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앙가레이에서 새벽 시간대 교통 단속에 걸린 10대 무면허 운전자가 대량의 마약을 소지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체포됐다.
휘앙가레이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1시 30분 전 메모리얼 드라이브를 순찰하던 경찰이 한 차량을 정지시켰다. 현장에 출동한 마리아 노르드스트롬 경감은 “19세 남성이 운전면허 금지 상태임을 즉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 남성을 체포했으며, 신체 수색 과정에서 불법 마약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 발견됐다. 이어 남성이 어깨에 메고 있던 가방을 추가로 수색한 결과, 21그램 이상의 MDMA와 491정의 LSD 알약이 나왔다. 차량 내부에서도 추가 MDMA가 발견됐으며, 현금 약 150달러도 압수됐다.
이 19세 남성은 오늘 휘앙가레이 지방법원에 출두해 MDMA 공급 목적 소지 및 단순 소지 등 마약 관련 혐의와 함께 기타 운전 관련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노르드스트롬 경감은 “공급 목적 마약 소지는 최대 14년의 징역형이 가능한 중범죄”라며 “경찰의 신속한 야간 순찰이 지역사회에 해로운 물질이 퍼지는 것을 막았다”고 강조했다.
Source: Police 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