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중심가 고객 서비스 직원 1명 채용 공고에 무려 2500명 이상이 지원해 오포(Oppo) 대표 모건 할림(Morgan Halim)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할림 대표는 "평소 500명 지원도 높은 숫자였다"며 "다른 전문직(콘텐츠 크리에이터 등)보다 초급 고객 서비스 직무에 지원자가 훨씬 많다"고 밝혔다.
오포는 2년 전 말레이시아에서 콜센터를 뉴질랜드로 이전했으며, 매번 공고 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직원 27명 규모다.
HR 파트너가 1차 서류 심사 후, HR·관리자·대표 3인 체제로 최종 판단. "지원자 거주지(CBD 출퇴근 여부)와 경력을 빠르게 걸러낸다"고 설명했다. 지원자 44%만 뉴질랜드인(1100여 명).
인포메트릭스 브래드 올슨(Brad Olsen) 대표는 Seek 사이트 기준 2019년 대비 지원자 수가 243%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구인 수는 팬데믹 이전 대비 25%↓, 실업률 상승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지원자 수는 안정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개선 조짐은 없다"고 진단했다. 취업 시장의 치열한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