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8일 기준, 카테고리 3급 ‘심각한 열대성 폭풍 바이아누’는 피지 남쪽 열대 해상을 지나며, 4월 12일(일요일) 주말에 뉴질랜드 북섬 일부 지역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시스템이 내륙을 지나면, 강풍·폭우·해안 파도·찜침 등 위험한 기상상황이 동반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메테오서비스는 이번 폭풍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피지에 이미 폭우·폭풍을 내려, 주말로는 뉴질랜드로 향하는 동안 폭풍우·강풍·해상 폭풍 경보가 주로 북섬 전역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북섬의 동부·북부 해안 지역은 폭풍우와 해안 기상 불안(파도·침수)이 가장 심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현재 기상청은 먼저 “심각한 기상 관찰(watch)”을 발령했으며, 4월 8일 중에는 충분한 정보가 있을 경우 오렌지(Orange·심각) 또는 레드·레드 등급(위험) 경보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메테오서비스 기상학자 존 로는 “이번 경보는 평소보다 1~3일 앞서 나오는데,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미리 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4월 9일~10일 전후에는 북섬 일부 지역에 중폭우·강우 경보(watch/warning)가 추가로 발령될 가능성이 크며, 강수량이 폭증하면서 홍수·지반변형·침수 등도 주의해야 한다.
바이아누는 현재 피지 비티레부(Viti Levu) 남쪽에서 분류 3급으로, 4월 중순에는 북섬 남단(남纬 25°)을 넘으면서 열대성 폭풍에서 강한 저기압으로 전환하게 된다. 메테오서비스는 “이 폭풍이 전환되더라도 ‘사이클론 바이아누’라는 이름을 유지해, 주민들이 잘못 이해하는 일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인해 뉴질랜드는 사전 대비가 가능하다.
Getready.govt.nz에서 뉴질랜드 시민방위(뉴질랜드 Civil Defence)의 강풍·홍수·지진·해일 등 다양한 재난 대비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다.
MetService 공식 웹사이트 및 앱에서 최신 기상 정보·경보·관찰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알림 설정을 통해 중요한 변경 사항을 빠르게 받을 수 있다.
Source: Met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