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 최근 3년간의 월별 신규주택 건축허가 상황(기간: 2023.1~2025.4)
올해 4월 전국의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2,418건에 머물면서 지난해 4월보다 17%나 감소했다.
5월 30일 통계국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그중 단독주택은 지난해 4월보다 15% 줄어든 1,148건이었으며 공동주택은 이보다 더 큰 19%의 감소율을 보이면서 1,270건을 기록했다.
타운하우스와 플랫 및 유닛, 그리고 아파트와 은퇴촌 등을 모두 포함하는 공동주택 중에서는 타운하우스와 플랫, 유닛이 지난해의 1,296건보다 감소한 1,105건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역시 지난해의 98건에서 80건으로 줄었고 은퇴촌도 178건에서 85건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통계 담당자는 올해 4월에 신규주택 건축허가가 줄어든 것은, 특히 4월에 부활절 연휴와 안작데이가 껴있어 그 사이에 많은 사람이 휴가를 떠났을 가능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올해 4월까지의 연간 기준으로도 주택건축허가는 총 3만 3,554건으로 2024년 4월까지의 연간에 비해 5.2%가 줄었다.
하지만 전체 3만 3,554건 중 단독주택은 1만 5,769건으로 전년보다 2.4%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공동주택은 1만 7,785건으로 전년보다 11%가 감소해 단독주택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공동주택 중 타운하우스, 플랫 및 유닛은 전년보다 12% 줄어든 1만 4,192건이었으며 아파트는 2,090건으로 1.8% 감소했고, 은퇴촌 역시 1,503건으로 역시 14%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