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NZ 자료: 뉴질랜드 주택담보대출, 장기 고정금리 선호 뚜렷…투자자도 시장 복귀 움직임

RBNZ 자료: 뉴질랜드 주택담보대출, 장기 고정금리 선호 뚜렷…투자자도 시장 복귀 움직임

0 개 4,297 KoreaPost

28f6455550ee5cc795680fec59b9ac22_1749063737_3215.jpg
 

뉴질랜드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 ‘짧은 고정금리’ 선호에서 ‘장기 고정금리’로의 뚜렷한 전환이 나타나고 있다. 동시에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도 서서히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월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 월간 통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주택담보대출자들이 고정금리 기간을 점점 더 길게 잡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2024년과 2025년 초까지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6개월 이하의 단기 고정금리나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2년 고정 등 장기 상품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1월 기준 전체 3,710억 달러의 모기지 중 2,110억 달러(56.9%)가 6개월 이하 단기 고정 또는 변동금리였으나, 4월 말에는 2,000억 달러(53.3%)로 비중이 감소했다. 1년 이내 금리 재설정이 필요한 대출도 3,090억 달러(83.4%)에서 3,000억 달러(80.1%)로 줄었다.


특히 1~2년 사이에 금리 재설정이 예정된 대출은 1월 480억 달러에서 4월 615억 달러로 28% 증가했다. 이는 2년 고정 등 중장기 상품으로의 이동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RBNZ는 2024년 하반기부터 기준금리(OCR)를 연이어 인하해 2025년 5월 현재 3.25%까지 낮췄다. 이에 따라 주요 은행들도 1~2년 고정금리를 5% 안팎으로 인하했다. 전문가들은 연내 OCR이 3%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하지만, 극적인 추가 인하는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투자자 대출도 완만하게 증가 중이다. 4월 말 기준 투자자 대상 모기지 잔액은 954억 달러로, 한 달 새 5억 7,200만 달러(0.6%) 늘었다. 최근 1년간 투자자 대출은 4.6% 증가했으며, 최근 두 달간은 연율 7%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2021~2023년 투자자 규제 강화와 금리 급등 이후 처음 나타나는 뚜렷한 반등 신호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기준금리 인하와 투자자 규제 완화가 맞물리면서, 장기 고정금리 선호 현상과 투자자 시장 복귀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본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1년 이하 단기 고정금리 대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과 금리 변동성에 대한 경계심도 여전하다.


Source: Interest.co.nz

오클랜드 센트럴, 1년간 주택 가격 4.8% 상승…도심 지역 활황

댓글 0 | 조회 982 | 2025.12.03
오클랜드 센트럴 지역의 주택 시장이 2025년 들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최근 1년간 중간 매매 가격은 4.8% 상승해 30만 4천 달러(약 4억 2천만 원)에 … 더보기

블랙프라이데이, 2025년 소비 감소로 소매업 회복 지연

댓글 0 | 조회 972 | 2025.12.03
2025년 블랙프라이데이 뉴질랜드 소비가 전년 대비 6.2% 감소하며 소매업 회복에 타격을 줬다. Worldline NZ의 결제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28일 … 더보기

파에오라 기업, 이주노동자 착취로 15만 달러 이상 벌금

댓글 0 | 조회 754 | 2025.12.03
파에오라에 위치한 기업이 이주노동자를 착취한 혐의로 15만 9천 달러(약 2억 2천만 원) 이상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 회사는 슈퍼 클리어런스(Super Cle… 더보기

로토루아의 숨겨진 보석, ‘Hot’n Cold Stream’ 무료로 즐기는 천연 …

댓글 0 | 조회 1,352 | 2025.12.03
로토루아(Rotorua)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지열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중에서도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무료 천연 온천 ‘Hot’n Cold Strea… 더보기

12월 2일 화요일, NZ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999 | 2025.12.03
도로변 마약 검사 시범 운영 착수, 2026년 전국 확대 예정 뉴질랜드 경찰이 약속했던 도로변 마약 검사 제도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모든 검사 장비와 절차를 철저… 더보기

뉴질랜드, 타운하우스 중심으로 주택 건설 회복세

댓글 0 | 조회 1,584 | 2025.12.02
뉴질랜드의 주택 건설 시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2025년 10월 기준, 1년간 신규 주택 건축 허가는 3만 5,552채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더보기

경제 회복, 아직도 불안정…뉴질랜드 기업 도산 급증

댓글 0 | 조회 1,308 | 2025.12.02
뉴질랜드 경제 회복이 점차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센트릭스(Centrix)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32…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시장, 고가 주택 구매자들 시장 복귀로 활황

댓글 0 | 조회 1,046 | 2025.12.02
오클랜드 주택시장이 경제활동 회복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 11월 주택 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고가 주택 구매자들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복귀한… 더보기

“숨바꼭질” 끝에 경찰 승…도주 용의자, 침대 밑서 체포

댓글 0 | 조회 1,046 | 2025.12.02
오클랜드 북부 브라운스 베이(Browns Bay)에서 도주 용의자가 총기를 버리고 침대 밑에 숨어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월 2일 새벽 1시 30분… 더보기

오클랜드, ‘클린테크 트렉’으로 청정기술 허브 부상

댓글 0 | 조회 682 | 2025.12.02
뉴질랜드 유일의 수소버스를 타고 오클랜드 전역을 도는 ‘클린테크 트렉(Cleantech Trek)’ 행사가 12월 4일 하루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에너… 더보기

뉴질랜드 ‘집 소유’ 여전히 꿈이지만, 85%는 “희망을 포기했다”

댓글 0 | 조회 2,142 | 2025.12.02
뉴질랜드에서 집을 소유하는 것은 여전히 많은 국민의 꿈이지만, 실제로는 현실이 쉽지 않다. 최근 키위뱅크(Kiwibank)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5%가… 더보기

연말 빚의 후유증, 2026년을 위한 가계 재정 점검 시급

댓글 0 | 조회 1,034 | 2025.12.02
뉴질랜드 가정들은 연말 연휴 이후 빚 부담이 커지는 ‘빚의 후유증’을 겪고 있다. 2025년 1월 기준, 뉴질랜드 가계 부채는 2185억 달러(약 313조 원)에… 더보기

뉴질랜드, 지방의회 세금 인상률 4% 제한…오클랜드 시장 “대형 사업 위협”

댓글 0 | 조회 1,068 | 2025.12.02
뉴질랜드 정부가 지방의회가 연간 세금(레이트) 인상률을 4%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정책은 2027년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 더보기

50억 달러 투입, 테아타투에 NEW WORLD 대형 슈퍼마켓 개점

댓글 0 | 조회 1,362 | 2025.12.02
오클랜드 테아타투 반도 지역에 50억 뉴질랜드 달러(약 4200억 원)를 투입해 신세계(NEW WORLD) 대형 슈퍼마켓이 새롭게 단장해 개점할 예정이다. 이곳은… 더보기

뉴질랜드 여름, 사진 찍기 좋은 꽃길 10곳

댓글 0 | 조회 1,144 | 2025.12.02
뉴질랜드의 여름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해가 조금씩 길어지고, 바람에 따뜻한 숨결이 섞이기 시작하면,섬의 남쪽에서 북쪽까지 천천히 색이 깨어난다.어느… 더보기

오클랜드 시장, 2026년 7.9% 세금 인상

댓글 0 | 조회 1,327 | 2025.12.02
오클랜드 시장 웨인 브라운은 2026/2027년도 연간 예산안에서 주택 세금(레이트)을 7.9%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인상안의 주요 이유로는 예산과 도시… 더보기

캐나다 청소년, 15kg 이상 메스암페타민 소지하다 체포

댓글 0 | 조회 630 | 2025.12.02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항에서 19세 캐나다 청년이 15.17kg의 메스암페타민을 소지한 채로 체포됐다. 이 청년은 밴쿠버에서 도착한 항공편으로 입국했으며, 세관 당… 더보기

12월 1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181 | 2025.12.01
오클랜드 워터케어, “여름철 누수 신고, 시민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오클랜드 워터케어(Watercare)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누수 신고에 대한 시민 참여를… 더보기

16세 미만 청소년 노숙자 수, 예상보다 훨씬 많아

댓글 0 | 조회 1,450 | 2025.12.01
오클랜드 기반 청소년 지원단체 '킥백(Kick Back)'이 발표한 최초의 '스트리트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16세 미만 청소년들의 노숙자 수가 기대보다 훨씬 …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데이터 질 낮아, 선진국 이미지 훼손

댓글 0 | 조회 1,233 | 2025.12.01
뉴질랜드 경제 데이터의 낮은 질이 국내외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경제전문가 로저 J 케르(Roger J Kerr)는 최근 뉴질랜드 경제 성과… 더보기

금리 인하 마감, 웨스트팩 "추가 인하 가능성 낮아"

댓글 0 | 조회 1,329 | 2025.12.01
뉴질랜드 웨스트팩(Westpac)은 최근 중앙은행(RBNZ)의 기준금리(OCR) 2.25% 인하 이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경제학자들은 중앙… 더보기

소비자 신뢰도, 금리 인하로 반등세

댓글 0 | 조회 673 | 2025.12.01
뉴질랜드 소비자 신뢰도가 11월에 6포인트 상승하며 98.4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ANZ-Roy Morgan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 더보기

여름철 시작, 뉴질랜드 전역 활발한 기상 변화

댓글 0 | 조회 1,256 | 2025.12.01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뉴질랜드 전역에서 다양한 기상 현상이 예상된다. 이번 주는 강수, 천둥번개, 강풍 등이 번갈아 나타나며, 북섬은 특히 화요일과 수요일에 … 더보기

크리스마스 앞두고 음주운전 단속 강화, '루돌프 작전' 진행

댓글 0 | 조회 978 | 2025.12.01
뉴질랜드 중부지역 경찰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는 '루돌프 작전(Operation Rudolph)'을 실시하고 있다. 11월 26일부터 … 더보기

버클랜드 크로싱서 치명적 교통사고 발생

댓글 0 | 조회 1,195 | 2025.12.01
지난29일밤 오클랜드의 버클랜드 크로싱(Bucklands Crossing)에서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오후 7시경 램 힐 로드(Lamb…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