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관에게 쫓기던 차량 절도범이 개울 한가운데로 숨어 버텼지만 결국 체포됐다.
43세로 알려진 남성은 지난 3월 30일 아침에 크라이스트처치 북쪽의 카이아포이에서 훔친 차를 몰다가 경찰관의 눈에 띄었다.
문제의 차는 이후 벨파스트(Belfast)에서도 다시 경찰관에게 목격됐는데, 경찰 관계자는 당시 범인은 경찰이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현장에서 도주하던 중 다른 차와 부딪혔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인명 피해는 따로 보고되지 않았는데, 이후 경찰은 벨파스트의 디키스(Dickeys ) 로드에서 도난차를 발견했다.
이어 추가 조사가 이뤄진 끝에 경찰관들이 와이마카리리강의 지류인 ‘오투카이키노 개울(Otukaikino Stream, 사진)’ 한가운데에 숨어 있던 범인을 발견했다.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들이 경찰 협상팀의 도움을 받아 물에서 나오기를 거부하던 범인과 대화했으며, 그는 얼마 뒤 체포되고 구급대원의 검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차를 훔친 혐의로 기소된 그는 이튿날 크라이스트처치 지방법원에 출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