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뉴질랜드 선수단 발대식이 뉴질랜드 대한체육회 주최로 핸더슨 (663 Swanson Road, Swanson)에서 지난 15일(목)열렸다.
뉴질랜드 대한 체육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제103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뉴질랜드 선수단의 출사표를 던지고 필승을 다짐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선수단은 오는 9월 중순부터 개인적으로 출국하며 10월6일 김포공항에 집결하고 단체로 울산 경기장 숙소 이동한다.
78명의 선수단으로 해외동포 부분으로 참여하는 뉴질랜드 선수단은 오는 8일부터 축구, 테니스, 볼링, 스쿼시 경기를 시작으로 7일간의 경기에 종합우승을 목표로 필승을 다짐했다. 재외동포 부분에서 3회의 종합우승과 3회 3등, 우수한 성적을 낸 뉴질랜드 선수단은 총 6개의 종목 (볼링, 탁구, 골프, 축구, 테니스, 스쿼시)에 참가한다. 뉴질랜드 선수단은 6개 참가 종목 모두 우수한 성적을 기대 하며 첫 경기인 볼링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 한다.
재뉴대한체육회, 손조훈 회장은 “코비드 관계로 3년만에 참가하는 103회 전국체전에 뉴질랜드 선수단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 할 것이다”며 종합 우승의 목표를 설명했다. 또한 손 회장은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으며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게 돌아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밝히면서 뉴질랜드 교민들의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재외동포 선수단은 코로나 전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에 18개국에서 1864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가장 많은 선수단 출전팀은 미주팀으로 265명의 선수와 임원단이 참여했고, 호주 145명, 일본 142명, 인도네시아 139명, 필리핀 132명이 참여했으며 뉴질랜드 선수단은 105명이 참여했다.
한편 제103회 울산 전국체전은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다. 시범종목인 보디빌딩과 족구, 합기도를 포함해 모두 49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와 18개국 해외동포 선수단 등 4만여 명이 참가한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