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가 2026년을 맞아 회복 재료를 갖췄지만 "확신 없는 회복(recovery without conviction)" 상태로, 모기지 고문들이 신중한 대응을 요구받고 있다. Infometrics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가계는 2025년의 가짜 출발에도 불구하고 주요 결정에 주저하고 있다.
Infometrics 수석 전망관 가레스 키어넌(Gareth Kiernan)은 실업률이 현재 5.3%에서 2026년 6월분부터 서서히 하락하며 GDP 성장률 2.5%(2027년 초 2.9%)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웨스트팩의 마이클 고든(Michael Gordon)과 BNZ의 스티븐 토플리스(Stephen Toplis)도 고용 시장 안정화와 실업률 하락 전조를 언급했다.
그러나 가계 지출은 여전히 약점이다. 키어넌은 "3년간 멈춤-출발 반복으로 소비자와 기업 피로가 누적됐다"며 생활비 압박 속 지출 성장률이 2027년 3.3% 정점까지 점진적이라고 분석했다. 모기지 평균 금리 4.7% 하락에도 반응이 미미하다.
연간 물가상승률 3.1%로 RBNZ의 금리 인하 여력이 줄었다. 키어넌은 "2026년 말 첫 공식 금리 인상이 예상되지만, 성장 가속과 물가 상방 압력 시 더 빨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웨스트팩도 "완화 사이클 종료"를 선언하며 연말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럭슨 총리의 "회복 도착" 주장과 달리 가계 신뢰는 바닥. 키어넌은 "수출 호조, 저금리, 고용 개선 등 재료는 갖추었으나 기업·가계의 자신감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웨스트팩은 임금 상승 대신 초과 근무로 버티는 가계 행태를 들어 지출 부진 이유로 꼽았다.
모기지 차주들은 취약한 모멘텀 속 금리 반등 리스크에 촉각을 기울여야 한다.
Source: N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