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전역 가정 보험료가 작년 대비 하락했다. 재무부(Treasury)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진·홍수 등 자연재해 취약 지역에서도 보험료가 줄었으며, 다수 보험사의 견적 가능성도 개선됐다.
Finity Consulting의 모니터링(2022년 10월~2025년 10월)에 따르면, 전국 평균 최저 보험료는 1999달러→1886달러로 하락했다. 이는 모니터링 시작 이후 최초 하락으로, 모든 지역에서 나타났다. 재보험 조건 개선과 자연재해 손실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홍수 고위험 지역은 여전히 불리하다. 웨스트포트·에지컴브·울스턴 등에서는 보험사 2곳 견적만 받는 경우가 많았고, 홍수 위험도에 따른 추가 보험료는 연간 수천 달러에 달했다.

고홍수 위험 부동산은 거절률이 무위험 지역의 2배에 달했다. AA Insurance는 웨스트포트 등 특정 우편번호에서 신규 보험 발급을 일시 중단했다.
반면 지진 위험 데이터셋(1400채) 기준 95% 부동산이 2개 이상 보험사 견적을 받았고(작년 93%), 캔터베리·웰링턴 등 고위험 지역 가용성이 개선됐다.
산사태 고위험 부동산은 전국 평균보다 약간 낮은 보험료를 기록했다. Tower CEO 폴 존스턴은 "고객 93%를 저위험으로 분류해 평균 70달러 인하. 극소수 고위험은 개별 상담"이라고 밝혔다.
보험협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빈발·강화 재해에 대비해 정부 주도 위험 완화와 데이터 공유 필요"라며 "보험 접근성 유지를 위한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최근 북섬 대홍수 이전 수집된 이번 데이터는 기후위험 증가 속 보험료 안정화 조짐을 보여, 가계 부담 완화 신호로 평가된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