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30년 계획 발표, “돈은 많이 쓰지만 성과는 하위권”
뉴질랜드 인프라위원회(New Zealand Infrastructure Commission)가 발표한 향후 30년 장기 계획에는 16개 권고안과 향후 10년간 추진할 10대 우선 과제가 담겼으며, 보건 분야 투자도 포함됐다. 제프 쿠퍼 최고경영자는 뉴질랜드가 OECD 국가 중 인프라 지출은 높은 편이지만, 성과는 하위 10%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리적으로 복잡하고 인구가 분산돼 있어 더 많은 도로, 상하수도관, 송전선이 필요하고, 그만큼 비용이 많이 든다”고 설명했다.
국가 인프라 계획, “신규 사업 치중, 유지보수 부족”
정부의 국가 인프라 계획을 두고, 신규 프로젝트에 비해 기존 시설의 유지나 보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고서는 뉴질랜드가 인프라에 상당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 대비 성과는 기대에 못 미친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체 장기 프로젝트 예산 가운데 유지 및 보수와 자산 갱신에 배정된 비율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문제로 제기됐다.
보고서는 앞으로 30년간 인프라를 지속 가능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설 건설보다 기존 자산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다 현실적인 재원 배분과 우선순위 설정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스랜드 카이후, 개에게 물린 한 여성 사망
2월 17일 화요일 오전 11시 25분경, 노스랜드 카이후(Kaihu)의 주택에서 한 여성이 개에게 물려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는 현장에서 숨진 상태였던 피해 여성을 확인했으며, 해당 개들은 격리된 상태다. 경찰과 관계 당국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에 대한 추가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사건 이전에도 수차례 개에 대한 민원이 있었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 지역 주민들은 약 1년 동안 이 집 개들이 도로를 돌아다니며 사람과 차량을 쫓는 등 문제 행동을 해왔다며 여러 차례 지방 의회에 민원을 제기했다. 주민들은 민원이 접수되고도 실질적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며, 이번 비극이 그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소고기와 양고기 수출 산업, 역대 최고 수익률 기록
뉴질랜드의 붉은 고기(red meat) 산업이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육류 가공업체 AFFCO의 대표 톰 영은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와 수출 시장의 강세가 최근 수익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뉴질랜드 고급 쇠고기와 양고기에 대한 국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와 가공업체 모두가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영 대표는 올해는 특히 중국과 기타 아시아 시장에서의 수출 회복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가격 변동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 뉴질랜드 붉은 고기 산업의 경쟁력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농부와 가공업체 간의 긴밀한 협력과 기술 혁신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남섬 뱅크스 반도 폭우 피해, 비상사태 유지
남섬 캔터베리 뱅크스 반도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대 200mm에 이르는 폭우가 내리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 MetService 기상예보관 마타빌로 마가부테네는 일부 지역 강수량이 100~200mm를 넘었다고 밝혔다. 폭우 경보는 화요일 밤 8시에 해제될 예정이지만, 해당 지역은 여전히 비상사태가 유지되고 있으며, 국도 75번이 침수로 차단됐다.
와이누이와 리틀리버 지역에는 식수 끓임 조치가 내려졌고, 주민들에게 물 절약이 당부됐다. 더니든 동쪽 푸케랑이 지역에도 밤 10시까지 폭우 경보가 발효됐다. 더니든 카운슬은 모래주머니를 제공하고 있다. 북섬 일부 지역 역시 정전과 도로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초콜릿 가격 급등, 250g에 거의 7달러
최근 뉴질랜드에서 초콜릿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Stats NZ) 자료에 따르면 초콜릿 가격은 지난 1년 사이 약 20.5% 이상 올랐으며, 250g 한 개 평균 가격이 약 $6.89에 달했다. 일부 슈퍼마켓에서는 $7 이상으로 판매되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 국제 코코아 가격 급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여기에 운송비와 생산비 상승, 프로모션 축소 등이 더해지면서 소비자 체감 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분석이다. 특히 발렌타인데이 등 특정 시즌 수요가 겹치면서 단기적으로 가격이 더 높게 나타났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오클랜드 티티랑이 Tanekaha Rd 10주간 폐쇄, 지역 주민“거의 집에 갇힐 듯”
오는 3월 3일부터 10주간 오클랜드 티티랑이(Titirangi) 지역의 타네카하 로드(Tanekaha Road)가 폐쇄될 예정이며 주민들이 교통 불편과 고립을 우려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2023년 폭우로 인한 사면 붕괴를 수리하기 위한 공사로 인해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전면 통제된다. 주민들은 하루 대부분 이동이 제한돼 병원 진료나 일상 활동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며 불만을 표했다. 폐쇄 기간 중 점심 시간 30분만 한시적으로 도로가 개방되며, 일부 인근 도로(Miha Rd, The Parade, Okewa Rd도 영향을 받는다.
지역 주민들은 사전 공지 기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54년간 이 지역에 거주한 한 주민은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지 걱정된다고 했으며, 다른 주민은 부상 회복 중이어서 병원 방문에 어려움이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교통국(AT)은 이번 작업이 필수적이며, 공사가 지연되면 도로 일부가 완전히 붕괴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주말에는 교통 신호 아래 한 차선만 통행 허용되며, 비상시에는 긴급 차량이 통과할 수 있도록 조처가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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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기상 재해, 매물로 내놓은 집도 피해 입어
최근 강풍과 폭우가 웰링턴 지역을 강타한 후 매물로 내놓은 한 주택이 큰 피해를 입었다. 포리루아(Porirua)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오랫동안 매도 준비를 해온 자신의 타타히 베이(Titahi Bay) 집에서 큰 나무 두 그루가 넘어지며 외부 스튜디오, 창고, 스파 시설, 울타리 등이 크게 파손되고 집의 창문까지 깨졌다고 말했다. 이 사고는 강풍이 몰아친 날 발생했으며, 집주인은 현재 예정됐던 매매가 무산되거나 가격이 낮아질까 걱정하고 있다.
집주인은 원래 호주로 이주할 계획으로 집을 판매 중이었고, 이미 구매자가 확보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와 나무 피해로 상황이 크게 바뀌면서 그는 충격을 받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웰링턴 지역 전역에서는 강풍과 폭우로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가 폐쇄되는 등 광범위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복구 중이다.
교사협의회 운영 부실 드러나, CEO 남편 회사에 170만 달러 계약
공공서비스위원회(Public Service Commission)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교사협의회(Teaching Council of Aotearoa New Zealand)의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고경영자(CEO)인 레슬리 호스킨의 남편이 운영하는 회사에 약 17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으며, 이 과정에서 이해충돌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계약 절차와 기록 관리도 공공기관 기준에 맞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 발표 이후 호스킨 CEO는 휴직 상태에 들어갔으며, 이사회는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장관 에리카 스탠퍼드은 이번 사안이 단순 실수가 아니라 조직 전반의 관리 문제라고 말했다. 정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시장감독청, 투자회사 ‘챈스 보이트’ 중간 청산 보고서 공개 요구
금융시장감독청(FMA)이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인 투자회사 챈스 보이트의 중간 청산 보고서를 공개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현재 이 보고서는 법원의 비공개 명령으로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있다. 금융시장감독청은 투자자 보호와 공공의 알 권리를 위해 보고서 공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와 관련된 여러 법인은 중간 청산 상태에 있으며, 청산인은 자산과 재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금융시장감독청은 투자자들에게 추가 자금을 보내기 전에 신중히 판단하라고 당부했으며, 회사의 재정 상태와 법 위반 여부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와이오웨카 협곡 SH2 도로 통제, 붕괴 위험에 호위 통행도 취소
북섬 남동부 Gisborne(기스번)과 Ōpōtiki(오포티키)를 잇는 2번 국도(State Highway 2)의 와이오웨카 협곡(Waioweka Gorge) 구간에서 산사태 위험이 높아져 도로 호위 통행이 취소됐다. 이 도로는 최근 폭우와 잇단 사면 붕괴로 크게 손상돼 왔으며, 기상청의 강수 예보와 추가 붕괴 위험 때문에 안전 확보가 어려워졌다다. 현재 이 구간은 여러 개의 큰 사면 붕괴가 이어져 정식 복구 작업이 수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SH2를 통한 북쪽 방향 이동은 제한돼 있으며, 운전자들은 가능한 한 이동을 미루거나 대체 경로인 SH5를 통한 우회를 선택해야 한다. 당국은 위험이 완전히 낮아질 때까지 도로를 안전하게 확보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개인 고충 제도, 기업 부담 지적 제기
개인 고충(Personal grievance) 제도가 기업의 인재 보상과 채용 과정에서 리스크를 키워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부에서는 이 제도가 고용주로 하여금 인재 채용에 보다 신중해지도록 만들어, 결과적으로 채용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았다.
한편 녹색당은 신규 근로자를 기본적으로 노조에 가입시키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노동 제도의 방향을 둘러싼 정치권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인도 FTA 공개 요구, 정보 비공개 논란
정부가 추진 중인 인도 자유무역협정(FTA)을 둘러싸고 정보 공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노동당은 협정 세부 내용을 공개한 뒤 지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뉴질랜드 제일당 대표 윈스턴 피터스은 "관련 정보를 공유받았지만 공개하지 않는 조건이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답을 알고 있지만 문서로 증명할 수 없어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HBO Max 뉴질랜드 상륙, 스카이TV ‘네온’ 타격 예상
Sky Television의 스트리밍 서비스 ‘네온(Neon)’이 주요 콘텐츠를 잃게 됐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가 중반기부터 HBO Max를 뉴질랜드에 직접 출시하기 때문이다. 새 서비스는 ‘Succession’, ‘House of the Dragon’, 그리고 새로운 Harry Potter 시리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클랜드 여성, 18년 ‘로맨스 스캠’ 혐의로 법정에
오클랜드 엘러슬리에 거주하는 44세 여성이 온라인을 통해 18년 동안 한 남성을 속여 약 $525,000 이상을 편취한 혐의로 체포되어 2월 17일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석했다. 경찰은 이 사건이 2006년 온라인으로 시작돼 거의 두 십 년 동안 이어진 ‘로맨스 스캠’이라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기망으로 이득을 취한 혐의(Obtains by deception)로 기소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처럼 온라인에서의 정서적 관계를 이용한 사기가 흔해지고 있다며,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누군가와 사랑에 빠졌다거나 돈을 보내라고 할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일반적으로 로맨스 스캠은 피해자와 실제로 만나지 않고 온라인 상에서 신뢰를 쌓은 뒤 재정적 이득을 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오클랜드 파쿠랑아 공원에서 산책 중인 개 주인, 3명에게 공격당해 병원 이송
오클랜드 파쿠랑아(Pakuranga)의 공원에서 한 사람이 개를 산책시키던 중 세 명의 남성에게 공격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건은 일요일 저녁 8시 30분경에서 9시 15분 사이, 공원 놀이터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중경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신고를 받고 출동해 세 명을 찾기 위해 수사 중이라며, 사건 관련 목격자나 정보가 있는 시민에게 신고를 요청하고 있다.
넬슨 고등법원, ‘의료적 아동 학대’ 혐의 재판
남섬 넬슨(Nelson) 고등법원에서 한 여성이 자녀에게 불필요하거나 해로울 수 있는 의료 처치를 지속적으로 받게 한 ‘의료적 아동 학대(Medical child abuse)’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피고가 “병든 아이의 의료적 어머니로 보이기를 원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피고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이 사건이 약 19개월 동안 병원과 의료기관을 오가며 치료를 요구한 복잡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아이는 실제로 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주장이 포함됐다. 피고는 아동 학대와 질병 유발 등 총 7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웨스트 오클랜드 귀금속 절도 사건, 경찰 “제보 요청”
오클랜드 서부 지역의 한 주택에서 최근 고가의 금화와 은괴 등 귀금속이 도난당하는 고가 절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와 함께 시민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용의자들은 1kg짜리 ‘MW’ 표식 은괴 여러 개와 1oz 금 키위 코인을 포함해 상당한 양의 금과 은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1월 14일부터 27일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찰은 범인을 찾기 위해 지역 CCTV와 수상한 차량 또는 인물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 담당자는 주민들이 Swanson Rd와 Christian Rd 일대에서 목격한 어떠한 의심스러운 움직임에 대해서도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비정상적으로 은이나 금을 팔려고 하는 사례를 목격한 경우에도 정보 제공을 요청하고 있다.
네이피어, 웨스트쇼어 상업시설 침입 강도 사건
북섬 혹스스베이 네이피어 지역의 한 상업시설에서 최근 강도 침입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들을 수배하고 있다. 월요일 오후 웨스트쇼어 찰스 스트릿(Charles Street) 한 사업장에서 두 명이 무단으로 들어가 여러 물품을 훔쳐 달아났는데, 이들은 제3자가 운전하는 차량을 이용해 현장을 빠져나갔다는 점이 확인됐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지만, 현장 업주는 충격을 받은 상태며 경찰은 은색 토요타 아쿠아 차량의 목격 정보와 주변 지역 이동 경로에 대한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최근 3주 사이 네이피어에서 발생한 세 번째 중대한 강도 사건이라고 밝히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용의 차량은 이후 오네카와의 Alexander Ave 인근에서 버려진 채 발견돼 포렌식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 말과 2월 초에 발생한 다른 강도 사건들과의 연관성 여부도 조사 중이다.
와이카토 지역 10대 소녀 실종 5일차, 경찰 “정보 제공 부탁”
경찰이 Ngāruawāhia에서 실종된 10대 소녀 마이아(Maiah)를 찾기 위해 일반 시민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마이아는 5일 전 실종 신고가 접수됐으며,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2월 12일 목요일이다. 경찰은 그녀가 밝은 노란색 크롭탑과 헐렁한 파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그녀가 와이카토 지역에 머물렀을 가능성이 높지만 오클랜드로 이동했을 수도 있다고 밝히며, 목격자 정보 또는 행방과 관련된 어떤 정보든 105번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건 파일 번호는 260212/2470 이다.

▲실종 5일차인 와이카토 지역의 10대 마이아(이미지 출처 : 경찰)
오클랜드 와이테마타 하버에서 총격, 보트 운전자 체포
화요일, 오클랜드의 Waitematā Harbour의 한 보트에서 다른 보트 승객을 향해 총성이 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오전 약 9시 30분경 하버 상부 홉슨빌 포인트(Hobsonville Point) 북쪽 해역 인근에서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부상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곧장 경찰 헬리콥터와 해상 유닛을 출동시켜 총성이 발사된 것으로 보이는 보트를 수색했다.
수색 끝에 해당 보트를 발견한 뒤, 무장범죄대(Armed Offenders Squad)가 고속 구조보트(RHIB)를 이용해 보트에 탑승했고, 남성 한 명을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했다. 경찰은 선상에서 추가 조사 필요성이 있는 물품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전후의 정확한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
오클랜드 뉴린 정육점 320달러 절도, 업주 “고의적 범행” 분노
오클랜드 뉴린에 위치한 Aussie Butcher New Lynn 매장에서 약 320달러 상당의 물품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업주 루벤 샤플스는 이번 사건이 단순한 소액 절도가 아니라 의도적인 범행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사건이 직원들에게 “배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을 줬다고 밝히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샤플스는 매장이 지역 푸드뱅크와 스포츠팀, 어려운 가정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고 설명하며, 이번 피해는 단순한 재고 손실이 아니라 지역사회로 다시 환원될 자금의 손실이라고 강조했다. 매장이 올린 SNS 게시물에는 지역 주민들의 지지와 응원 메시지가 이어졌으며, 업주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해한다면서도 절도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리처드 리먼 살인 재판, 증인 “피해자 이유 없이 두 차례 총격으로 사망”
크라이스트처치 고등법원에서 진행 중인 살인 사건 재판에서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재판의 핵심 증인 중 한 명인 친구 사라 플리머는 피고인 마이클 스콧 로저가 2023년 노스캔터베리의 한 주택에서 리처드 리먼에게 총을 겨누고 무차별적으로 두 차례 발포해 무릎과 가슴에 총상을 입힌 뒤 그를 죽였다고 법정에서 상세히 진술했다. 증인은 총격 후 리먼이 바닥에서 숨을 헐떡리고 있었음에도 주변에 도움을 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전했다.
플리머는 당시 상황을 “비현실적이었다”고 묘사하면서, 피고가 리먼을 향해 공포를 주고 강도를 할 의도였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피고가 총을 재장전하고 두 번째 총격을 가한 것은 정당방위가 아니라 원치 않는 적대감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리먼의 신체 일부는 이후 피고의 차량 트렁크에서 발견됐으며, 이 사건은 잔혹한 신체 절단까지 포함돼 수사와 공판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