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Thai Airways)’이 올해 하반기부터 오클랜드와 방콕 노선 직항편의 매일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 팬데믹 당시 운항을 중단했던 이 노선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는 태국과 인도, 유럽 등 여러 지역에서 연간 약 5만 명의 관광객을 뉴질랜드로 실어 나른 바 있다.
팬데믹 이후 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11월까지 한 해 동안에 4만 8,000명의 뉴질랜드인이 태국을 여행하는 데 이 노선을 이용했는데, 이는 그 전년보다 7% 증가한 것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오클랜드 공항의 관계자는 팬데믹 이전까지 30년 이상 운항했던 항공사가 다시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태국은 뉴질랜드 여행객이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하나이며, 오클랜드-방콕 직항편 운항으로 그 경험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또한 이 노선은 양국을 오가는 여행객에게 실제적인 편리함을 주는 동시에 아시아의 광범위한 항공 네트워크와의 연결성도 강화한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타이항공 관계자도 이번 노선 확장은 방콕을 동남아시아 주요 허브로 자리매김하면서, 유럽과 아시아, 뉴질랜드 간 연결성을 개선하는 중요한 장거리 노선 확장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이미 뉴질랜드를 찾는 중요한 외국 관광객 시장 중 하나로 지난해 11월까지 연간 약 2만 명의 태국 출신 방문객이 뉴질랜드를 찾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오클랜드 공항 측은 매일 직항 서비스가 지속될 경우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추가 방문객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관광객 외에도 이 노선은 양국 간 무역과 항공 화물 운송 연결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양국 간 항공 교역액은 지난해 1년간 총 3억 6,390만 달러에 달했다.
타이항공은 향후 몇 달 안에 운항 시작일과 항공기 종류, 예약 정보 등 서비스 개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