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실버데일 지역 길가에 한국산 가전제품이 방치된 채 버려진 모습이 포착돼 교민 사회에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게시판에 글을 공유한 JayHHHHH 교민은 "한국형 전원 코드와 한글 버튼을 확인한 결과 우리 교민이 사용하던 물건으로 보인다"며 "타국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공공질서는 곧 한국인의 자부심"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누군가의 무심한 행동이 성실히 살아가는 대다수 교민의 노력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하며 "뉴질랜드의 소중한 자연을 지키고,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이웃이 되자"고 호소했다.
이 교민은 "개인의 편의보다는 공동체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양심이 가득한 교민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방치된 가전제품이 한국교민이 버린게 아니길 바라면서, 독자가 기고한 글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실버데일 길가에 방치된 한국 가전제품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공유합니다
한국형 전원 코드와 한글 버튼을 보니 우리 교민의 흔적일 가능성이 커 보여 같은 한국인으로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타국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공공질서는 곧 한국인의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의 무심한 행동이 성실히 살아가는 대다수 교민의 노력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뉴질랜드의 소중한 자연을 지키고,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이웃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의 편의보다는 공동체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양심이 가득한 교민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