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주요 은행 웨스트팩(Westpac)이 대부분의 표준·특판 주택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6개월 고정 특판 금리만 인하했다.
2월 2일(월)부터 적용되는 이번 조정에서 6개월 고정 특판 금리는 4.49%로 낮아졌으며, 1년 고정 특판은 기존 4.49% 유지된다. 반면 기타 기간 고정 주택대출 금리는 표준 0.10%, 특판 0.20% 인상된다.
웨스트팩 NZ 사라 혼(Sarah Hearn) 상품·지속가능성·마케팅 총괄은 "도매금리 지속 상승으로 장기 고정 주택대출 제공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년물 도매금리는 11월 말 대비 연 0.5% 이상 상승했으며, 이에 2년 고정 주택대출 금리를 연 0.44% 올렸다"고 밝혔다.
은행은 일부 비용을 자체 흡수하며 "5개 주요 은행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장기 정기예금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혼 총괄은 "뉴질랜드 주택 소유주들에게 금리 문제가 뜨거운 이슈인 만큼, 대출 상환 기간 단축 방안 등 고객 상담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웨스트팩은 8개월~5년물 정기예금 금리도 0.10~0.25% 인상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ANZ는 1월 14일 일부 주택대출 금리를 인상했으며, 최대 은행은 올해 주택가격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빌려드리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조언과 함께 조기 고정 필요성을 경고한 바 있다.
Source: 1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