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휴가 계획 짜는 키위들 “비싼 관광지보다는 싸고 비슷한 곳을…”

올해 휴가 계획 짜는 키위들 “비싼 관광지보다는 싸고 비슷한 곳을…”

0 개 2,689 서현

올해도 휴가를 준비하는 뉴질랜드인들이 인기가 많은 관광 명소와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목적지를 바꾸는 이른바 ‘속임수 여행지(destination dupe)’ 또는 "여행 속이기(travel dupes)’에 뛰어들고 있다.

‘플라이트 센터(Flight Centre)’가 뉴질랜드와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영국의 성인 4,0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중 85%가 높은 생활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024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 관계자는 이런 가운데 뉴질랜드 여행객들이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지를 찾고 전용 상품을 찾는 등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자 휴가 계획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속임수 여행의 목적지는 비슷한 경험을 주는 인기 관광 명소와 유사하지만 비용은 훨씬 저렴하다면서, 이와 같은 아이디어는 틱톡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인플루언서들은 많은 인파나 높은 가격 없이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목적지들을 공유했다면서, 예를 들면 이탈리아 대신 슬로베니아로, 제네바 대신 퀘벡으로, 런던 대신 리버풀로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여행지가 가격 대비 훌륭하고 돈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도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즐기고 휴식도 취하기를 원하는 뉴질랜드인들에게 더 매력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목적지를 선택할 때는 관광 명소를 찾는 게 조금 더 어려울 수도 있다고 관계자는 지적했다. 

또한 여행자들이 이런 목적지를 찾을 때 무엇을 기대할지 현실적이어야 한다면서, 이러한 곳은 인기 장소와 유사한 반면 고유한 특성과 관광 명소도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센터 관계자는, 이와 같은 속임수 여행지로 하와이 대신 골드 코스트, 타히티의 보라보라 대신 피지를, 그리고 그리스의 산토리니 대신에 호주 퀸즈랜드의 섬 지역인 휘트선데이즈(Whitsundays)와 함께 스위스 대신에 남섬의 서던 레이크스 지역 등을 추천하기도 했다.(사진은 호주 휘트선데이즈)

지방정부협회 “임기 연장 등 선거제도 개혁 검토한다”

댓글 0 | 조회 503 | 2일전
‘뉴질랜드 지방자치단체 협의회(Local Government New Zealand, LGNZ)’가 지방선거 시스템 개선을 위한 새로운 협의체를 만들었다.‘LGNZ… 더보기

마네킹 이용해 군견 응급처치 훈련하는 NZ 군인들

댓글 0 | 조회 672 | 2일전
뉴질랜드 육군(NZDF)이 ‘개 마네킹’을 이용해 다친 개를 응급처치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군견 조련사를 비롯해 전투 의무병과 군견 관련 직원 등 모두 14명이 … 더보기

경찰관 공격한 수백 명의 폭주족들

댓글 0 | 조회 2,262 | 2일전
지난 주말에 북섬 남부의 레빈(Levin)에서 수백 명 폭주족이 경찰관까지 공격했던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화가 난 지역 지도자들이 경찰력 강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더보기

세계 최대 크루즈로 통합되는 P&O 크루즈

댓글 0 | 조회 1,378 | 2일전
지난 90년 동안 뉴질랜드와 호주를 포함한 남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한 ‘P&O Cruises Australia’가 세계 최대 크루즈 라인과 통합한다.… 더보기

절벽 해안에 좌초한 보트에서 2명 극적 구조

댓글 0 | 조회 599 | 2일전
오타고 해안에서 좌초한 소형 어선에서 2명이 극적으로 구조되는 장면이 영상으로 촬영돼 언론에 보도됐다.사고는 6월 4일 오전 6시 45분경에 오타고 반도의 타이아… 더보기

오클랜드 공항 상점가 “카트 가득 물건 싣고 흉기까지…”

댓글 0 | 조회 1,820 | 2일전
상점 직원을 폭행하고 1,400달러 상당의 물건을 카트에 싣고 매장을 나서려던 한 여성이 체포됐다.사건은 지난 5월 30일 오후 10시 30분쯤 오클랜드 공항의 … 더보기

4월 주택건축허가 “작년보다 23% 감소”

댓글 0 | 조회 336 | 2일전
(도표) 지난 11년간 매년 4월의 신규주택 건축허가 현황(2014.4~2024.4)지난 4월의 신규주택 건축허가 건수는 2,926건으로 지난해 4월에 비해 6.… 더보기

뉴질랜드에 '최소 제품 수명 법률' 필요

댓글 0 | 조회 1,085 | 3일전
일상용룸,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을가?뉴질랜드에는 최소 제품 수명 법률이 필요하다고 The Conversation에 와이카토 대학 박사과정 예정인 Win Th… 더보기

젯스타 비행기, 심각한 난기류에 부딪혀 회항

댓글 0 | 조회 1,579 | 3일전
오클랜드에서 더니든으로 가던 비행기가 난기류를 만나 출발지인 오클랜드로 되돌아오는 일이 있었다.Jetstar 항공기는 열악한 상황으로 인해 비행 중에 경로를 변경… 더보기

롤스톤 교도소, 지붕에 오른 수감자 또 발생

댓글 0 | 조회 826 | 3일전
한 수감자가 남섬 롤스톤 교도소의 낮은 보안실 옥상에 올라가는 일이 발생했다. 이 교도소에서 수감자가 지붕에 오르는 사건은 두 달 동안 두 번째로 발생했다.일요일… 더보기

싱가포르 항공 비행기에서 허리와 목 부러진 키위

댓글 0 | 조회 1,923 | 3일전
오클랜드 주민 필립 화이트헤드는 지금쯤 영국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그는 태국의 수도 방콕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방콕 병원에 입원해 있는 … 더보기

오클랜드 고층 아파트, 이틀 동안 정전

댓글 0 | 조회 1,118 | 3일전
오클랜드의 15층짜리 고층 아파트 블록의 주민들은 전원 보드 결함으로 인해 건물 전체가 폐쇄된 후 긴 주말 동안 전력, 물, 비상 조명 없이 보내는 일이 발생했다… 더보기

헬렌 클락 전 총리 자동차, $1 경매에 나와

댓글 0 | 조회 960 | 3일전
헬렌 클락 전 총리가 이전에 사용했었던 Crown 자동차가 트레이드 미(Trade Me) 경매에 나왔다. 경매 시작 금액은 $1이다.005년형 Ford LTD B… 더보기

King's Birthday,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21발의 예포 발사

댓글 0 | 조회 894 | 3일전
6월 3일 월요일 정오에 찰스 3세 국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21개의 예포가 수도 웰링턴과 오클랜드 두 대도시에서 동시에 울려 퍼졌다.뉴질랜드 국방군은 국왕 … 더보기

니콜라 윌리스, 약속된 항암제 자금 지원 '약속'

댓글 0 | 조회 1,041 | 4일전
니콜라 윌리스 재무부 장관은 약속된 암 치료에 대한 자금 부족으로 영향을 받은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정부가 곧 발표할 입장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녀는정부가 약물… 더보기

뉴질랜드 첫 시험관 아기 탄생 40주년

댓글 0 | 조회 876 | 4일전
뉴질랜드에서 첫 시험관 아기(IVF)가 태어난 지 40주년이 되었다.이 시술은 당시 상당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었지만 지난 40년 동안 이 시술은 다… 더보기

남섬 태즈먼 지역, 인구 10.3% 증가

댓글 0 | 조회 684 | 4일전
남섬 북단의 태즈먼 지역은 인구가 인종적으로 더욱 다양해지면서 전국 어느 곳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태즈먼 지역에 살고 싶어할까?인구… 더보기

금리 인상으로 인한 고통, 꼭 그럴 필요가 있었나?

댓글 0 | 조회 2,033 | 4일전
중앙은행은 향후 2년 동안 뉴질랜드의 인플레이션율을 낮추기 위해 애쓰고 있다. 중앙 은행이 뉴질랜드인들이 지출해야 하는 돈을 줄이고 금리를 인상하려고 노력함에 따… 더보기

정부의 차터스쿨 도입 계획, 해외에서 주목

댓글 0 | 조회 1,273 | 4일전
올해 말 차터스쿨을 도입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해외 학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데이비드 시모어 교육부 장관은 신청서를 받기도 전에 35개 … 더보기

타카푸나, 보도로 돌진한 차, 한 여성 크게 다칠 뻔

댓글 0 | 조회 3,045 | 5일전
오클랜드 타카푸나의 한 레스토랑 밖 보도로 돌진한 자동차에 한 여성이 치여 크게 다칠 뻔한 상황을 간신히 피했다.1News에 제공된 CCTV 영상에서 Bottic… 더보기

남섬, 5건의 대형 화재

댓글 0 | 조회 823 | 5일전
남섬 전역에서 강풍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는 5건의 대형 화재에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진압하고 있다. 화재는 캔터베리 와이파라, 후루누이, 스프링필드, 테카… 더보기

오클랜드 파보나 자동차 폐차장 화재 진압

댓글 0 | 조회 794 | 5일전
6월 1일 토요일 아침 오클랜드 파보나(Favona)의 자동차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으라는 권고를 받았다.화재 발생 후, 현장에서는… 더보기

인버카길, 박물관 철거 현장에서 아기 투아타라 발견

댓글 0 | 조회 2,682 | 6일전
네 마리의 아기 투아타라가 인버카길의 전 박물관 철거 현장에 있는 오래된 울타리에서 발견되었다.새끼들은 1살 미만인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는 박물관의 기존 투아타… 더보기

오클랜드, 과속단속카메라 총에 맞아

댓글 0 | 조회 3,632 | 6일전
경찰은 총에 맞은 것으로 보이는 카메라를 포함하여 다수의 오클랜드 과속단속 카메라가 손상된 후 시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경찰 대변인은 최근 마누카우 카운티 일부… 더보기

오클랜드, $1,500만 규모의 '대마초 재배' 적발 9명 체포

댓글 0 | 조회 2,295 | 6일전
오클랜드에서는 최대 1,500만 달러 상당의 대마초 재배지가 적발되었으며 5,450개 이상의 대마초 식물이 파기되었다.사이먼 테일러 형사는 경찰이 이번 주 아휘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