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아시아-퍼시픽 지역예선전 2차전 두 번째날 경기가 3월 30일 오전 10시부터 호익 파쿠랑아 야구장(Howick Pakuranga Baseball)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인도네시아 두 번째날 경기는 11:1로 5회 10점 차 이상의 점수 차이가 나서 콜드게임으로 끝났다.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아시아-퍼시픽 지역예선전 3차전은 3월 31일 일요일 오후 2시, 같은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3월 29일 금요일,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는 8:0 스코어의 4회초까지 경기를 진행하던 중, 경기장에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경기가 중단되었고, 30일 토요일에 4회초부터 다시 경기가 이어졌다. 이 경기는 상단의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다시보기할 수 있다. (영상 촬영 : 김동원)
한국:인도네시아 예선 2차전이 5회에 콜드게임으로 끝난 후, 양국의 리틀야구 시니어팀은 함께 사진을 찍는 것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아시아-퍼시픽 지역예선전은 원하는 사람 누구나 응원할 수 있다. 먼 이국땅에서 경기를 갖는 선수들을 응원할 사람은 오클랜드 호익 파쿠랑아 야구장(Howick Pakuranga Baseball)을 찾으면 된다. 야구장의 주소는 136 Cascades Road, Pakuranga이다. Lloyd Elsmore Park 팻말이 있는 작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되는데, 만약 차 세울 곳이 없다면 주차할 수 있는 인근 거리에 차를 세우면 된다. 야외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것이니만큼 응원하러 가는 사람은 날씨에 따라 비옷이나 우산, 모자,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겉옷을 준비하면 도움될 것이다.
예선 1차전에서 한국리틀야구 시니어팀은 홈팀이자 강적인 뉴질랜드팀을 맞아 7회초까지 큰 점수로 뒤지다가, 7회말 마지막에 14:13으로 역전승한 바 있다.
이로써 한국리틀야구 시니어팀은 예선전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도네시아팀과의 경기가 우천 순연으로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이어져 진행되는 바람에 모든 경기 일정이 하루씩 뒤로 밀렸다. 괌과의 경기는 애초에 30일 토요일로 예정되었으나 31일 일요일 오후 2시로 미루어졌다.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아시아-퍼시픽 지역예선전 경기에서 우승한 팀은 미국에서의 리틀야구월드컵에 출전할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에 소속된 시니어팀은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아시아-퍼시픽 지역예선전 경기를 갖기 위해 지난 3월 26일 뉴질랜드에 도착했다.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의 아시아-퍼시픽 지역예선전에 참가하기 위해 뉴질랜드에 온 선수단의 지도자는 고덕희 감독, 이동철 코치, 박병옥 코치이다.
시니어 선수팀 명단은 김재하(경기 용인기흥), 하성철(경기 수원), 박광원(경기 수원), 이지원(경기 수원), 임형진(경기 수원), 김규혁(충남 천안), 임창현(충남 천안), 케이든(경기 평택고덕), 베켓 밥(경기 평택고덕), 장현수(경기 평택고덕), 박현서(경기 평택고덕), 김진원(대구 중구), 김세진(서울 성동), 김태윤(서울 성동), 최준혁(경기 성남중원) 등이다.
이번 지역예선전 참가팀은 대한민국, 뉴질랜드, 괌, 인도네시아 팀이다. 참가 팀 4팀은 한 번씩 맞대결을 펼친 뒤 잠정 순위로 4차전 상대를 결정하게 된다. 4차전 후 최종 순위에서 1위와 2위팀은 결승에 진출하고, 지역예선에서 우승한 1개팀은 아시아-퍼시픽 대표로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에 출전하게 된다.
오클랜드 포레스트힐에서 본 도시락(Bon lunch box)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 야구팀 전 감독이었던 조충열씨는 일부 식사를 제공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뉴질랜드에서 예선전을 치르는 한국리틀야구연맹 시니어팀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3월 30일 오후 1시에는 태화루에서 식사를 한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뉴질랜드 도착 1일차, 본 도시락에서 식사를 한 후 단체 촬영
*콜드게임(called game)이란 야구 경기에서 심판에 의하여 종료결정이 내려진 게임을 말한다. 영어로는 머큐리룰(mercy rule), 녹아웃룰(knockout rule), 스컹크룰(skunk rule)이라고 한다. 특히 야구에서 양팀 모두 5회 이상 공격을 동일하게 진행한 뒤 해가 지거나 폭우, 또는 분쟁 등의 이유로 경기 진행이 곤란하게 되었을 때, 또는 양팀간의 점수차가 너무 많이 벌어져서 더 이상 경기를 계속 진행해야 할 이유가 없을 때에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키는 경우에 쓰인다. 승패여부는 그때까지의 득점에 따라 결정된다.
대회에 따라서 경기시간의 제한이나 '몇 회까지 몇 점 이상 차이가 있을 경우에는 경기를 그 횟수까지로 끝낸다'는 등의 규정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 규정에 의하여 도중에 경기가 종료했을 경우에도 이 용어를 사용한다. 현재 한국 아마추어 야구에서는 한 팀이 일방적으로 앞서고 있을 때에도 적용된다. 즉 5회 10점 차 이상, 7회 7점 이상 점수차가 나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2024 시니어리그 월드시리즈, 한국 예선전 관련 기사 링크
▶ 한국리틀야구 2차 예선전, 한국:인도네시아(8:0) '우천 순연'
▶ 한국리틀야구 1차전 역전승, 29일 10시에 2차전 예정
▶ 한국리틀야구단, 28일 오전 10시 오클랜드에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