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 여론조사 결과 뉴질랜드의 거대 양당인 국민당과 노동당의 지지율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뉴질랜드 제일당은 201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지지율에 진입했다.
1. 정당 지지율 현황 (1News Verian Poll)
2월 7일부터 11일까지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 수치를 의석수로 환산하면 우파 블록(국민·액트·제일당)이 65석, 좌파 블록(노동·녹색·마오리당)이 59석을 차지하게 된다. 현 연립정부가 안정적으로 정권을 유지할 수 있는 수치이지만, 양대 정당의 하락세는 눈여겨볼 대목이다.
2. 차기 총리 선호도: 럭슨 vs 힙킨스 ‘박빙’
국민당의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와 노동당의 크리스 힙킨스 대표는 선호도 조사에서 나란히 20%를 기록하며 동률을 이뤘다.
크리스토퍼 럭슨: 20% (3%p 하락)
크리스 힙킨스: 20% (1%p 하락)
윈스턴 피터스: 10% (1%p 하락)
클로이 스워브릭: 5% (변동 없음)
3. 연립정부 성적표와 경제 비관론
유권자들이 매긴 연립정부의 수행 능력 평균 점수는 10점 만점에 5점으로 집계되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당 지지자(6.7점)와 액트당 지지자(6.4점)가 긍정적인 반면, 녹색당(3.1점)과 노동당(3.6점) 지지자들은 박한 평가를 내렸다.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론이 40%로 2%p 하락한 반면, 비관론은 31%로 1%p 상승하며 경기 반등에 대한 유권자들의 의구심이 깊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500명) 및 온라인 패널(507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약 ±3.1%p이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