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의 아성에 도전장을 낸 베이오브플렌티(Bay of Plenty)가 뉴질랜드 최고가 부동산 시장 1위에 올랐다. 트레이드미 프로퍼티(Trade Me Property) 12월 자료에 따르면, 해당 지역 평균 매물가는 96만3000달러를 기록하며 오클랜드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트레이드미 프로퍼티 고객 총괄 가빈 로이드(Gavin Lloyd)는 "10년 전 오클랜드 주택 가격이 타 지역보다 30만 달러 이상 높았으나, 2025년에는 격차가 10만~15만 달러로 좁혀졌다"고 평가했다. 오클랜드는 80만 달러 미만 저가 주택 비중이 늘고 200만 달러 초고가 물건이 줄어든 반면, 베이오브플렌티는 200만 달러 이상 고급 매물이 증가하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수요를 반영했다.
전국 평균 매물가는 12월 80만700달러로 1년 최저치이자 전월 대비 6% 하락했으나, 작년 동기보다 1.4% 높았다. 캔터베리(Canterbury)는 연간 7.5% 오른 71만3600달러, 넬슨/태즈먼(Nelson/Tasman)은 5.5% 상승한 83만1000달러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거스른 가운데, 기즈본(Gisborne)은 34.2% 급락한 46만3100달러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로이드는 기즈본 수요가 연간 44% 급증한 점을 감안해 공급 부족 탓에 변동성이 컸다고 분석했다.
Source: Stu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