 여전히 추진 중
연말이 다가오며 정부가 약속한 ‘경찰 500명 추가 채용’ 목표가 지연되고 있다. 경찰은 올해 초 “목표 달성이 내년 초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바 있다.
럭슨 총리는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높은 기준을 유지하며 우수한 신입 경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Far North 지역 10년째 끓여 마시는 물, 물 공급업체 관리권 박탈
Water Services Authority는 Far North 지역의 ‘끓여 마시는 물 공지(boil water notice)’를 10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Wai Kea Environmental Consultants의 관리 권한을 박탈하고, Far North 지자체가 법적 관리에 즉시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가벼이 결정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직업교육 이수율 50%미만, 장관, “지난 정부의 과도한 장려책 탓”
페니 시몬즈 장관은 직업교육 완주율이 50% 미만이라며, 완주 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지시했다.
그녀는 지난 정부의 과도한 지원금 정책으로 ‘진지하지 않은’ 지원자들이 대거 유입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천만, 어쩌면 수억 달러가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격과 과정별 편차가 크다며, “여러 요인이 있지만, 완주율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크라이스트처치 남성, 첫 로또 구매 후 1,830만 달러 당첨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남성이 10년 만에 처음 로또를 구매했다가 파워볼 1등(약 1,830만 달러)의 행운을 거머쥐었다.
그는 가족의 첫 주택을 구입하고, 친척들의 모기지 상환을 도우며, 남은 금액은 곧 있을 세일 기간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희귀한 ‘핑크 까치(pink magpie)’ , 색소 과다 돌연변이 때문
Lake Tekapo 근처의 매켄지 분지에서 유전 돌연변이로 붉은 색소가 과다 생성된 ‘핑크색 암컷 까치’가 발견되었다. DOC는 '매우 희귀한 사례'라며 연례 조사 중 회색 자갈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고 밝혔다.
핑크 까치는 적색 색소 과다 생성에 의한 희귀 유전적 변이로 알려졌다.
도로 통행료 확대 법안 1차 관문 통과, 기존 도로에도 통행료 부과??
국회에서 기존 도로에 통행료를 부과해 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법안이 1차 독회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지방정부가 감당할 수 없는 도로 건설 비용도 통행료 수익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크리스 비숍 교통장관은 “국가적 주요 도로 건설을 위해 통행료 체계를 현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웰링턴 SH1, 터널 2개 신설 포함한 38억 달러 대형 계획
NZTA가 마운트 빅토리아–공항 방향 및 테라스 구간에 두 개의 새 터널을 포함한 고속도로 재건축 청사진을 발표했다.
예상 비용은 최대 38억 달러이며, 4주간의 시민 의견 수렴이 진행된다.
크리스 비숍 교통장관은 “웰링턴 시민 대부분이 단지 ‘빨리 추진해 달라’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현재 터널은 1931년에 지어진 만큼, “100주년 이전에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니든 살인사건 조사, 목격자일 가능성 있는 남성 사진 공개
경찰은 10월 3일 오전 11시경 현장 근처를 지나간 한 남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사건에 연루된 정황은 없지만, 중요한 목격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일 오후 2시에 Great King Street의 한 주택에서 36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고, 25세 용의자가 다음 달 살인 혐의로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코로만델 SH25A, 예정보다 3일 앞당겨 재개통
폭우 피해로 8일간 폐쇄되었던 코로만델의 국도 25A가 화요일 오후 재개통되었다. NZTA는 좋은 날씨 덕분에 수리 작업을 앞당길 수 있었다며, 여름철 도로 이용 준비가 잘 갖춰졌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해당 지역에는 다시 많은 비가 예보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State Highway 5 사고, 보행자 2명 부상
지난 화요일 오전 11시 33분경, 베이오브플렌티 지역 마나와투 근처 SH5에서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보행자 2명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관련자 일부를 이미 기소했으며, 추가 혐의 제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크리스 비숍, 카이응아오라 예산을 하트 사이클브리지에 전용한 논란 반박
정부가 카이응아오라의 폭우 대비 우수(雨水) 개선 예산 일부를 하트 시티센터–매닝역 연결 사이클 브리지로 돌린 것에 대해 비판이 제기되자, 크리스 비숍 주택교통부 장관은 “프로젝트가 취소된 것이 아니라 단지 기존 구조에서는 선정 가능성이 낮아졌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크리스 힙킨스 노동당 대표는 “정부가 사실상 프로젝트를 취소했다”고 비판했다.
NZ 달러, 호주 달러 대비 12년 만에 최약세, 0.87AUD까지 하락
NZD가 AUD 대비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0.87 AUD)으로 떨어졌다.
ANZ 전략가 데이비드 크로이는 “호주 여행객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충격을 받을 수 있다”며, 호주 경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우버 판결 후 ‘긱 이코노미 붕괴’ 우려 커졌다, 비즈니스NZ “위험 현실적이다”
대법원이 우버 기사 4명을 ‘직원’으로 인정한 하급심 판결을 유지하자, 비즈니스 뉴질랜드 대표 캐서린 버치는 긱 경제가 무너질 위험이 실제로 존재한다며, “새 법안이 계약자 정의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긱 이코노미를 기존 고용법 틀에 억지로 끼워 맞출 수 없다”고 말했다.
노스랜드 실종 어부 수색
지난 금요일에 출항한 어선이 토요일 아침 빈 배로 발견되고 시신 한 구가 수습된 이후, 남은 한 명의 실종자 수색이 축소되었다. 구조대는 휴식을 취하며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해안 수색은 매일 이어지며, 조류 변화가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4명 사망한 마나와투 집 화재, 경찰은 살인 사건으로 수사
경찰은 지난 토요일 마나와투의 한 주택 화재로 숨진 어린이 세 명과 그들의 아버지가 사망한 사건을 ‘살인(homicide)’으로 수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사망한 어린이는 골디, 어거스트, 휴고(1~7세) 로 확인되었으며, 성인은 아버지 딘 필드로 알려졌다. 아이들 아버지의 부검은 화요일 완료되었고, 세 아이의 부검은 수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현장 감식은 계속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 파악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