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부동산 구매 완화법 2026년으로 연기

외국인 부동산 구매 완화법 2026년으로 연기

0 개 1,934 KoreaPost

6c8b43faaef9a99b45b566b8660cbd7b_1763425977_3418.jpg
 

뉴질랜드 정부가 외국인 주택 구입 제한 완화 법안의 시행을 2026년 상반기로 연기함에 따라 '골든비자(Active Investor Plus)'를 이용해 프리미엄 주택을 구매하려던 투자자들의 대기기간이 길어지게 됐다.


정부는 골든비자 취득자에게 500만 달러 이상 가치의 주택을 한 채 구매하거나 신축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이는 뉴질랜드 전체 주택의 1% 이하에 불과한 고급 시장이며, 2018년 이후로는 호주·싱가포르 국민 등 일부를 제외한 외국인에 대해 기존 주택 매입이 금지되어 있다.



국회 법제 과정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관련 법안은 2026년 3~4월경 통과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법안의 통과 전까지는 골든비자 비자자의 주택 구매 계약에 ‘법률 제정 후 승인 조건’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최근 골든비자 신청자는 4월 이후 416건에 달하며, 최소 24억 7천만 달러의 투자 유치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와 업계 전문가들은 대기 기간이 종료되면 관련 시장에 대기 수요가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뉴질랜드 고가 주택 시장은 아주 제한적이다. 500만 달러 이상 주택은 전국적으로 1만채 미만이며, 이 중 아클랜드에 4,479채, 퀸스타운-레이크스 지역에 1,213채가 집중되어 있다. 지난해 전체 거래 중 해당 가격대의 주택은 0.2%, 시장 호황기에도 0.4%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법안 연기로 인해 잠시 동안 내국인에게 고가 주택의 구매 기회가 열렸으며, 향후 규제 완화 시점에 해외부유층과 투자자들의 거래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구매 희망자는 미리 자금 준비 등을 마치고 정책 시행을 기다리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법 시행 전까지 고가 주택 시장은 현지 주도형 구조를 유지하겠지만, 정책 변화가 확정되는 순간 단기간 거래 급증이 불가피하다”며 “아클랜드, 퀸스타운-레이크스 등 지역업자와 금융업계는 미리 대응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ource: NZA


Kāinga Ora, 오클랜드 부지 대폭 할인 매각…2백만 달러 손실 예상

댓글 0 | 조회 1,683 | 2025.11.19
뉴질랜드 주택 공급 기관인 Kāinga Ora는 8년 전 약 300만 달러에 구입한 오클랜드 에덴 테라스의 70 Upper Queen Street 부지를 89… 더보기

오클랜드 중심으로 폭우 집중…북섬에 강수 경보 발령

댓글 0 | 조회 2,622 | 2025.11.19
뉴질랜드 북섬 중심부인 오클랜드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며 큰 피해가 우려된다. 메트서비스의 예보에 따르면, 11월 19일 오전 6시 현재, 노스랜드, 오클랜드, 그… 더보기

뉴질랜드 마오리·아시아 인구, 이제 ‘비슷한 규모’…

댓글 0 | 조회 1,803 | 2025.11.19
뉴질랜드 인구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며, 마오리와 아시아계 인구가 비슷한 규모의 주요 집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통계청(Stats NZ)과 최신 인구 전망 자료에 따… 더보기

NZ 부동산 시장, 안정 속 소폭 변동…2026년 점진적 회복 전망

댓글 0 | 조회 1,190 | 2025.11.19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여름을 앞둔 현시점에서 대체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국 중간 주택 가격은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0.1% 소폭 하락했으며… 더보기

뉴질랜드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기대치 계속 하락에 안도

댓글 0 | 조회 1,055 | 2025.11.19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실시한 최신 분기별 설문조사 결과, 미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발표된 두 차례의 … 더보기

뉴질랜드, 글로벌 기후 행동 지수 44위로 추락

댓글 0 | 조회 795 | 2025.11.19
뉴질랜드가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COP30)에서 ‘Fossil of the Day(오늘의 화석)’라는 불명예스러운 상에 이어, 독일의 기후변화 성과 지수(CC… 더보기

11월 18일 화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818 | 2025.11.18
에어뉴질랜드 객실 승무원 1,200명, 파업 가결에어뉴질랜드 객실 승무원 약 1,200명이 임금과 근무표 개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파업에 찬성했다.국제선… 더보기

뉴질랜드 달러, 호주 대비 12년 만에 최저

댓글 0 | 조회 2,007 | 2025.11.18
뉴질랜드 달러가 12년 만에 호주 달러 대비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는 크리스마스 시즌 호주 여행을 계획하는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17일 뉴… 더보기

키위세이버,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립금 전액 인출 급증

댓글 0 | 조회 2,208 | 2025.11.18
키위세이버(KiwiSaver) 가입자 30% 이상이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계좌 잔액 전액을 인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생활비 부담 증가에 따라 … 더보기
Now

현재 외국인 부동산 구매 완화법 2026년으로 연기

댓글 0 | 조회 1,935 | 2025.11.18
뉴질랜드 정부가 외국인 주택 구입 제한 완화 법안의 시행을 2026년 상반기로 연기함에 따라 '골든비자(Active Investor Plus)'를 이용해 프리미엄… 더보기

오해의 소지 있는 판촉에 대한 공정거래법 벌금 대폭 강화

댓글 0 | 조회 1,404 | 2025.11.18
뉴질랜드 재무장관 니콜라 윌리스는 Fair Trading Act 개정을 통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판촉행위를 하는 기업에 대한 벌금을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했다.현… 더보기

2021년 말부터 급등한 뉴질랜드 생활비, 그 배경과 영향

댓글 0 | 조회 1,979 | 2025.11.18
2021년 말 이후 뉴질랜드의 생활비 상승이 급격히 심각해진 배경과 원인을 살펴본다.2021년 10월부터 2022년 2월 사이에 생활비에 대한 우려가 31%에서 … 더보기

NZ서 10년 넘게 이민·신분 사기 행각 벌인 헝가리인 부부 징역형 선고

댓글 0 | 조회 2,320 | 2025.11.18
오클랜드 지방법원은 16건의 이민 및 신분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헝가리 출신의 50세 남성과 44세 여성에게 각각 3년 징역과 11개월 가택 연금형을 … 더보기

뉴질랜드 와이너리 & 크래프트 맥주 브루어리 TOP 10

댓글 0 | 조회 1,704 | 2025.11.18
뉴질랜드에서 단 하루만 와이너리나 브루어리를 갈 수 있다면, 어디를 선택하시겠어요?지금부터 그 답을 찾기 위해, 실제 통계·수상 기록·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와이… 더보기

뉴질랜드 은행, 첨단 사기 방지 기술 도입으로 피해 최소화 나선다

댓글 0 | 조회 1,231 | 2025.11.18
뉴질랜드 은행들이 새로운 사기 방지 기술을 도입해 ‘머니 뮬’ 계좌를 통한 도난 자금 이동을 신속하게 차단하고 있다. 이 기술은 11월 30일부터 시행되는 ‘은행… 더보기

뉴질랜드산 제품,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현지산을 선택하세요

댓글 0 | 조회 1,507 | 2025.11.18
수입 상품들이 대세를 이루는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Buy NZ Made는 뉴질랜드 국민들이 국내산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이를 만드는 사람들을 지지해 뉴질… 더보기

대법원, 우버 기사들 ‘직원’ 인정, 역사적 판결

댓글 0 | 조회 1,661 | 2025.11.18
“계약직 아닌 직원”, 수천 명 추가 청구 가능성 열려뉴질랜드 대법원이 우버(Uber) 기사를 개인사업자가 아닌 ‘직원’으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우버 회사… 더보기

마나와투 주택 화재, 어린이 3명 포함 4명 사망

댓글 0 | 조회 1,338 | 2025.11.18
지난 토요일 오후 2시 30분경, 북섬 왕가누이 마나와투(Mānawatū) 지역의 작은 마을 산슨(Sanson)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어린이 3명과 성인 남성 … 더보기

11/17 NZ뉴스 요약, '인구 증가율 1% 미만' 등

댓글 0 | 조회 1,132 | 2025.11.17
NZ 인구 증가율 1% 미만, 출산율 하락과 이민 감소가 원인뉴질랜드 인구가 9월 기준 전년 대비 1% 미만 증가해 530만 명을 기록했다.매시대학 폴 스푼리 교… 더보기

“기준금리 인하에 걸림돌 없다”…경제학자들, 연내 인플레이션 2.8% 전망

댓글 0 | 조회 2,067 | 2025.11.17
뉴질랜드 통계청의 최신 ‘선택 가격지수(Selected Price Indexes, SPI)’에 따르면 10월 기준 식료품 가격이 전년 대비 4.7% 상승한 가운데… 더보기

식료품 가격 상승, 유제품과 계란 가격 특히 가파른 상승세

댓글 0 | 조회 1,541 | 2025.11.17
뉴질랜드 식료품 물가 상승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특히 유제품과 계란, 인스턴트 커피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10월까지 지난 1년간 … 더보기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봄철 습하고 무더운 날씨 예보

댓글 0 | 조회 1,662 | 2025.11.17
뉴질랜드 기상청은 이번 주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무덥고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 후반인 목요일부터는 날씨가 점차 안정돼 전국적으…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 회복세, 봄철 매매 활동 및 가격 상승

댓글 0 | 조회 1,471 | 2025.11.17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면서 봄철 매매 활동이 활발해지고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REINZ(뉴질랜드 부동산협회) 자료에 따르면, 판… 더보기

타카푸나 해변에서 발생한 돌연사…경찰 수사 중

댓글 0 | 조회 2,075 | 2025.11.17
오늘 정오 무렵, 오클랜드 노스쇼어 유명 해변인 타카푸나 비치에서 한 남성이 물에 떠 있는 채로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응급구조대가 즉각적… 더보기

70세 최창호, '시니어 세계 챔피언' 쾌거!

댓글 0 | 조회 2,036 | 2025.11.17
최창호(70세) 선수가 지난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2025 ICN 월드 챔피언십(ICN World Champion)' 대회 시니어 부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