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12월 22일 월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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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 불가로 여겨졌던 타카헤, 질랜디아에서 새끼 부화 ‘깜짝 소식’

번식이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타카헤 한 쌍이 웰링턴의 질랜디아(Zealandia)에서 새끼를 부화시키며 보호 관계자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수컷 ‘벤디고’와 암컷 ‘와이타아’는 2년 전 비번식 개체로 질랜디아에 옮겨졌으며, 과거 번식에 성공하지 못했던 이력 때문에 새끼를 기대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먹이에 나오지 않던 와이타아의 둥지를 확인하던 중 부모 새의 부드러운 울음과 함께 높은 소리의 새끼 울음이 들렸고, 트레일 카메라를 통해 새끼가 태어난 사실이 확인됐다.


질랜디아 측은 타카헤가 국가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취약종으로, 전체 개체 수가 약 500마리에 불과한 만큼 이번 부화가 매우 의미 있다고 밝혔다. 새끼는 현재 건강한 상태이며, 악천후로 인한 위험을 고려해 그동안 공개를 미뤄왔다고 설명했다. 새끼는 오는 3월 표식과 예방 접종을 받은 뒤, 자연보존부(DOC)의 타카헤 회복 프로그램에 따라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겨질 예정이다. 질랜디아 관계자는 “자연의 예측 불가능함이 때로는 희망을 준다”며, 이번 사례가 보전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하이스트릿, 패션 거리에서 아시안 미식 거리로 변화

오클랜드 도심의 하이스트릿(High Street)는 한때 뉴질랜드 패션의 중심지였다. 1980~90년대에는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와 스트리트 패션 부티크들이 밀집해 도시의 스타일을 이끌었지만, 최근 들어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들이 브리토마트와 뉴마켓 등지로 이전했고, 하이스트릿과 인접한 론 스트릿(Lorne St), 쇼트랜드 스트릿(Shortland St) 일대에는 버블티 전문점과 중식, 한식, 일식 등 아시아 음식점들이 빠르게 늘어나며 새로운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도심 인구 구성의 변화와 대학가 인접성, 그리고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외식 수요 증가와 맞물려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COVID-19 이후 경기 침체와 도심 공사, 주차 문제로 소매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외식업 특히 아시아 음식점들은 젊은 층과 유학생을 중심으로 꾸준한 유입을 보이고 있다. 현지 상인들은 하이스트릿이 과거와 같은 패션 중심지는 아니지만, 낮에는 카페 문화가, 밤에는 다양한 아시아 음식점이 어우러지는 ‘주야간 복합 상권’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일부에서는 이 일대가 장기적으로 오클랜드의 새로운 차이나타운 또는 아시아 문화 거리로 성장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도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소매업과 외식업 간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향후 과제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스즈키 프롱스 안전 경고, “뒷좌석 탑승 즉시 중단해야”

스즈키의 소형 SUV Suzuki Fronx(프롱스) 차주들에게 뒷좌석에 승객을 태우지 말라는 공식 경고가 내려졌다. 호주 신차 안전 평가 프로그램(ANCAP: Australasi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 충돌 시험 결과, 프롱스는 충돌 안전 성능과 탑승자 보호 수준이 매우 낮아 별 1개 안전 등급을 받았다. 특히 전면 충돌 시험에서 뒷좌석 안전벨트가 파손되는 심각한 결함이 확인되면서, 실제 도로 사고 시 중대한 부상 위험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ANCAP 최고경영자 칼라 후르웩은 “일반 소비자가 구매한 차량에서 이런 결함이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뒷좌석 탑승자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에서는 현재 약 1,115대의 프롱스가 운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교통국(NZ Transport Agency Waka Kotahi)는 스즈키 뉴질랜드와 만나 리콜 시행 가능성을 포함한 긴급 대응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프롱스의 뉴질랜드 판매는 중단됐고, 차주들에게는 뒷좌석 탑승을 금지하라는 안내가 순차적으로 전달되고 있다. ANCAP은 결함 원인이 규명되고 필요한 시정 조치가 완료되기 전까지 성인과 어린이 모두 뒷좌석에 앉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당국은 스즈키의 후속 조치에 따라 추가 규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며, 아직 연락을 받지 못한 차주들은 스즈키 뉴질랜드나 지역 딜러에 즉시 문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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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호주 신차 안전 평가 프로그램(ANCAP) 


크리스마스 앞두고 소비 회복 신호, 아직은 전년 수준 못 미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비가 서서히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전체 지출 규모는 여전히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 데이터 분석 기업 Worldline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21일 동안의 카드 결제액은 약 32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다. 외식·접객업 부문은 토요일을 중심으로 소비가 가장 활발했지만, 이 역시 지난해 최고치보다는 약 4% 낮은 수준에 그쳤다.


소매 업종별로 보면 회복 속도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전자제품과 의류, 가전 등 핵심 소매 부문은 아직 뚜렷한 반등을 보이지 않고 있는 반면, 장난감과 보석, 홈데코 관련 소비는 증가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연말 선물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크리스마스까지 소비 격차가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다만 가계의 부담이 여전한 만큼 회복세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학생에게 ADHD 약물 구매 문의한 교사 징계, “교직 복귀하려면 자격 다시 입증해야”

학생에게 자신의 ADHD 약물을 팔 수 있느냐고 문의한 교사가 징계를 받고, 교직 복귀를 원할 경우 적합성을 다시 입증해야 하는 처분을 받았다. 이 교사는 학생이 섭식장애와 우울증, 불안, ADHD 등 정신건강 문제로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 상담사나 관리자에게 연결하지 않고 수업 외 시간에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인적인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학교 방학이 끝난 뒤, 교사는 집중력 문제를 이유로 학생에게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주며 문자 연락을 요청했고, 이 과정에서 “암시장 리탈린이나 콘서타를 구하려 했는데 잘 안 된다”며 처방약 일부를 판매할 수 있는지 묻는 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사안은 결국 교사 징계위원회(Teachers’ Disciplinary Tribunal)에 회부됐고, 교사는 중대한 직업적 위반(serious misconduct) 혐의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교사의 행동이 학생과의 전문적 경계를 심각하게 침해했으며, 메시지 내용도 “교사와 학생이 아닌 친한 친구 간의 대화처럼 지나치게 사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교사는 공식 견책을 받고, 향후 교직에 복귀하려면 교사 협의회(Teaching Council of New Zealand)에 건강 전문가의 소견서를 제출해 교사로서의 적합성을 입증해야 하며, 전문적 경계에 대한 추가 교육 이수와 징계 사실의 고용주 공개도 명령받았다. 재판부는 특히 취약한 학생을 보호해야 할 위치에 있던 교사가 신뢰를 저버린 점을 중대하게 봤다고 밝혔다.


PAMU(옛 Landcorp) 소유 구조 논의 재점화

국영 농업기업 PAMU(옛 Landcorp)의 소유 구조를 둘러싼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PAMU는 현재 뉴질랜드 전역에서 100개 이상 농장, 총 약 36만 헥타르의 토지를 관리하는 대규모 농업 기업으로, 2026년 6월 종료 회계연도에 8,000만~9,0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최근 몇 년간의 경영 효율화와 생산성 개선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마크 레즐리 최고경영자는 회사의 최우선 과제가 지속적인 성과 창출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정부가 향후 투입 자본을 회수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소유 구조와 관련된 논의가 경영 성과를 훼손해서는 안 되며,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PAMU의 장기적 경쟁력과 국가 농업 부문에 대한 기여가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PAMU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향후 지분 구조나 자본 전략을 둘러싼 정책적 판단이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질랜드서 호주로 옮겨 번식 시도한 코끼리, 사산 소식 전해져

과거 오클랜드 동물원에서 지내다 번식을 위해 호주로 옮겨진 코끼리가 사산을 겪었다. Auckland Zoo 출신 아시아코끼리 안잘리(Anjalee)는 다른 코끼리들과의 번식을 위해 2022년 Taronga Western Plains Zoo(뉴사우스웨일스주 더보)로 이주했다. 타롱가 웨스턴 플레인스 동물원은 일요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육사들이 출산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도왔지만 안잘리가 지난 목요일 사산했다고 밝혔다.


동물원 측은 안잘리의 건강 상태는 안정적이며, 통 디(Thong Dee), 폰팁(Porntip), 칸라야(Kanlaya) 등 암컷 무리가 곁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아시아코끼리는 야생에 약 4만 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종이라며, 이번 사산은 보전 활동이 직면한 어려움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동물원은 “이 상실은 매우 안타깝지만, 멸종위기 종 보호와 보전을 위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며 아시아코끼리 보호에 대한 헌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넬슨 정비사, 동료 차량에 총격, 법정서 유죄 인정

넬슨에서 일하던 60대 디젤 정비사가 직장 내 갈등 속에서 동료의 차량을 향해 총을 쏜 혐의로 법정에 섰다. 마리 헌(62세)은 넬슨 지방법원에서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발사한 혐의와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총기를 소지한 혐의, 그리고 탄약을 불법 소지한 혐의 2건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헌은 지난 6월 6일 밤 8시 30분쯤 넬슨의 한 산업체 사업장 인근 도로에 차를 세운 뒤, 동료 소유의 차량 두 대를 향해 약 8발의 총격을 가해 차량에 탄두 자국을 남겼다. 경찰은 사용된 총알이 소구경 소총 탄환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 수색 과정에서 헌이 근무하던 작업장에서는 22구경 탄약 59발이 공구함에서 발견됐고, 자택에서는 산탄총 탄약 21발과 22구경 소총 1정이 추가로 확인됐다. 헌은 과거 총기 면허를 보유했을 당시 해당 총기와 탄약을 취득했다고 주장하며 차량 총격 혐의는 부인했지만, 이날 법정에서는 관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변호인은 헌의 행동 배경에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재판부는 헌을 유죄로 판단한 뒤 오는 5월 선고 전까지 보석 조건부 석방을 결정했다. 사건과 관련해 해당 회사 측은 선고 이후에야 공식 입장을 밝힐 수 있다고 전했다.


 


사우스랜드서 새벽 음주운전 적발, '파티 뒤 혈중알코올 4배'

사우스랜드 지역에서 이른 아침 심각한 음주운전이 적발돼 경찰이 우려를 나타냈다. 경찰에 따르면 한 시민이 Gore에서 Te Anau 방향으로 주행하던 차량이 중앙선을 반복적으로 넘는 것을 보고 신고했고, 경찰은 일요일 오전 7시 30분쯤 고어 메인 스트리트에서 해당 차량을 정차시켰다. 경찰은 운전자에게서 강한 술 냄새와 충혈된 눈, 어눌한 말투를 확인했으며, 현장 음주 측정 결과 법적 허용 기준의 거의 4배에 달하는 수치가 나왔다. 이 여성은 전날 밤 ‘헨스 나이트(결혼 전 파티)’에 참석한 뒤 충분한 수면 없이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38세 여성 운전자를 체포하고 28일간 운전 정지 통보를 했으며, 이 여성은 오는 1월 21일 고어 지방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잘못된 선택이 반복되는 점이 매우 실망스럽다며 이 정도의 위험한 운전에도 불구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술을 마실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대리운전, 택시 또는 라이드셰어를 이용해야 한다며, “음주운전에는 어떤 변명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아 살해 계모, 대법원서 형량 재심리 기회 얻어

두 살배기 의붓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10대 계모가 형량에 대해 대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게 됐다. 제시카 리 로즈 멀퍼드는 2022년 4월, 유아 할리-로즈 니븐에게 치명적인 복부 손상을 입혀 숨지게 한 혐의로 과실치사 유죄가 인정돼 해밀턴 고등법원에서 징역 5년 7개월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해 아동의 췌장이 절단되고 간이 찢어질 정도로 강한 폭력이 가해졌다고 판단했으며, 사망 원인은 명확히 규명됐지만 구체적인 행위 방식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발로 차거나 주먹으로 때리는 등 극심한 폭력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멀퍼드는 형량이 과도하다며 항소 법원에 항소했지만, 항소법원은 “무방비 상태의 유아에게 가해진 극단적인 폭력”이라며 이를 기각했다. 이후 멀퍼드는 다시 대법원에 상고했고, 대법원은 항소법원의 판단이 타당했는지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형량 상고를 허가했다. 이에 따라 멀퍼드의 형량은 추후 대법원에서 재심리될 예정이다. 검찰은 멀퍼드가 사망 수개월 전에도 아이를 목 졸라 다치게 한 전력이 있으며, 범행 이후 의료진에게 허위 진술을 했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대법원의 최종 판단은 향후 선고 관행과 아동 대상 중범죄의 양형 기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도난 벤틀리 수사 중, 글렌 이든서 총기 및 도난 차량 발견

도난당한 고급 차량 벤틀리 수사가 오클랜드 서부에서 총기와 다수의 도난 차량을 발견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월 1일, 오클랜드 노스쇼어에서 벤틀리 벤테이가 SUV가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Waitematā 이스트 전술범죄수사팀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당시 신원 미상의 인물이 주택에 침입해 차량 열쇠를 훔친 뒤 벤틀리를 몰고 달아났으며, 차량 안에는 핸드백과 은행 카드 등 고가의 물품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수사는 이후 Glen Eden의 한 주택으로 이어졌고, 현장에서 추가로 도난 차량 네 대가 발견됐다.


특히 경찰은 해당 주택에서 어린 소년이 잠자고 있던 침대 아래에서 실탄이 장전된 산탄총을 발견해 압수했다. 이와 관련해 31세 남성과 27세 여성 한 명이 도난 신용카드 사용 등 사기 혐의와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도난된 벤틀리는 처음에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가 수사 끝에 며칠 뒤 Huia에서 회수됐다. 경찰은 이번 수사가 노스쇼어와 서부 오클랜드 수사팀의 공조로 이뤄진 의미 있는 결과라며, 초기 주거 침입 절도 사건과 관련해 추가 체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기소된 남녀는 Waitākere District Court에 출석했으며, 내년 3월 다시 법정에 설 예정이다.
 

더니든, 흉기로 경찰 위협하고 물어 부상 입힌 30대 남성 기소

더니든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경찰을 위협하고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을 문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차량을 훼손하거나 침입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킹 에드워드 스트릿(King Edward St)에서 30세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이 불법 차량 간섭 혐의로 체포 사실을 고지하자, 이 남성은 갑자기 돌아서며 칼을 꺼내 들어 경찰을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칼을 떨어뜨렸고, 경찰은 즉시 제압해 수갑을 채웠다.


그러나 수색 과정에서 남성은 계속 물리적으로 저항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을 겨드랑이 부근에 물어 부상을 입혔다. 해당 경찰관은 예방 차원에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남성은 차량 불법 취득 및 침입, 흉기 소지, 경찰 저항, 고의 또는 무모한 상해 혐의 등 여러 죄목으로 기소됐으며, 현재 구금 상태로 더니든 지방 법원에 송치돼 오는 12월 24일 다시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네이피어 북쪽 해변서 사망자 발생, 경찰 “의료적 원인 추정”

경찰은 네이피어 북쪽 해안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과 관련해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22일 월요일 오후 2시 30분쯤 Napier 북쪽, Hawke’s Bay Airport와 Bay View 사이 해변에서 사람이 숨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 대변인은 현재까지 조사 결과, 이번 사망은 범죄와 관련 없는 의료적 원인에 따른 돌연사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절차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고 있으며, 유가족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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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타운 고가 부동산 시장, 외국인 투자자 문호 확대에 활기

댓글 0 | 조회 745 | 3일전
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주, 2018년 도입된 외국인 주택 구매 제한을 일부 완화했다. 이에 따라 투자 비자(현재 및 과거 투자자 범주)를 소지한 외국인은 500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