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13일 코리아 포스트 제 800호가 발행된다.
이번호 인터뷰에서는 초등학교 시절 처음 잡은 붓 한 자루의 인연을 타국 땅 뉴질랜드에서도 30여 년간 묵묵히 이어온 이가 있다. 10여 년 전부터는 ‘행복누리 아카데미’의 서예 교사로서 한인 사회에 묵향을 전하고 있는 산정, 이정봉 서예가가 그 주인공이다. 이제 서예는 그에게 단순한 취미나 특별한 예술 활동을 넘어, 숨을 쉬듯 자연스럽게 뉴질랜드에서의 ‘일상’ 그 자체가 되었다. 건강이 허락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결코 붓을 놓지 않겠다는 이 정봉 서예가. 검은 먹물 속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녹여내는 그의 정갈한 서예 인생을 만나보았다.
Focus에서는 새해가 되면 누구나 경제 형편이 좀 나아지길 소망한다. 많은 전문가들이 뉴질랜드 경제가 지난 몇 년 동안의 침체를 뒤로 하고 올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면서 시민들의 기대는 어느 해보다 높다. 뉴질랜드의 1인당 순자산은 예상외로(?) 선진국들 가운데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뉴질랜드인의 많은 자산이 부동산에 묶여 있으면서 일상 생활비에 압박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뉴질랜드가 실제로 얼마나 부유한지, 자산을 늘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알아 본다.
News Window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은 가족에게는 물놀이와 함께 또 하나의 즐거움이 기다린다. 그것은 생선을 비롯해 싱싱하고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을 현지에서 직접 잡아 요리해 먹을 수도 있다는 사실인데, 실제로 섬나라인 뉴질랜드에서는 평소에도 이를 취미로 즐기는 이가 많다. 하지만 지역의 어획 규정을 잘 이해하고 지키도록 늘 조심해야 하는데, 이를 소홀히 했다가 적발이라도 당하면 상당액의 벌금은 물론 기소돼 처벌과 함께 변호사 선임 등 법률 비용도 만만치 않게 물어야 할 수도 있다. 어획 적발 사례와 함께 어획 규정도 알아보았다.
생생이민에서는 지난해 9월 23일, 뉴질랜드 정부는 Skilled Migrant Category(SMC)영주권 제도의 대대적인 개편 방향을 공식 발표하며, 해당 개정안이 2026년 8월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임을 밝혔다. 발표 이후 수개월이 흐른 현재, 정책의 큰 틀은 유지된 채 세부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민업계 전반에서는 “최근 10여 년 사이 가장 진보된 완화”라는 평가가 여전히 지배적이다. 숙련 인력의 장기 정착을 돕고, 이를 통해 뉴질랜드 경제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명확한 정책 방향이다. 개정안이 아직 시행 전이기는 하나, 현행 제도의 구조와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달라질지, 그리고 누가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지를 지금 시점에서 정리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