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부는 부모들이 의사 진료 없이도 약국에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아동 의약품을 정부 지원을 받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만약 보건부의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약사는 통증 및 발열 치료, 경구 수분 보충, 그리고 옴과 머릿니, 결막염 같은 흔한 질환에 필요한 약을 정부 지원을 받아 환자에게 직접 팔 수 있다.
약사는 환자를 평가하고 상담하며, 적절한 경우 정부 지원을 받는 약도 제공할 수 있는데 이는 GP의 진료와 유사한 방식이다.
이를 위해 정부 지원을 결정하는 ‘Pharmac’은 의약품 목록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양측이 4월 15일부터 이러한 변경 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메온 브라운 보건부 장관은, 많은 국민이 진료를 오래 기다리는 실정이며 특히 자녀가 제때 치료받게 하려는 부모에게는 좌절감을 안겨준다면서, 이번 제도 변경은 간단한 질환의 치료 방안으로 지역 약국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안에는 합병증이 없는 요로 감염 치료와 응급 피임도 포함했는데, 브라운 장관은 제안이 실현되면 간단한 질환에 대해 제때 치료가 쉬워지고, 특히 GP 예약이 불가능한 경우 더욱 유용하며, 전국적으로 보다 일관된 의료 접근성 지원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많은 지역사회에서 가장 쉽게 접근하는 의료 서비스 중 하나인 약국의 역할을 확대하면 재정 지원을 받는 질환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지역사회에서 더 잘 이뤄질 것이며, 또한 이 계획이 지역사회에서 약사의 역할을 인정하고 발전시키는 데도 이바지할 거라고 지적했다.
보건부는 전국적으로 약국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매년 500만 달러 규모의 ‘확대 약국 서비스 기금(Extended Pharmacy Services Fund)’을 조성했다.
데이비드 시모어 보건부 차관은, 종종 농촌 및 외딴 지역이나 의료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는 GP 예약을 제때 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이번 개혁안은 상식적인 조치로 많은 가정의 삶을 더 편리하고 저렴하게 만들어 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