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보건당국, 눈 수술 민간 병원에 더 많이 맡긴다

뉴질랜드 보건당국, 눈 수술 민간 병원에 더 많이 맡긴다

0 개 387 KoreaPost

e1fd625f8bbf759a69130e149cb2091b_1776021563_9874.jpg
 

보건뉴질랜드(Health NZ, Te Whatu Ora)가 눈 수술(안과 수술)을 더 많이 민간 병원에 위탁하기로 하고, 장기 계약 기반의 ‘안과 전문 병원 패널(panel)’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4주 안에 전문 수술을 받게 하겠다는 정부의 ‘선택적 수술 촉진(Elective Boost)’ 정책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으며, 공공병원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부 수술을 최소 5년 계약으로 민간 병원에 맡기는 방식이다. 후속 5년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보건뉴질랜드는 장기 계약이 단기 위탁보다 실제로 얼마를 절감할 수 있는지 별도 분석을 아직 하지 않았다고 밝혀,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다. 보건당국은 “공공병원에서의 수술 감소는 없다”며, 위탁은 수요를 충족시키고 접근성을 높이는 수단이라고 설명한다.


현재 공공병원에서 이뤄지는 전문 수술 중 위탁 비율은 2011–12년 8.6%에서 2023–24년 16.7%까지 올랐으며, 새 정책이 진행되면 19% 수준까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안과 전문의들은 이미 수술 건수가 5년 전 2만3천 건에서 작년 3만1,600건으로 증가한 가운데, 공공병원뿐 아니라 민간 병원에서도 1만1,600여 건이 위탁돼 진행되고 있다고 말한다. 전국 안과 전문의는 175명에 불과하고, 그중 85명만 주로 민간 병원에서 일해 추가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인력 여력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의료단체 연합 ‘카이티아키 하우오라(Kaitiaki Hauora)’는 이번 패널 도입을 “사실상의 공공 의료 민영화”로 규정하고, “공공체계가 힘들면 강화해야지, 더 많은 부분을 사적 부문에 맡겨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전 보건뉴질랜드 이사회 의장인 로브 캠벨(Rob Campbell)은 이번 계획이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지역사회 안과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발주를 막 던져서 무엇이 잡히는지 보는 낚시와 같다”고 비판했다.


보건뉴질랜드는 여전히 복잡한 수술은 공공병원에서 수행하고, 위탁은 상대적으로 단순한 선택적 수술 위주로 이뤄지며, 공공병원과 민간 병원이 보완 관계를 유지한다고 설명한다. 다만 새로운 패널 도입과 함께 공공병원에서의 야간·주말 수술 확대, 새 수술 센터 토타라 하우마루(Tōtara Haumaru) 등에 대한 추가 수술 확대 여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아, 일부 전문가와 단체는 “민영화를 가속하는 방향”으로 해석하고 있다.


Source: RNZ


주거비 부담에 식사·치료까지 포기… “주택 시스템 실패” 경고

댓글 0 | 조회 852 | 3시간전
뉴질랜드에서 주거비 부담이 심화되면서 국민 4명 중 1명이 식사를 거르거나 의료 서비스를 미루는 등 생계 전반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시정책 자문기… 더보기

뉴질랜드 기업인들, 경기 침체 속 ‘생존 모드’…스트레스 급증

댓글 0 | 조회 587 | 3시간전
뉴질랜드 기업인들이 장기간 이어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스트레스 수준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리서치 뉴질랜드(Research New Zealan… 더보기
Now

현재 뉴질랜드 보건당국, 눈 수술 민간 병원에 더 많이 맡긴다

댓글 0 | 조회 388 | 3시간전
보건뉴질랜드(Health NZ, Te Whatu Ora)가 눈 수술(안과 수술)을 더 많이 민간 병원에 위탁하기로 하고, 장기 계약 기반의 ‘안과 전문 병원 패널… 더보기

“태풍 시즌이 왔다”… 태풍 바이아누, 북섬 전역에 강타

댓글 0 | 조회 491 | 3시간전
뉴질랜드 북섬 전역이 태풍 ‘바이아누(Cyclone Vaianu)’의 영향으로 또 한 번 큰 피해를 입었다. 강풍과 폭우, 폭풍 해일과 해안 침수, 산사태와 나무… 더보기

4월 12일 일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871 | 13시간전
말기 환자 대상 ‘환각 치료’ 도입, 뉴질랜드 첫 승인오클랜드의 GP(일반의)인 피 다라코트-칸코비치가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환각 성분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허… 더보기

사이클론, 일요일 북섬 가로질러 이동 후 저녁 이후에는...

댓글 0 | 조회 3,296 | 20시간전
기상 당국은 4월 12일 일요일 오후 2시 13분 업데이트에서, 사이클론 바이아누의 중심이 마케투 반도 인근에 상륙했다고 밝혔다. 이후 북섬을 가로질러 이동한 뒤… 더보기

이번 주 뉴질랜드 TOP 5 이색 공감 뉴스

댓글 0 | 조회 1,034 | 1일전
2026년 4월 초부터 중순 사이, 뉴질랜드에서는 기존 상식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며 사회 전반에 묘한 불안감과 공감대를 동시에 만들어내고 있… 더보기

타운하우스 ‘가격 함정’ 현실화

댓글 0 | 조회 2,728 | 1일전
오클랜드 서부에 사는 한 타운하우스 소유주는 2021년 고점에 87만9천 달러를 주고 단지를 샀다가, 현재 은행 평가액이 68만5천 달러로 떨어진 상태다. 같은 … 더보기

이번 주 오클랜드, 가장 좋은 3가지 코스

댓글 0 | 조회 877 | 1일전
1. 도시 한복판에서 만나는 ‘조용한 예술 여행’Auckland Art & Exhibition (루이즈 부르주아 특별전)어느 날, 바쁜 하루 끝에조용한 공… 더보기

43% “온라인 사기 피해”… AI 딥페이크·계정 탈취 불안 커져

댓글 0 | 조회 607 | 1일전
익스페리언(Experian) 조사에서 뉴질랜드인 43%가 온라인 사기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고, 87%는 온라인 신원 도용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 더보기

미사일에 질린 외국인 투자자들, 노스랜드 ‘나니아 해변’ 농장 매수 열풍

댓글 0 | 조회 1,218 | 1일전
뉴질랜드 북섬 최북단, 환상적인 바다가 기다리는 Whangaihe Bay(왕아이헤 베이)의 433ha 대규모 에스테이트가 60년 만에 처음으로 매물로 나왔고, 전… 더보기

4월 11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566 | 2일전
사이클론 영향 본격화, 오클랜드 이동 자제 권고사이클론 바이아누(Vaianu)의 영향이 커지면서 오클랜드 당국이 일요일 불필요한 이동을 자제할 것을 시민들에게 권… 더보기

오클랜드 실번파크 기억벤치, 세월호 12주기 추모 행사 열려

댓글 0 | 조회 738 | 2일전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앞두고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도 희생자를 기억하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지구 반대편 남반구의 공원에 모인 한인들은 2014년 4월 16일의 비… 더보기

미국 인플레이션 급등·신뢰도 붕괴, 뉴질랜드 경제에 남긴 그림자

댓글 0 | 조회 1,712 | 2일전
2026년 4월 11일 새벽(뉴질랜드 기준 11일 오전 8시 32분), 전 세계 경제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소비자 신뢰 붕괴와 함께 캐나다, 중국, 대만 등 주요… 더보기

뉴질랜드 주택시장, 봉쇄 6년 만에 균형 찾는 중

댓글 0 | 조회 1,314 | 2일전
뉴질랜드 주택시장은 코로나19 봉쇄 이후 6년이 지난 현재, 과열과 급락을 거친 뒤 보다 균형적인 흐름으로 돌아가고 있다. QV의 최신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전국… 더보기

'기상경보' 긴급 재난 문자, 오클랜드 토요일 저녁부터...

댓글 0 | 조회 2,518 | 2일전
4월 11일 토요일 오후 1시 52분, 민방위는 오클랜드 주민들에게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민방위는 심각한 기상 경보로 사이클론 바이아누가 광범위한 영향을 미… 더보기

정부–오클랜드 ‘시티 딜’ 체결… 장기 협력·인프라 전략 본격화

댓글 0 | 조회 1,017 | 2일전
뉴질랜드 정부와 오클랜드 시가 향후 수십 년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티 딜(City Deal)’을 공식 체결했다. 이는 뉴질랜드 최초의 형태로, 중앙정부와 지… 더보기

40분 만에 8언더… 로빈 스미스, 스피드골프 세계신기록 경신

댓글 0 | 조회 710 | 2일전
뉴질랜드에서 열린 스피드골프 대회에서 전 세계 챔피언 출신 로빈 스미스(Robin Smith)가 40분 만에 8언더파를 기록하며 남자 스피드골프 세계신기록을 세웠… 더보기

사이클론 ‘바이아누’ 대비 안내

댓글 0 | 조회 2,356 | 2일전
뉴질랜드의 시민방위(Civil Defence)와 보험사(예: State Insurance)는 열대성 폭풍 사이클론 ‘바이아누’가 오기 전, 가정 및 사업체가 강풍… 더보기

코리아 포스트 제 806호 4월 14일 발행

댓글 0 | 조회 497 | 2일전
오는 4월 14일 코리아 포스트 제 806호가 발행된다.이번호 인터뷰에서는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부터 AI컨설팅까지 뉴질랜드 디지털 지형을 바꾸는 한인 리더가 있다… 더보기

4월 10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399 | 3일전
노스랜드 비상사태 선포, 하버 브리지 전면 통제될 수도...사이클론 바이누에 대비해 노스랜드에는 '예방 차원'에서 우선 7일간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이번 비상사태… 더보기

3박4일 산속에 고립된 두 명, 헬기로 구조

댓글 0 | 조회 563 | 3일전
뉴질랜드 피요드랜드 국립공원 내 사브르 피크(Sabre Peak) 인근의 급경사에서 고립됐던 두 명의 경험이 풍부한 등산객이, 헬리콥터 장선(long line) … 더보기

사이클론 ‘바이아누’, 뉴질랜드 향해 다가와

댓글 0 | 조회 3,930 | 3일전
기상청(MetService)은 10일 자 정오 기준, 열대성 폭풍이자 ‘사이클론 바이아누(Vaianu)’가 뉴질랜드 쪽으로 이동하며, 주말 동안 북섬과 남섬 북부… 더보기

제조업 회복 중, 아직 전쟁 타격은 없다

댓글 0 | 조회 420 | 3일전
뉴질랜드 제조업은 중동 분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시설가동·생산활동 면에서는 큰 타격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BNZ와 Business NZ가 집… 더보기

“가을·경기 악화에도 렌트시장 여전히 뜨겁다”

댓글 0 | 조회 771 | 3일전
올해 3월 뉴질랜드 북섬 주요 도시의 렌트시장은 전통적인 ‘여름 시즌 후 위축’을 거스르며, 강한 수요를 보이며 안정적으로 움직였다. 특히 오클랜드·노스랜드·베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