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의 끝자락을 향해 가는 2월 중순, 오클랜드는 가장 생동감 넘치는 계절을 맞이합니다.
햇살이 부드럽고, 저녁 바람은 시원하며 도시 곳곳에서는 음악과 문화, 축제와 스포츠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2026년 2월 10일부터 16일까지, 굳이 멀리 여행을 가지 않아도 오클랜드 안에서 충분히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추천 이벤트 3곳을 독자 여러분을 위해 골라봤습니다.
도심 한복판이 거대한 문화 놀이터로 — Auckland Live Summer in the Square
오클랜드 도심의 심장부 Aotea Square에서 열리는 Auckland Live 주최 여름 문화 축제는 매년 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대표적인 무료 이벤트입니다.
이 기간에는 광장이 하나의 거대한 야외 공연장으로 변신해 음악, 댄스, 시 낭독, 퍼커션 쇼, 다양한 문화 퍼포먼스가 매일 펼쳐집니다.
특히 2월 중순에는
힙합 히스토리 공연
아프로 뮤직 & 드럼 페스티벌
시와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의 밤 등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이 집중돼 있어 하루만 가기엔 아쉬울 정도입니다.
찾아가는 법
시내 퀸스트리트, 브리토마트에서 도보 이동 가능
버스·기차 모두 접근성 최고
먹거리·공연·체험이 한 번에 — 오클랜드 차이니즈 뉴이어 페스티벌
2월 중순 주말, Auckland Showgrounds는 오클랜드에서 가장 화려한 거리 축제로 변합니다.
중국 설을 기념하는 이 대형 페스티벌은
✔ 전통 라이언댄스 & 드래곤 퍼레이드
✔ 아시아 스트리트 푸드 마켓 수백 개 부스
✔ 문화 체험존과 라이브 공연이 어우러진 완전체 축제입니다.
아이들은 체험 부스에서 놀고 어른들은 다양한 세계 음식과 공연을 즐기며 온 가족이 함께 보내기 가장 좋은 하루 코스로 손색이 없습니다.
찾아가는 법
Greenlane 지역 – 버스 또는 차량 이동 편리
주차장 넉넉하지만 주말엔 일찍 도착 추천
세계 선수들이 모이는 박진감 넘치는 한 주 — 오세아니아 배드민턴 챔피언십
스포츠 팬이라면 절대 놓치기 아까운 Oceania Badminton Championships가 2월 10일부터 오클랜드에서 열립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태평양 지역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스피드, 파워, 전략이 모두 살아 있는 프로급 경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경기장 분위기도 매우 가족 친화적이라 아이들과 함께 와서 스포츠 감동을 공유하기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