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화요일, NZ뉴스 요약

2월 3일 화요일, NZ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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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주택 건설, 회복 조짐
코로나19 이후 둔화됐던 뉴질랜드 경제가 점차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규 주택 건설이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3만6천 채 이상의 신규 주택 건설이 허가됐으며, 이는 2024년보다 약 9% 증가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금리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주택 공급 측면에서는 점진적인 회복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오클랜드가 1만 5천 채 이상의 신규 주택 허가를 기록하며 전국 증가세를 주도했다. 이는 전체 허가 물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인구 증가와 주택 수요가 여전히 오클랜드에 집중돼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건설업계는 인건비와 자재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증가세가 유지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캔터베리 농가에 겨울 사료 경고  캔터베리(Canterbury) 농가에 겨울 사료 부족에 대비하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최근 잇단 우박과 습한 날씨로 경작 농가가 큰 타격을 입으면서, 겨울 방목용 젖소 사료가 부족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장에서는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겹쳐 사료 확보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뉴질랜드 농민연합 경작 부문 의장 데이비드 버킷은 “농가들이 조기에 협의하고 대응하지 않으면 동물복지 문제로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료 수급 계획을 미리 점검하고, 필요 시 대체 사료 확보와 지역 간 협력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량 도난 최다 모델 공개
AMI Insurance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된 차량 모델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도난 상위 4개 모델은 토요타 아쿠아, 토요타 코롤라, 산타나, 마쓰다 데미오 순으로 나타났다. AMI는 지난해 차량 도난 및 미수 관련 보험 청구가 9,000건 이상 접수됐다고 밝혔다.

토요타 최고전략책임자 앤드류 다비스는 “뉴질랜드에는 중고 수입차 비중이 높고, 10년 이상 된 차량은 보안 기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본적인 도난 방지 장치 보강과 안전한 주차 습관이 차량 범죄 예방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산사 예방접종 권한 확대
이제 조산사가 아기에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출산 후 산모와 자격 요건을 충족한 가족 구성원도 아기가 12개월이 될 때까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 당국은 이번 조치가 출산 이후 의료 접근성이 낮아지기 쉬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부 장관 시메온 브라운은 “신뢰받는 보건 전문가인 조산사의 역할을 확대함으로써 영유아뿐 아니라 성인의 예방접종 접근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초기 육아 단계에서 가족 단위 접종이 가능해지면서 지역사회 전반의 면역 수준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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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위험 우려, 보험 신규 가입 중단
AA Insurance는 노스캔터베리 우드엔드(Woodend) 지역을 지진 위험을 이유로 새롭게 레드리스트에 올리고, 해당 지역의 신규 주택 보험 가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회사는 해당 지역의 재해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AA Insurance는 앞서 홍수 위험을 이유로 웨스트포트(Westport)에서도 신규 보험 가입을 중단한 바 있다. 언더라이팅 총괄 딘 네이더스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고위험 지역에서의 노출을 책임감 있게 관리해 재해 발생 시 기존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공격적 표현에 대한 사회적 기준 변화
PSA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격적인 언어에 대한 사회적 관용이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단어 가운데 절반 이상이 4년 전보다 덜 용인된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언어 사용에 대한 대중의 기대치가 점차 엄격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AUT(Auckland University of Technology)의 커뮤니케이션 연구 강사 루이스 테넌트는 “문제는 단어 자체보다 어떤 의도와 맥락에서 사용됐는지”라며, 특히 방송 매체는 인터넷보다 더 높은 언어 사용 기준을 기대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적 매체일수록 사회적 책임이 크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와이너리 콘서트, 규정 논란
넬슨(Nelson)에서 열린 일요일 콘서트에서 시장이 와인을 구매하지 못한 사례를 계기로, 주류 판매 규정의 비현실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행 규정이 모든 행사에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와이너리와 같은 특수한 장소나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다.

뉴질랜드 와인 생산자 협회 의장 파비안 우키치는 “과음 방지라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와이너리 콘서트처럼 편안하고 관리되는 행사에는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규정의 목적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현장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유연한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셀윈 지역 성장 속 의료 공백 우려
빠르게 성장 중인 셀윈(Selwyn) 지역에서 의료시설 확충과 유지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엘스미어(Ellesmere) 병원과 다필드(Darfield) 병원은 폐쇄 위기에 놓였으며, 링컨(Lincoln) 병원은 이미 문을 닫아 현재 비어 있는 상태다. 지역 인구가 늘고 있음에도 의료 인프라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프링스우드 지역구의 데니스 캐릭 시의원은 “특히 노년층에게 지역 병원은 필수적인 인프라”라며, 단순한 건물 유지가 아니라 의료 인력 배치와 지속 가능한 운영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장하는 지역 현실에 맞춰 보건 서비스 접근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운전면허 제도 개편, “안전성 강화 기대”
Automobile Association(AA)는 운전면허 제도 개편이 전반적인 도로 안전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완전면허 실기시험은 폐지되며, 25세 미만 운전자는 제한면허를 최소 1년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모든 연령의 학습·제한면허 소지자에게 무알코올 규정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AA 도로안전 대변인 딜런 톰슨은 “운전자들에게 시간과 노력이 더 요구되겠지만, 그만큼 더 안전하고 준비된 젊은 운전자들이 도로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개편이 단기간의 불편보다 장기적인 안전 효과에 초점을 맞춘 조치라고 평가했다.

입학 아동 발달 지연 우려 커져
초등학교 교사들 사이에서 발달 수준이 3세 수준에 머문 채 입학하는 아동이 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오클랜드 초등학교 교장협회 조사에 따르면 말하기, 식사 배변 등 기본 생활기술이 부족한 아동의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현장에서는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장협회장 겸 밀퍼드 초등학교 교장인 루시 메일러는 자기관리뿐 아니라 친구 사귀기, 나누기, 자리에 앉아 있기 같은 기본적인 교실 행동조차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발달 지연이 학습 전반과 또래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가정, 유아교육, 학교 간의 연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광물 협력 논의
뉴질랜드 최고 외교 책임자가 미국과의 광물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했다. 외교통상부 사무차관 벤 코리는 백악관 관계자들과 회담을 갖고, 핵심 광물을 둘러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전략 광물 확보가 주요 의제로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핵심 광물 협정에 동의하지 않는 국가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광물협회 최고경영자 조시 비달은 뉴질랜드의 채굴이 비교적 쉬운 광물 모래에 대한 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국제 협력 논의가 산업 전반에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라나 야생동물공원, 고령 사자 안락사 결정
크라이스트처치의 Orana Wildlife Park에서 고령의 사자 3마리가 건강 악화로 안락사됐다. 공원에 따르면 22세의 리아와 미카는 오세아니아 최고령 사자였으며, 15세 맘빌라와 함께 최근까지 수의진의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공원 측은 “결정은 쉽지 않았지만 동물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고령으로 인한 통증과 삶의 질 저하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안락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원에는 사자 2마리가 남아 있으며, 이들에 대한 건강 관리와 복지 기준은 계속 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위세이버 인출 분쟁 급증
키위세이버 자금 인출을 둘러싼 민원이 크게 늘고 있다. Financial Ombudsman Service에 따르면 2024년 7~12월 금융 분쟁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비은행 대출 관련 분쟁이 77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KiwiSaver 운용사 관련 분쟁은 5건에서 31건으로 급증해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옴부즈맨 수산 테일러는 긴급 인출 요건이 매우 까다롭다는 점을 충분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신청 초기부터 기대치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건과 절차에 대한 이해 부족이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사전 안내와 설명 강화의 필요성을 덧붙였다.

피나 헤나레, 정계 은퇴 결정
노동당 중진 의원 피나 헤나레가 정계를 떠난다. 헤나레 의원은 수주 내 국회를 떠날 예정이며, 올해 총선에서 타마키 마카우라우(Tāmaki Makaurau) 지역구 출마는 물론 노동당 비례대표 명단에도 오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보궐선거 패배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였고, 여름 동안의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노동당 부대표 카멀 세풀로니는 헤나레 의원이 당과 원만한 관계 속에서 정계를 떠난다고 전하며, 그의 기여와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세풀로니는 헤나레 의원이 마오리 공동체와 당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그의 결정에 존중과 감사를 표했다.



LA 올림픽 금메달 도난, 제보 요청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남자 조정 무타페어 금메달리스트가 도난당한 메달을 찾고 있다. Les O'Connell(67세)은 일요일 크라이스트처치 자택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오코널은 “보험으로 대부분의 피해는 보상받을 수 있지만 올림픽 메달은 대체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달의 금전적 가치는 크지 않아 되팔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혹시 메달을 보거나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 경찰에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이스팅스 인근 작업 현장서 시신 발견
헤이스팅스 인근 오마후(Omahu)의 한 작업 현장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뉴질랜드 경찰에 따르면 오전 9시 직후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장 통제와 함께 초기 조사가 진행됐다.

경찰은 현재 사인을 규명 중이며, 정확한 경위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추가 정보 공개는 제한될 예정이며, 관련 사항은 확인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네이피어 나이트클럽 인근 폭행 사망 사건
네이피어(Napier)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폭행 사건과 관련해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뉴질랜드 경찰이 중점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일요일 새벽 1시쯤 Whiskey and Ahuriri 인근 부두 지역으로 출동했으며, 46세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화요일에 사망했다.

경찰은 이미 21세 남성을 중상해 의도 상해 혐의로 체포해 네이피어 지방법원에 출두시켰다. 수사 당국은 3주 뒤 예정된 다음 공판 전 추가 기소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사건 당시 부두 일대 목격자들의 제보를 계속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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