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또다시 금리 인상 라운드가 이어지고 있다. 웨스트팩은 일부 주택담보대출 및 정기예금 금리를 다음 주부터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웨스트팩의 1년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특별 금리는 0.10% 오르며 4.69%가 된다. 18개월 고정 특별 금리는 0.14% 인상돼 5.59%가 된다. 표준 고정형 대출 금리도 1년은 5.29%(+0.10%), 18개월은 0.14% 인상된다.
정기예금 쪽에서는 18개월 금리가 0.20% 올라 연 4.00%, 2년은 0.10% 높아져 연 4.20%가 된다. 새 금리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앞서, 뉴질랜드 최대 은행 ANZ도 1년 고정 특별 금리를 4.59%에서 4.69%로, 2년 고정 특별 금리는 5.09%에서 5.29%로 각각 올렸다. ANZ의 18개월~5년 정기예금 금리도10~20bp(0.10~0.20%포인트) 인상됐다.
ANZ 수석 경제학자 셰런 짤너는 최근 기준금리(OCR)가 올해 안에 세 차례 인상될 수 있으며, 7월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뉴질랜드준비은행(RBNZ)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이 긴축을 이어갈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RBNZ는 직전 정기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했다. 통화정책위원회는 물가상승률을 중기적으로 2% 목표 중간치로 되돌리기 위해, 핵심 인플레이션과 임금 상승이 억제되고,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2% 부근에 머물러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신속하고 결정적인(OCR)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ource: 1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