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4월 19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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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누이, 루아페후 비상사태 선포
북섬 중부 지역인 왕가누이와 루아페후에서 폭우로 인해 지역 비상사태(state of local emergency)가 선포됐다. 루아페후 지역 오후라(Ōhura)에서는 새벽부터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일부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왕가누이 지역에서도 강 수위 상승으로 저지대 침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국은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 준비를 요청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직접 방문해 대피 안내를 진행 중이다. 도로 침수와 산사태로 교통 통제가 이어지고 있으며, 추가 폭우 예보로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관계 기관들은 방재 시설을 가동하고 대피소를 개방하는 등 대응에 나섰으며, 주민들에게 최신 정보 확인과 안전 확보를 당부했다.

앤트로픽, AI 모델 출시 연기 '보안 악용 우려'
앤트로픽이 최신 AI 모델 ‘미소스(Mythos)’의 공개 출시를 미뤘다. 이 모델이 운영체제의 고위험 보안 취약점을 지나치게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는 점이 이유로 지목됐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이 악용될 경우, 단 몇 시간 만에 은행이나 병원, 국가 핵심 인프라까지 마비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클로드를 개발한 앤트로픽은 이런 위험성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클랜드 대학교의 마이클 우드브룩 교수는 기업들이 이미 이런 AI를 보안 강화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기술이 방대한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분석해 취약점을 찾아내며, 악의적인 해커보다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등에 번개와 폭우 경보
오클랜드 전역에 일요일 늦은 오후 번개가 잇따라 치면서 강한 뇌우 경보가 발효됐다. 이 경보는 오클랜드 와이카토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었다. 앞서 왕가누이 지역과 루아페후 지역 오후라 구역에는 국지적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MetService 기상학자 매튜 포드는 웰링턴 대부분 지역에도 오전 늦게부터 폭우 경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그는 남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이어질 수 있으며, 향후 며칠 동안 바람도 점차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타우랑아 강풍, 피해 속출
타우랑아 웰컴베이(Welcome Bay)와 마웅아타푸(Maungatapu) 지역에서 강풍 피해가 잇따르며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웰컴베이 로드 일부 구간은 쓰러진 나무로 인해 차량 통행이 막혔고, 쓰러진 광고판이 가로등을 파손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또한 데번포트 로드에서도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풍 영향으로 타이 파크(Tye Park), 빅토리아 도메인(Victoria Domain), 로터리 파크(Rotary Park) 등 주요 공원들도 안전을 위해 폐쇄됐다. 당국은 추가 피해 가능성을 경고하며,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주변 위험 요소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레빈 인근 제한속도 논란, 800건 의견 접수
레빈(Levin) 인근 국도(State Highway) 제한속도를 다시 낮추는 방안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질랜드 교통청 NZTA가 약 800건 이상의 주민 의견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논의는 과거 100km/h에서 80km/h로 낮췄던 구간을 다시 올렸다가, 지역 안전 우려로 다시 80km/h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은퇴자 마을 입구가 있는 구간에서 사고 위험이 크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됐다.

NZTA는 현재 제출된 의견을 분석 중이며, 최종 결정은 안전성, 사고 이력, 비용 대비 효과 등을 종합해 수개월 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민 일부는 속도 상승 이후 사고와 아찔한 상황이 늘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의견도 있어 결과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당국은 이번 공청회 결과가 향후 제한속도 정책 방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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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태양광 확대 위해 지방세 유예 제도 도입해야'
녹색당에서는 주택 소유자들이 옥상 태양광 설비를 더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지방세 납부 유예 지원 제도(ratepayers’ assistance scheme) 도입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 제도는 초기 설치 비용을 지방세 납부를 미루는 방식으로 충당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로컬 거버먼트 뉴질랜드도 지지하고 있다.

녹색당 공동대표 클로이 스와브릭은 ‘지구 상태(State of the Planet)’ 연설에서 이 제도를 국가 전기화 전략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평균 가구가 연간 약 1,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며, 뉴질랜드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첫 단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퍼마켓 구조 개편 논쟁, '가격 상승 원인 듀오폴리'
식료품 정책 전문가는 식품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슈퍼마켓 양대 구조, 이른바 듀오폴리를 지목했다. 뉴질랜드 퍼스트는 재집권 시 Foodstuffs를 두 개의 전국 협동조합으로 분리하겠다고 밝혔다. 하나는 뉴월드와 포스퀘어를, 다른 하나는 팩앤세이브를 맡는 구조다.

전 식료품협의회 최고경영자 어니 뉴먼 은 푸드스터프스가 규모가 더 크고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만큼 주요 규제 대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쟁 부족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구조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낙뢰로 오클랜드 주택 화재
일요일 오후, 오클랜드 펜로즈 Rockfield Rd 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가 낙뢰(번개)로 인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악천후 속에서 번개가 주택에 떨어지며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은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북섬 지역에는 번개와 폭우를 동반한 불안정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당국은 낙뢰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특히 폭풍우 시에는 전기 기기 사용을 줄이고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여론조사, 노동당 상승, 국민당 하락
원뉴스-베리안(One News Verian) 여론조사 결과, 국민당은 30% 지지율로 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퍼스트는 10%로 변동이 없었고, ACT당 은 7%로 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노동당은 37%로 5%포인트 상승했다. 녹색당 은 11%, 테 파티 마오리 는 2%로 각각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명 묘지의 전쟁 영웅, 새 묘비로 기려
표식 없는 무덤에 묻혀 있던 뉴질랜드 전쟁 영웅이 새롭게 기려졌다. 케임브리지 RSA와 Remembrance Army는 케임브리지 호타푸 공동묘지 에서 애덤 커닝햄의 새 묘비를 공개했다. 커닝햄 중사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뛰어난 용맹으로 군사훈장과 공로훈장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묘비 표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멤브런스 아미의 최고경영자 사이먼 스트롬봄은 전국적으로 표식이 없는 참전용사 무덤이 수백 개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훈장을 받은 군인들조차 제대로 기려지지 못한 채 남아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추가 발굴과 기념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NZ 군용기 괴롭힘' 주장, 외교 긴장 신호
중국이 뉴질랜드 공군(NZDF) 항공기가 자국 인근 공역에서 '반복적인 정찰과 괴롭힘'을 했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항의했다. 해당 항공기는 북한 제재 위반 감시 임무 수행 중이었으며, 중국은 이 활동이 자국 안보와 민간 항공 안전을 위협했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항의가 단순한 군사 활동 문제가 아니라, 뉴질랜드의 외교 방향 변화에 대한 중국의 불만이 반영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로버트 패트먼 교수는 뉴질랜드가 최근 호주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을 비판하는 입장을 보인 점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동 문제 등 국제 이슈에 대한 뉴질랜드의 태도도 중국 입장에서는 불편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왕가누이 다리 교체, 정부 62% 비용 지원
뉴질랜드 정부가 왕가누이(Whanganui) 웨이크필드 스트리트 브리지 교체 비용 약 270만 달러 중 62%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다리는 왕가누이 이스트 지역과 주변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량으로, 지역 주민들의 이동에 큰 역할을 해왔다.

1950년대에 건설된 기존 다리는 구조적 문제가 발견되면서 지난해 초부터 차량 통행이 금지된 상태였다. 앤드루 트라이프 시장은 이번 교체 사업이 지역 연결성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 시작돼 노후 다리를 새 교량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셸리 비치 실종 사고, 해상 수색 진행
카이파라(Kaipara) 지역 셸리 비치(Shelly Beach)에서 한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해안경비대(Coastguard)가 수색에 나섰다. 긴급 구조대는 오후 1시경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당시 이 남성은 바다에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해상팀과 자원봉사 구조대가 함께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당국은 수색 범위를 넓히며 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녀 마약 유통 사건, 대규모 공급 혐의로 실형 선고
모녀가 함께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유통한 사건으로 중형이 선고됐다. 티나 루이스 봄과 스테이시 리 봄은 여러 지역에서 구매자들을 끌어모으며 조직적으로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법원은 두 사람이 장기간에 걸쳐 마약을 공급하며 지역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끼쳤다고 판단했다. 특히 가족 관계를 이용해 범행이 이뤄진 점을 고려해 엄중한 처벌이 내려졌으며, 이번 판결은 마약 범죄에 대한 강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다.




오클랜드 학교 보조교사 성추행 사건, 유죄 판결
오클랜드의 학교 보조교사 호에라 조셉 엘리어스 파렐-모에후로리가 15세 학생에게 부적절한 접근을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가택구금형(home detention)을 선고받았다. 사건은 2023년 11월, 학생을 집에 데려다주던 중 발생했으며, 가해자는 학생에게 성적인 질문을 하고 허벅지를 만지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은 이번 사건이 교사로서의 신뢰를 심각하게 저버린 행위라고 지적하며 책임을 강조했다. 다만 추가 평가 결과 재범 위험이 낮다고 판단돼 성범죄자 등록은 명령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 학생이 큰 충격과 혼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가햐자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몽그렐 몹 전 조직원, 갱 본부 몰수 막기 법적 대응
사우스랜드 마타우라(Mataura)에 있는 갱 본부(‘갱 패드’)를 두고, 전 몽그렐 몹(Mongrel Mob) 조직원이 정부의 몰수 시도에 맞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검찰은 해당 부동산이 과거 폭력과 납치, 심각한 폭행 사건의 중심지였다고 주장하며, 범죄수익 환수법에 따라 압류 및 몰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 조직원 측은 이 부동산이 범죄에 사용된 자산으로 볼 수 없다며 몰수는 부당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문제의 장소는 2022년 여러 차례 폭행과 납치 사건이 발생했던 곳으로 경찰 수사의 핵심 현장이었으며, 법원은 향후 자산 몰수 여부를 두고 양측 주장을 검토할 예정이다.

상습 절도범, 결국 실형
상습 절도범 안나 살라리스가 수십 개 매장을 상대로 반복 범행을 저지른 뒤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약 10개월 동안 20곳이 넘는 상점을 대상으로 거의 60차례 범행을 이어가며, 약 2만5000달러 상당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살라리스는 버려진 영수증을 주워 환불을 요구하거나, 자신을 암 환자로 속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돈을 편취했다. 법원은 총 59건의 사기 및 절도 관련 혐의를 인정해 징역 17개월을 선고했으며, 이전에도 여러 차례 처벌을 받았음에도 범행이 반복됐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헤이스팅스 3명 사망 사건, 살인 수사 착수
헤이스팅스(Hastings)에서 3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살인(homicide) 수사에 착수했다. 응급 구조대는 오전 6시경 Avenue Road East의 한 주택에서 여러 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1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고, 중태였던 2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특정 관계자들 사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반 시민에게 추가적인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현장은 현재 정밀 감식이 진행 중이며, 사건 경위와 관련자 확인을 위한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 시장 웬디 숄럼은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준 비극적인 사건'이라며 유가족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주택 화재로 1명 사망, 경찰 '공공 위험 없어'
주택 화재로 인해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구조된 3명 중 1명은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고, 또 다른 1명은 중상을 입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특정 집단과 관련된 고립된 사건이라고 밝혔다. 형사 마틴 제임스 는 일반 시민에게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SH35 교통사고, 1명 사망, 3명 부상
타이라휘티(Tairāwhiti) 지역 왕가라 인근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사고는 오후 6시 5분경 State Highway 35에서 발생했으며, 현장에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경찰이 확인했다.

이 사고로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1명은 중상, 2명은 중간 정도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이후 해당 구간 도로는 폐쇄됐고, 경찰 사고조사팀(Serious Crash Unit)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해당 지역을 피하고 지연을 예상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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