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로항가(Ōtorohanga) 홍수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뉴질랜드 전역을 휩쓸었던 악천후가 물러가고, 이번 주말부터는 점차 평온하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아침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여름 속에 가을이 찾아온 듯한 일교차가 예상된다.
1. 금요일(20일): 남섬 뇌우 주의 vs 북섬 ‘아트 데코’ 호재
금요일에는 첫 번째 전선이 북상하며 지역별로 상반된 날씨를 보이겠다.
남섬: 남서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며, 캔터베리와 뱅크스 페닌슐라에는 오후부터 강한 남풍과 함께 뇌우 및 우박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해 지역에서는 기상 레이더를 주시해야 한다.
북섬: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특히 나피어(Napier)에서 열리는 '아트 데코 페스티벌' 현장은 최고 28도까지 오르는 화창한 여름 날씨가 예고되었다.
2. 토요일(21일): 쌀쌀한 아침과 야외 행사 최적기
토요일은 전국적으로 맑게 시작하겠지만,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나 10도 초반까지 떨어지며 쌀쌀한 가을 분위기를 자아내겠다.
북섬: 설날 축제, 오클랜드 무지개 프라이드 퍼레이드, 웰링턴에서 열리는 피닉스 대 오클랜드 FC의 축구 더비 매치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가 예상된다.
남섬: 두 번째 전선이 상륙하며 서부와 남부 지역에 다시 비를 뿌리겠다.
3. 일요일(22일): 마라톤 즐기기 좋은 쾌적한 마무리
일요일에는 전선이 북상하며 점차 약화되겠다.
크라이스트처치: '라운드 더 베이스(Round the Bays)' 마라톤 행사가 열리는 크라이스트처치는 최고 기온 22도의 쾌적한 날씨가 예고되어 달리기 최적의 조건이 될 전망이다.
전망: 주말 끝 무렵에는 고기압 능선이 뉴질랜드 전역을 덮으며 기상 상태가 더욱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Source: MetService 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