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사 당국이 일주일이 넘도록 운항 계획을 취소시켰던 ‘블루브리지(Bluebridge)’의 ‘코네마라(Connemara)호’를 웰링턴 부두에 계속 억류하도록 조치했다.
기술적 결함으로 페리 운항이 중단된 지 10일이 지났는데, 평소 하루 네 차례 운항하던 배는 3월 21일 이후 쿡해협을 건너지 못했다.
운항을 취소하면서 승객들은 대체 교통수단을 찾느라 분주했는데, ‘뉴질랜드 해사국(Maritime NZ)’은 코네마라호를 지난 3월 27일 ‘항만국 통제 검사(Port State Control Inspection)’에 따라 억류했다고 밝혔다.
해사국 관계자는, 검사 과정에서 확인한 사항에 따라 해당 선박을 억류하기로 했으며, 현재 배는 웰링턴 부두에 정박 중이고 억류 통보를 해제할 때까지 출항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블루브리지사와 해사 당국 모두 기술적 결함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선박 억류 사실을 확인하면서 4월 1일 저녁까지는 예정됐던 운항 스케줄에 복귀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불편을 끼쳐 죄송하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정상 서비스로 복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사국 관계자는 운항 취소가 인적, 물적 수송에 미치는 영향을 알지만 수리해야 하며, 억류 조치가 해제된 후 운항할 수 있다면서, 문제가 해결되고 선급협회 검사관, 선박 등록국(바하마), 그리고 해사국 검사관의 점검과 승인을 받으면 억류를 해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