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월요일 아침, 오클랜드 CBD의 홉슨 스트릿에 무장 경찰들이 배치되었다.
경찰 대변인은 해당 지역에서 총기가 목격돼 대응이 촉발되었다고 전했다.
한 목격자는 자신의 방에서 창밖을 내다보던 중 두 사람이 길거리에서 다투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 목격자가 밖을 내다보았더니 한 사람이 일어나서 다른 사람을 내밀더니 총을 꺼내 장전하고 그 사람에게 겨누더니 총으로 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목격자는 총이 "글록처럼 생겼다(looked like a Glock)"고 말했다.
1News 는 사건 이후 남성 중 한 명이 건물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그가 그 건물에 사는 주민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오전 8시경 총격 사건이 목격된 후 소총과 전술 장비를 갖춘 여러 경찰대가 굿뷰 아파트 호텔로 진입했다. 대치 상황은 2시간 이상 지속되었다.
오전 10시 30분쯤 한 남자가 수갑을 찬 채 호텔 밖으로 끌려나와 경찰차에 갇혔다. 경찰은 또 한 여성을 현장에서 연행했다. 경찰은 성명에서 두 사람이 경찰관들과 대화 중이며 대중에게 더 이상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홉슨 스트릿(Hobson St) 주소지에서 발생한 사건은 오전 7시 55분쯤 경찰에 처음 신고됐다고 밝혔다. 신고 성격상 무장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홉슨 스트릿(Hobson Street)와 유니언 스트릿(Union Street)에는 차단선이 설치되어 있으며 경찰이 조사를 계속하는 동안 대중은 해당 지역을 피하도록 요청받았다. 이 도로의 차단선은 3시간 후에 해제되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오전 9시 20분경 무장경찰 대열이 건물 안으로 진입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고 1News에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