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민 회복 조짐…관광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순이민 회복 조짐…관광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0 개 1,879 KoreaPost

adae26225b4a0d36c5de7ad87ee3596a_1769125906_7118.jpg
 

뉴질랜드로의 순이민(순이주)은 여전히 최근 평균에 크게 못 미치고 있지만, 경기 개선에 힘입어 하락세가 바닥을 치고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ASB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스미스는 분석했다.


11월 영구·장기(PLT) 순이민은 계절조정 기준 990명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과거 수치 수정의 영향으로 최근 유입 규모는 더 낮아졌다. 이에 따라 2025년 11월까지 1년간 연간 순 PLT 이민은 약 1만680명으로, “지난 10년 평균 4만9,000명 수준에 한참 못 미치고”, 2023년 10월 약 13만5,500명 순유입 정점에서 급격히 둔화된 상태다.



연간 입국자는 13만2,600명으로 10년 평균 수준이지만, 출국자는 8만8,000명 평균에 비해 높은 12만1,9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PLT 입국자 국적별로는 귀국한 뉴질랜드 시민이 2만7,000명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인도(1만7,300명), 중국(1만4,900명), 필리핀(1만500명)이 이었다. 다만 이들 국가 출신 입국자는 1년 전보다 크게 줄었다.


스미스는 낮은 순이민이 “국내 수요와 주택 시장에 대한 뒷받침을 약화시켰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지난 2년간의 급격한 둔화는 “인구 증가세 약화, 내수 둔화, 주택 시장 부진의 핵심 요인”이라는 평가다. ASB는 기준금리(OCR)가 2026년 내내 2.25%로 유지되고, 2027년 초부터 0.5%포인트의 추가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스미스는 “이민이 다시 늘 경우 경기 회복과 주택 시장, 인플레이션을 동시에 자극해 중앙은행(RBNZ)이 2026년에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별도 보고서에서 ASB는 2025년이 예상보다 어려운 한 해였지만, 저금리·가계 대차대조표 개선·약세 뉴질랜드 달러(NZD) 등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보다 “희망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순이민 총규모는 약하지만, 뉴질랜드 시민과 비시민 간 흐름을 나눠보면 변화의 조짐이 감지된다. 비시민권자의 연간 순 PLT 유입은 입국 둔화와 출국 증가로 5만1,400명까지 줄었다. 반대로 뉴질랜드 시민의 연간 순 유출은 1년 전 4만3,900명에서 4만800명 수준으로 다소 축소됐다. 뉴질랜드인의 연간 출국은 약 6만8,000명 선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귀국자는 약 2만7,000명으로 소폭 늘었다.


스미스는 “호주의 견조한 노동시장이 여전히 뉴질랜드 시민의 해외 이주를 부추기겠지만, 뉴질랜드 내 경기 회복의 ‘새싹’이 보이기 시작했고, 순이민도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SB는 “2025년 중반 이후 경기의 회복 신호가 나타나면서 순이민 역시 저점을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와 달리 관광 부문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방문객 입국은 계절조정 기준 0.8%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연간 방문객 수는 348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정점 대비 10.9% 낮은 수준까지 회복했으며, 지난 1년 동안 20만 명 이상 늘었다.


연간 방문객 증가분의 75% 이상은 호주에서 왔으며, 호주발 방문객 150만 명은 사상 최고치보다 3%도 안 되는 차이까지 회복됐다. 미주·아시아(연간 76만5,000명, 팬데믹 이전 대비 27%↓)·유럽(44만6,000명, 24%↓)발 방문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중국 방문객은 연간 25만5,000명까지 증가했지만, 아직 코로나 이전 정점보다 44% 낮은 수준이다.


스미스는 “인바운드 관광 부문은 사실상 ‘절정에 다다른’ 모습”이라며, 약세 NZD가 관광객 지출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약한 통화 가치는 해외 방문객의 뉴질랜드 내 소비를 지원해 전반적인 경기 회복 과정에서 국내 수요를 떠받치는 또 하나의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urce: NZA


3월 29일 토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244 | 1시간전
<기후 충격 속 인프라 취약성 부각, “사전 유지보수 확대 필요”> 인프라 기업 Downer 뉴질랜드 대표 머리 로버트슨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 더보기

마오리·파시피카 의대생들, SNS로 건강지식 전파

댓글 0 | 조회 677 | 15시간전
뉴질랜드에서 마오리와 태평양계 의대·보건계 학생들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건강 정보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건강 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이들은 ‘하우마누 하우오라(H… 더보기

소비심리 급락…가계 지갑 닫는다

댓글 0 | 조회 1,359 | 15시간전
2026년 3월, 뉴질랜드 소비자 신뢰지수가 급격히 하락하며 가계 소비가 위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27일 발표된 ANZ–로이모건 소비자 신뢰지수는 91.3을 … 더보기

울워스 , 더니든 매장 쥐 떼 문제 벌금 3만3000달러 부과

댓글 0 | 조회 734 | 15시간전
뉴질랜드 식품안전청(New Zealand Food Safety)이 Woolworths New Zealand Limited (구 카운트다운)를 더니든 남부 매장의 … 더보기

자연 비밀 노트: Sage — “항염 & 기억력 지킴이”

댓글 0 | 조회 312 | 15시간전
뉴질랜드의 맑은 자연 속에는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치는 건강 보물이 참 많습니다.그중에서도 세이지(Sage)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효능을 가진 대표적인 허브입니다.… 더보기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서 ‘폭력 사건’… 10대 무리 충돌 4명 병원 이송

댓글 0 | 조회 948 | 15시간전
오클랜드 마운트 알버트(Mount Albert)에서 10대들 간 충돌로 추정되는 폭력 사건이 발생해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금요일 밤 10… 더보기

3월 27일 금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016 | 1일전
카이코헤 식수 위기, 금요일밤 물 공급 중단될 수도...파 노스 지역의 카이코헤(Kaikohe)에서 폭우 여파로 식수 공급이 위기에 놓인 가운데, Far Nort… 더보기

와이카토 수학 천재 김우진, 세계대회 5연패 달성

댓글 0 | 조회 1,588 | 1일전
뉴질랜드 와이카토 지역의 중학생 김우진(해밀턴, 9학년)이 국제 온라인 수학 대회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며 세계 5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김우진 학생은 지… 더보기

글로벌 불안 속 뉴질랜드 연료 대응체계 강화

댓글 0 | 조회 1,763 | 1일전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연료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뉴질랜드 정부가 국가 연료 대응 계획을 전면 개편하며 단계별 위기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정부는… 더보기

키위뱅크, 며칠 만에 2차 고정금리 인상

댓글 0 | 조회 1,196 | 2일전
키위뱅크(Kiwibank)가 이틀 만에 주택대출 고정금리를 두 번째 인상했다. 도매 금리 상승 여파로 중장기 상품에 집중 조정했다.키위뱅크는 지난 인상에서 제외됐… 더보기

와이타케레 절도 용의자 3명 검거

댓글 0 | 조회 615 | 2일전
오클랜드 와이타케레 지역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도보 추격 끝에 용의자를 붙잡는 등 총 3명을 검거했다.와이타마타 갱 차단 유닛(Waitematā… 더보기

해외 학자금대출 금리 인상 논란

댓글 0 | 조회 1,428 | 2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해외 거주 학자금대출자의 금리를 인상하면서 정책의 방향성을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다. 이번 조치로 해외 거주자의 대출 금리는 5.6%로 올라갔으… 더보기

[금요열전] 마이클 바넷, 오클랜드 비즈니스의 숨은 설계자

댓글 0 | 조회 543 | 2일전
오클랜드의 어느 평범한 아침.수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들고 출근길에 오릅니다.그들 중에는 이민 온 지 얼마 안 된 사람도 있고, 첫 직장을 찾는 청년도 있습니다.그… 더보기

젠Z가 이끄는 뉴질랜드 비닐 레코드 부활

댓글 0 | 조회 732 | 2일전
뉴질랜드에서 지난 20년간 비닐 레코드 판매량이 100배 증가하며 최근 4년간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젠Z 세대의 물리적 소유감과 몰입 경험 추구가 … 더보기

3월 26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댓글 0 | 조회 1,574 | 2일전
중동 분쟁 영향, '주택가격 하락 전망'ANZ 은행이 중동 분쟁 여파로 뉴질랜드 주택가격이 올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ANZ는 당초 2026년 주택가격이 상승… 더보기

렌터카 과속 100회 이상 적발… 경찰 차량 압수

댓글 0 | 조회 1,003 | 2일전
뉴질랜드 남섬에서 렌터카가 100회 이상 과속을 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에 의해 차량이 압수됐다.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렌터카 업체가 차량의 GPS 데이터를 통… 더보기

ANZ도 올해 주택가 2% 하락·모기지 금리 상승 리스크 경고

댓글 0 | 조회 1,239 | 2일전
웨스트팩 경제학자들이 이란 분쟁 충격으로 뉴질랜드 경제 지표를 대폭 하향 조정한 상태에서 ANZ 뉴질랜드 경제학자들도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속 올해 … 더보기

노스랜드 레드 심각 기상 경보 유지… 200mm 폭우 기록

댓글 0 | 조회 1,415 | 2일전
강한 비와 돌풍이 뉴질랜드를 강타하며 노스랜드 동부 지역에 레드 심각 기상 경보가 27일 새벽까지 유지되고 있다. 오클랜드부터 베이오브플렌티, 사우스 아일랜드 북… 더보기

정부 “전기차 공공 충전소 설치 기업에 5,270만 달러 무이자 대출”

댓글 0 | 조회 1,064 | 3일전
정부가 전기차 공공 충전소를 확충하기 위해 두 회사에 5,270만 달러를 무이자로 대출한다.무이자 대출은 6,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차지넷(ChargeNet)… 더보기

안과 전문가 “문신이 시력에 염증 일으킬 수도…”

댓글 0 | 조회 793 | 3일전
문신이 시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염증성 질환인 ‘사르코이드증(sarcoidosis)’ 환자는 다른 사람보다 더 민감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더보기

ASB 은행 “국내 경제 성장, 캔터베리와 남섬이 선도”

댓글 0 | 조회 529 | 3일전
캔터베리가 오클랜드 등 다른 지역보다 양호한 성장률을 보이면서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이 소식은 최근 ASB가 발표한 최신 지역 경제 조사를 통해 알려졌는데, … 더보기

변압기에서 구리선 훔치려다 감전사한 남성

댓글 0 | 조회 761 | 3일전
최근 전신주에서 구리선을 훔치는 도둑에게 전기회사가 거액의 현상금까지 내걸었던 가운데 결국 구리 도둑질 중 감전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은 지난 … 더보기

총리와 저녁 한끼 같이 먹는 비용은 얼마?

댓글 0 | 조회 742 | 3일전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와 선거 자금 모금 행사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하려면 자릿값으로 얼마나 내야 할까?국민당은 다음 달에 크라이스처치의 타운 홀에서 만찬 모금 행사… 더보기

웨스트포트 “외부와 연결하는 유일한 항공편마저…”

댓글 0 | 조회 488 | 3일전
남섬 서해안의 외딴 도시인 웨스트포트(Westport)와 외부를 연결해 주는 유일한 항공편이 운항 중단 위기에 처했다.지난주 웨스트포트와 웰링턴 사이를 운항하는 … 더보기

지난해 마지막 분기 “9월 분기보다 GDP 0.2% 증가”

댓글 0 | 조회 181 | 3일전
(도표) 분기 및 연간 GDP 변동(기간: 2022.6~2025.12)지난해 12월 분기 뉴질랜드의 ‘국내총생산(GDP)’이, 9월 분기의 0.9% 증가에 이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