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휴가 계획 짜는 키위들 “비싼 관광지보다는 싸고 비슷한 곳을…”

올해 휴가 계획 짜는 키위들 “비싼 관광지보다는 싸고 비슷한 곳을…”

0 개 2,636 서현

올해도 휴가를 준비하는 뉴질랜드인들이 인기가 많은 관광 명소와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목적지를 바꾸는 이른바 ‘속임수 여행지(destination dupe)’ 또는 "여행 속이기(travel dupes)’에 뛰어들고 있다.

‘플라이트 센터(Flight Centre)’가 뉴질랜드와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영국의 성인 4,0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중 85%가 높은 생활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024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 관계자는 이런 가운데 뉴질랜드 여행객들이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지를 찾고 전용 상품을 찾는 등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자 휴가 계획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속임수 여행의 목적지는 비슷한 경험을 주는 인기 관광 명소와 유사하지만 비용은 훨씬 저렴하다면서, 이와 같은 아이디어는 틱톡과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인플루언서들은 많은 인파나 높은 가격 없이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목적지들을 공유했다면서, 예를 들면 이탈리아 대신 슬로베니아로, 제네바 대신 퀘벡으로, 런던 대신 리버풀로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여행지가 가격 대비 훌륭하고 돈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도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즐기고 휴식도 취하기를 원하는 뉴질랜드인들에게 더 매력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목적지를 선택할 때는 관광 명소를 찾는 게 조금 더 어려울 수도 있다고 관계자는 지적했다. 

또한 여행자들이 이런 목적지를 찾을 때 무엇을 기대할지 현실적이어야 한다면서, 이러한 곳은 인기 장소와 유사한 반면 고유한 특성과 관광 명소도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센터 관계자는, 이와 같은 속임수 여행지로 하와이 대신 골드 코스트, 타히티의 보라보라 대신 피지를, 그리고 그리스의 산토리니 대신에 호주 퀸즈랜드의 섬 지역인 휘트선데이즈(Whitsundays)와 함께 스위스 대신에 남섬의 서던 레이크스 지역 등을 추천하기도 했다.(사진은 호주 휘트선데이즈)

인버카길, 박물관 철거 현장에서 아기 투아타라 발견

댓글 0 | 조회 1,702 | 19시간전
네 마리의 아기 투아타라가 인버카길의 전 박물관 철거 현장에 있는 오래된 울타리에서 발견되었다.새끼들은 1살 미만인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는 박물관의 기존 투아타… 더보기

오클랜드, 과속단속카메라 총에 맞아

댓글 0 | 조회 2,256 | 20시간전
경찰은 총에 맞은 것으로 보이는 카메라를 포함하여 다수의 오클랜드 과속단속 카메라가 손상된 후 시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경찰 대변인은 최근 마누카우 카운티 일부… 더보기

오클랜드, $1,500만 규모의 '대마초 재배' 적발 9명 체포

댓글 0 | 조회 1,520 | 20시간전
오클랜드에서는 최대 1,500만 달러 상당의 대마초 재배지가 적발되었으며 5,450개 이상의 대마초 식물이 파기되었다.사이먼 테일러 형사는 경찰이 이번 주 아휘투… 더보기

토요일 일부 지역 강풍과 폭우 경보, 월요일은 맑은 날씨

댓글 0 | 조회 1,370 | 20시간전
긴 주말을 앞두고 남섬 대부분과 북섬 하부 지역에 강풍과 폭우 경보가 발령되었다. 다음주 월요일이 King's Birthday로 공휴일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 더보기

'TVNZ 해고 처리', 고용 법원 항소에서 패소

댓글 0 | 조회 683 | 21시간전
TVNZ은 최근의 인력 감축을 처리하는 방식에 대한 법정 다툼으로 고용 법원에 제기한 항소에서 패소했다.5월 31일 금요일에 발표된 판결에서 고용 법원은 고용관계… 더보기

조류 충돌 의심, 오클랜드에서 웰링턴행 항공편 지연

댓글 0 | 조회 439 | 21시간전
오클랜드에서 웰링턴으로 가는 에어뉴질랜드 항공편은 새가 비행기에 충돌한 것으로 의심되어 지연되어야 했다.에어뉴질랜드 항공 운항 책임자인 휴 피어스 기장은 엔지니어… 더보기

젯스타,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댓글 0 | 조회 563 | 21시간전
5월 31일 금요일 아침,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의 활주로에서 비행기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한 후 응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다.경찰 대변인은 오전 7시 45분경 … 더보기

정부, 2024년 예산 발표

댓글 0 | 조회 2,334 | 2일전
5월 30일 오후 2시, 정부는 2024년 예산을 발표했다.니콜라 윌리스 재무부 장관은 내년도 정부 지출 계획을 개략적으로 설명하는 올해 예산을 발표했다.이 계획… 더보기

무료 처방전 폐지, 처방전 자기 부담 $5 복원

댓글 0 | 조회 3,457 | 2일전
정부는 7월부터 보편적인 무료 처방전을 폐지하고 대부분의 뉴질랜드인이 처방전에 대한 자기부담금 5달러를 복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커뮤니티 서비스 카드를 소지… 더보기

Flybuys NZ, 올해 말 문을 닫는다

댓글 0 | 조회 2,526 | 2일전
Flybuys New Zealand는 2024년 말에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발표했다.Flybuys의 고객 충성도 제도는 선택된 소매점에서 회원들에게 포인트를 제공하… 더보기

오클랜드, 헨더슨 벨리 등 정전

댓글 0 | 조회 2,326 | 3일전
악천후의 영향으로 오클랜드 Henderson Valley, Waitakere, Bethells Beach, Helensville, Parakai, Kumeu, D… 더보기

악천후, 오클랜드 상공에 천둥번개, 우박, 정전, 강풍

댓글 0 | 조회 2,834 | 3일전
기상청에서 이미 예고한 것처럼 5월 29일 수요일 오클랜드를 포함한 많은 지역에 비바람이 몰아쳤다.해밀턴 지역의 일부 가구는 정전되었고, 오클랜드는 천둥번개와 함… 더보기

144년 역사의 백화점 ‘Smith and Caughey's 폐업한다

댓글 0 | 조회 2,271 | 3일전
뉴질랜드의 오래된 백화점 중 하나인 오클랜드의 ‘Smith and Caughey's’가 완전히 문을 닫는다.이 백화점은 1880년에 설립돼 144년이나 영업해 온… 더보기

NZ 인구 “마오리와 아시아 출신이 가장 많이 증가”

댓글 0 | 조회 1,622 | 3일전
지난해 실시한 센서스의 첫 번째 데이터가 발표된 가운데 뉴질랜드 인구는 인종적으로 더욱 다양해졌으며 마오리와 아시안 그룹이 지난 5년 동안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 더보기

산악 달리기 중 실종 “시간과 싸움 벌인 구조대”

댓글 0 | 조회 541 | 3일전
산악 지대에서 달리기 중 실종자들을 구하기 위해 경찰과 구조대가 시간과의 싸움을 벌였다.웰링턴 북쪽의 ‘타라루아(Tararua) 포레스트 파크’에서 32km에 달… 더보기

Air NZ “수하물 요금 최대 2배까지 인상”

댓글 0 | 조회 1,189 | 3일전
Air NZ가 지난주 수하물 운송 요금을 일제히 올렸다.‘Pre-paid’와 ‘excess’ 및 ‘overweight baggage’ 수하물은 물론 반려동물 수하… 더보기

전체 수출의 14% 차지한 분유, 수출액은 연간 97억불

댓글 0 | 조회 1,008 | 4일전
올해 4월까지 연간 ‘분유(milk powder)’ 수출액이 97억 달러에 달하면서 같은 기간 뉴질랜드 총수출액의 14%를 차지했다.분유는 뉴질랜드의 최대 수출품… 더보기

고용 기준 위반한 업체 “체불임금 지급과 거액 벌금 명령”

댓글 0 | 조회 1,560 | 4일전
고용 기준을 위반한 넬슨의 한 레스토랑 회사에 3만 달러가 넘는 체불임금과 이자를 지급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고용관계국(ERA)은 ‘Zaras Turkish Ke… 더보기

소매 판매 활동 “9개 분기만에 증가세로 반전”

댓글 0 | 조회 718 | 4일전
가격 인플레이션과 계절적 효과를 감안해 조정한 올해 3월 분기의 ‘총소매 매출(total volume of retail sales)’이 0.5% 증가했다.이와 같… 더보기

Air NZ “올해의 항공사 1위에서 4위로 밀려”

댓글 0 | 조회 1,220 | 4일전
Air NZ가 우수 항공사를 선정하는 ‘Airline Excellence Awards’에서 1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5월 28일 ‘AirlineRatings.co… 더보기

오클랜드 피트니스 센터에서 사망 사고 발생

댓글 0 | 조회 2,297 | 4일전
오클랜드의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5월 28일 오전 11시 2분경에 파넬(Parnell)의 테니스(Tennis) 레인에 있는 ‘Next Gen… 더보기

2024/25 Great Walks 시즌 예약, 11,000명 한 번에 몰려...

댓글 0 | 조회 1,061 | 4일전
환경보존부(DoC)는 올 여름 미국의 그레이트 워크(Great Walks) 두 곳의 장소 예약 시스템이 다운된 후 트램퍼들에게 사과했다.5월 28일 오전 9시 3… 더보기

와이카토 테아와무투 인근 교통사고, 5명 사망

댓글 0 | 조회 943 | 4일전
화요일 밤 와이카토 테아와무투(Te Awamutu) 인근에서 끔찍한 정면 충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두 대의 차량 정면 충돌은 5월… 더보기

시속 100km 이상의 바람, 오클랜드에 뇌우, 남부는 눈

댓글 0 | 조회 1,700 | 4일전
NIWA는 화요일 저녁부터 북섬 상부와 서부 지역에 정전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MetService는 악천후 기상 경보를 발령했다. 오클랜드, 코로만… 더보기

공무원 인력 감축, 자녀 학비와 기부금 지불 어려워...

댓글 0 | 조회 1,582 | 5일전
학비와 기부금을 지불할 여유가 없는 웰링턴 부모의 수가 급증한 것은 최근 공무원 인력 감축 때문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웰링턴 고등학교는 지난 주 학생 가족들에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