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r NZ가 유가 상승으로 인한 항공편 추가 축소 조치와 함께 일부 노선에 대한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4월 7일 오전에 항공사 관계자는, 항공유 가격이 오르면서 5월과 6월 항공편 운항 일정에 일부 변경이 있다고 확인하면서, 이번 축소는 전체 항공편의 약 4%에 영향을 미치지만 해당 기간의 전체 여객 중에서 1%에만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영향받게 되는 노선에 대한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는데, 관계자는 제트유 가격이 평소보다 2배 이상 오름에 따라 일부 노선의 가격을 추가로 인상했지만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민이 계속 연결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연료 효율적인 운항 스케줄 유지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승객에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개별 통보를 시작해 이번 주말까지 마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Air NZ는 이미 1,100편의 항공편을 취소하고 요금도 인상했는데, 이에 따라 약 4만 4,000명의 승객이 영향받았다.
한편,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구의 톰 러더퍼드(Tom Rutherford) 의원은 Air NZ가 타우랑가를 오가는 항공편에 대해 추가적인 임시 감축이 있을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5~6월 운행 일정에서는 오클랜드 노선은 27편, 웰링턴 노선은 30편, 크라이스트처치 노선은 10편을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3월 16일부터 5월 3일까지 이미 시행했던 감축 조치에 추가되는 것으로, 당시 오클랜드는 31편, 웰링턴 21편,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 노선은 3편 운행을 감축한 바 있다.
그는 또한 Air NZ로부터 이번 결정은 현재 연료 위기에 대한 단기적 대응책이라는 확답을 받았다면서, 주로 수요가 적은 비수기 항공편을 이용해 영향받은 승객을 원래 출발 일정에 최대한 가깝게 재배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닉 스미스(Nick Smith) 넬슨 시장도 지난주에 Air NZ가 넬슨을 오가는 비수기 항공편 약 140편을 취소한다고 통보했다면서, 이번 결정이 실망스럽지만 이해할 만하다고 말했다.
스미스 시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5월과 6월에 웰링턴 노선의 70편, 크라이스트처치 노선의 40편과 오클랜드를 오가는 30편이 취소됐으며, 이는 5월과 6월에 넬슨을 오갈 약 8,000석의 비행기 좌석이 없어짐을 의미한다면서, 지역 방문객 숫자에 영향을 미치고, 업무와 의료 또는 휴가를 위해 지역 밖으로 이동하려는 사람에게 더 큰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