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는 1980년대 초에 비해 인구가 배 이상 늘어나며 뉴질랜드 전체 인구의 중요한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그 성장 동력은 국제 이주(migration)가 거의 전부에 가깝다. 통계청(Stats NZ)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오클랜드 인구는 182만 명이며, 향후 2033년에는 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는 국제 이주 수준에 따라 변수가 크다.
오클랜드 인구의 40% 이상이 해외에서 태어난 이주민으로, 2023년 센서스에서는 이 비율이 43%까지 올랐다. 이는 뉴질랜드 전체 평균(22%)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아시아 출신이 전체 인구의 21%를 차지하며, 중국과 인도가 주요 출신 국가로 나타난다.
오클랜드는 매년 8,900명 정도를 와이카토와 노스랜드 등 다른 지역으로 이주시키지만, 동시에 1만 9,800명을 해외에서 유입해,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1990년대 후반 이후, 오클랜드는 지속적으로 내부 이주를 통해 인구를 빠져나가는 지역이었으며, 2018년과 2023년 센서스 사이에 5년간 13만 5,000명 넘게 다른 지역으로 이주해, 내부 이주에서만 약 5만 명의 순 유출이 발생했다.
인구 증가의 또 다른 원인인 자연 증가(출생 – 사망)는 향후 30년간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고령화로 인한 사망자 수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지역별로는 프랭클린, 로드리, 팍푸카라, 업퍼 하버 등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프랭클린은 연 2.1%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53년까지 오클랜드 인구는 220만~270만 명 사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트렌드는 오클랜드가 다문화·이주민 중심 도시로 굳어지고 있으며, 국제 이주와 내부 이주가 함께 인구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Source: Stu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