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공항 60주년, 국내선과 국제선 통합으로 환승 편의성 대폭 개선 전망
오클랜드 공항이 60주년을 맞았다. 1966년 첫해 이용객은 약 70만 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약 1,900만 명이 공항을 이용하며 뉴질랜드 최대 관문 공항으로 성장했다. 공항 측은 지난 수십 년간 항공 수요 증가와 함께 시설 확충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신규 국내선 제트 터미널 공사 현장에는 매일 1,500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공항 최고경영자 캐리 후디항가누이는 국내선과 국제선 터미널이 연결되면 여행객 경험에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선 도착 후 로스 앤젤레스행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경우에도 실내 이동 시간이 5분 이내로 줄어들 것이라며, 환승 효율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요일, 피로 운전 사고 발생 비중 가장 높아
도로 안전과 관련해 새로운 통계가 주목된다. 운전자 안전 분석기관 AutoSense에 따르면, 피로와 관련된 사고의 약 4분의 1이 화요일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중 초반 특정 요일에 위험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여준다.
AutoSense 최고경영자 찰스 도슨은 주말 이후 회복 과정과 야간 근무로 누적된 피로가 화요일에 겹치면서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운전자들이 주초에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관리를 통해 피로 운전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높은 홍수 위험, 일부 지역 신규 보험 가입 중단
AA Insurance가 서부 해안의 웨스트포트와 웨스트코스트 지역에서 신규 보험 가입을 일시 중단한 데 이어, 추가 보험사들도 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불러 지역 카운슬은 이번 조치가 높은 홍수 위험에 따른 것으로, 기존 보험 가입자는 기존 조건대로 갱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웰링턴에 있는 빅토리아 대학 명예교수인 조나단 보스턴은 기후 변화로 인한 위험이 구조적으로 커지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수면 상승이 향후 더 많은 지역의 홍수 위험을 증폭시킬 것이라며, 보험 접근성 악화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을 가능성을 경고했다.
영국 입국 규정 변경, 이중국적자 '영국 여권만 사용해야'
영국이 2월 25일부터 이중국적자를 대상으로 입국 규정을 바꾸면서, 영국과 뉴질랜드 이중국적자는 영국에 입국할 때 뉴질랜드 여권이나 ETA(전자 여행 허가)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앞으로는 반드시 영국 여권 또는 해당 자격이 있는 여권을 소지하고 입국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변화는 영국 정부가 국경 관리를 디지털화하고, 여행자에 대한 정보를 더 체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이 같은 변화는 영국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에게 적용되며, 규정이 모든 국가의 영국 시민에게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알려졌다. 이 조치는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고 안전을 강화하려는 목적이지만, 일부 여행자들은 갑작스러운 규정 변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일반 뉴질랜드 여권 소지자는 계속해서 ETA를 통해 영국을 방문할 수 있다.
랑기오라 농부, 양 방치로 평생 가축 소유 금지
랑기오라(Rangiora)의 농장주 게리 에드워드 에반스(70세)가 양 수백 마리를 제대로 돌보지 않은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평생 가축 소유 금지 처분을 받았다. 에반스는 184마리의 양이 불필요한 고통을 겪도록 방치한 혐의를 인정했으며, 동물 복지 당국의 반복된 시정 요구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점이 중대하게 고려됐다. 법원은 이러한 방치가 단기간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간 지속된 점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에반스가 동물의 건강 관리와 치료 의무를 소홀히 했고, 여러 차례 내려진 개선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3만 달러의 벌금과 약 1만 달러의 비용을 부담하는 한편, 향후 평생 가축을 소유하거나 관리할 수 없도록 하는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이번 결정이 동물 복지 기준을 분명히 하고, 유사한 사례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아동 빈곤 심화에 지원 수요 급증
아동 빈곤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아동 지원 자선단체 KidsCan은 현재 약 950개 학교에 의류와 식량 등 필수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원 대기 중인 58개 학교에서는 점심을 제공받지 못해 결석하는 학생들이 발생하고 있어, 현장에서는 지원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키즈캔 최고경영자 줄리 채프먼은 키즈캔의 지원이 이뤄지면 학생들의 출석률과 수업 집중도가 분명히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움이 필요한 학교가 계속 늘고 있다며, 가능한 한 더 많은 학교를 조속히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수 피해 점검 나선 정부, 도로 복구가 우선 과제
최근 폭우로 홍수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크리스 비숍 장관과 럭슨 총리가 웰링턴 인근 Tītai Bay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여전히 고립된 지역사회를 방문했다. 정부는 현재 주민 안전 확보와 응급 복구를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접근이 끊긴 지역의 고립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비숍 장관은 당장의 핵심 과제로 도로 재개통을 꼽으면서도, 와이헤케 협곡(Waiheke Gorge)와 35번 국도(State Highway 35) 등 주요 노선에 대해 장기적인 재해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NZTA와 시공사들이 함께 향후 반복될 수 있는 기후 재해에 대비해 도로를 어떻게 보강하고 재건할지 논의해야 한다며, 단순 복구를 넘어 ‘미래를 대비한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시아 공항서 ‘니파’ 바이러스 대응 강화
인도 West Bengal에서 치명률이 높은 니파(Nipah)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태국과 싱가포르·홍콩·말레이시아 등 일부 아시아 국가를 여행하는 뉴질랜드인들은 주요 공항에서 COVID-19 팬데믹 때과 유사한 검역 조치를 받게 될 수 있다. 니파 바이러스는 과일박쥐와 돼지 등 동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으며, 백신이나 특정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 보건부는 이번에 확인된 환자 2명과 접촉자 약 196명을 추적 검사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하며, 확산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인도 밖에서는 확진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주변 국가들은 예방 조치로 열 탐지기 설치와 건강 검진을 강화하고 있으며, 보건 당국은 불필요한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교회가 과거보다 더 안전해졌다"
뉴질랜드 성공회(Anglican) 사제 패트리샤 앨런 목사는 수십 년간 교회 내 성폭력, 괴롭힘 피해 생존자를 돕는 활동으로 올해 뉴질랜드 훈장(NZ Order of Merit) 오피서(Officer)로 이름을 올렸다. 앨런 목사는 1987년 뉴질랜드에서 초기에 안수(ordination) 받은 여성 성공회 사제 중 한 명으로, 오랜 기간 피해자 권리 증진과 교회 조직의 책임 강화에 힘써왔다. 그녀는 최근 인터뷰에서 과거보다 교회가 피해자 보호와 문제 해결에 더 명확한 절차를 갖추면서 안전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케어 학대 조사 로열 커미션(Royal Commission of Inquiry into Abuse in Care)’ 이후 불만 제기 시스템과 성직자 교육, 경계 설정(boundary training) 등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앨런 목사는 과거 교회가 학대 문제를 외면하거나 피해자보다 가해자를 보호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로열 커미션의 권고를 통해 교회가 변화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교회가 과거에 일어난 일에 대해 진심으로 슬퍼하고 미안함을 표하는 의식(‘애도의 예식’)이 실현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노력이 피해 생존자 지원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고 앨런은 밝혔다.
노스랜드, 새로운 재난 복구 모델로 폭우 피해 지역 지원
최근 심한 폭우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본 노스랜드 지역에서 새로운 재난 복구 지원 모델이 도입돼 피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돕고 있다. 이 모델은 재난 대응 기관들이 중심지로 주민을 불러 모으는 대신, 지역 마라에(marae)와 커뮤니티 센터 등 마을 곳곳으로 서비스 제공자들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런 접근은 뉴질랜드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복구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와 기관 간 대화와 의견 수렴을 중시하며 주민들의 필요를 직접 듣는 자리부터 시작됐다.
이번 폭우는 1월 중순 헬레나 베이(Helena Bay)와 오아쿠라(Ōakura) 등 노스랜드 동해안 일대에 큰 피해를 남겼으며, 도로가 끊기고 일부 지역 주민들은 고립되기도 했다. 복구 지원 행사에는 왕가레이 카운슬, 오스랜드 민방위, 사회복지 기관, 교육 기관, 보건 기관과 레드 크로스 등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복구와 복지 지원에 나섰다.
마운트 마웅아누이 산사태 1주일, 촛불 추모 집회
지난 1월 22일 Mount Maunganui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산사태가 발생한 지 일주일되는 날, 타우랑아의 Coronation Park에서는 약 1000여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모여 희생자들을 기리고, 가족들과 함께 고인을 기억하는 촛불 추모 집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묵념과 공동의 노래, 지역 인사들의 발언 등으로 진행되었다.
주민들은 이름이 새겨진 풍선을 들고 희생자들을 기렸으며, 함께 모인 이들은 서로를 위로하고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타우랑아 시장 마헤 드라이즈데일은 지난 한 주는 지역 공동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모두가 함께 슬픔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가족들을 위한 지원과 추모 행사는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윈스턴 피터스, 해외 무대서 키위 선수 응원
윈스턴 피터스 부총리는 지난해 뉴질랜드 복서 요셉 파커가 영국 복서와 맞붙은 경기를 지켜본 뒤, 파커가 승리할 경우 뉴질랜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스포츠 스타의 성과가 국가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럭슨 총리는 피터스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윈스턴 피터스가 해외에서도 뉴질랜드인을 꾸준히 응원해 온 인물이라고 말했다. 럭슨 총리는 “그는 해외에 있을 때면 언제나 키위들을 지지한다”며, 국제 무대에서 뉴질랜드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이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와이카토 교통사고, 남편 '아내 사망에 과실운전 혐의' 기소
와이카토 State Highway 23에서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로 아내 줄리아 오르건(55세)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남편 그랜트 오르건(53세)이 최근 과실운전 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는 8월 9일 오전 9시경 와타와타(Whatawhata)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나무와 충돌하면서 발생했으며,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으나 줄리아 오르건은 현장에서 숨졌다. 같은 차에 타고 있던 다른 탑승자 2명도 중상과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랜트 오르건은 사고 당시 운전자로, 최근 해밀턴 지방 법원에 첫 출두를 했으며 혐의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았다. 그는 다음 달 다시 법정에 나설 예정이다.
오클랜드 타우파키, 단독 차량 사고로 1명 사망
29일 오후 5시 20분경, 오클랜드 북서부 타우파키(Taupaki)의 넬슨 로드에서 단독 차량 사고로 한 사람이 사망했다. 응급서비스가 출동해 현장을 조사했으며, 사고 발생 직후 경찰은 해당 도로를 폐쇄하고 우회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심각 사고 조사반(Serious Crash Unit)이 사고 경위를 계속 조사 중이다.
푸케히나 베이 살인 사건, 50대 남성 기소
푸케히나 베이(Pukehina, Bay of Plenty)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50대 남성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은 1월 1일 오후 3시경, Old Coach Road에 있는 한 주소지에서 한 여성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가족 관계에 있는 사람에 대한 폭행 혐의로 체포됐던 이 남성은 이후 살인 혐의로 정식 기소되었으며, 금요일 타우랑아 지방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조사관은 여전히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폭력 사건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당국은 이 사건과 관련해 추가 정보가 있는 사람들은 105 또는 Crime Stoppers(0800 555 111)를 통해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웨스트포트 남성, 잔혹 폭행으로 가택구류 선고
웨스트포트에 거주하는 조셉 웰스(29세)가 여성에 대한 잔혹한 폭행 사건으로 가택구류 4개월을 선고받았다. 웰스는 지난해 9월 피해 여성과 다툼 중 주먹과 밀치기, 목 조르기, 머리카락 잡아당기기, 손을 물기 등 여러 차례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에서는 웰스가 깨진 거울 조각을 들고 '죽일까'라고 위협한 사실도 드러났다. 피해 여성은 재판에서 오랫동안의 폭력이 ‘일상’처럼 느껴졌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웰스가 마약 및 대마초 관련 문제를 겪었으며 교도소에서 보낸 시간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가택구류로 형을 정했다. 당초 검찰은 최대 3년 이상 징역형을 구형했으나, 웰스가 예비 심리 단계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해 재판 없이 판결이 이뤄졌다. 재판 중 웰스는 이전 다른 사건에서는 사망한 자녀의 사진을 들고 법정에 서기도 했다.
헬리콥터 추락으로 숨진 사람들, 해충 방제 작업 용역 직원
수요일 아침 웰링턴 북쪽 Paekākāriki Hill 인근에서 헬리콥터가 추락해 사망한 두 사람이 Transmission Gully 도로 구간에서 해충 방제 작업에 종사하던 용역 직원들이었다고 교통청에서 확인했다. WorkSafe에도 사고가 통보됐으며, 경찰은 신원을 정식으로 확인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관계 당국은 유족과 지역사회에 위로를 전하며 사고 현장 보존과 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SH7 충돌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목요일, 노스 캔터베리(North Canterbury)의 7번 국도(State Highway 7)에서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는 핸머 스프링스(Hanmer Springs)와 레슬리 힐스 로드(Leslie Hills Rd) 사이 구간에서 정오쯤 발생했으며, 경찰과 긴급구조대가 출동했으나 운전자는 결국 사망했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와이투 글라이더 추락 사고, 1명 중상
목요일 오후 3시 50분경, 오클랜드 남부 오와이투(Āwhitu) 인근에서 글라이더(동력 없는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으며, 환자는 구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추락 지점 주변의 개울에서도 구조 작업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슈퍼 럭비 앞두고 일본 럭비 대표 워너 둔스, 허리케인스 합류
뉴질랜드 웰링턴 출신이자 일본 럭비 국가대표인 워너 둔스가 슈퍼 럭비 시즌을 앞두고 허리케인스(Hurricanes)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둔스는 일본 클럽 토시바에서 임대 형식으로 이적해, 클라크 레이드로 감독 체제 아래 한 시즌을 보낼 예정이다.
둔스는 이번 선택이 뉴질랜드 선수들이 해외로 떠나는 일반적인 ‘사바티컬’과는 반대의 경우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전적인 이유보다는 전혀 다른 환경과 럭비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었다”며, 새로운 무대에서의 도전이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