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휴가철을 맞아 뉴질랜드 금융 분쟁 조정 기관들은 소비자들이 휴가 중 재정적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점을 조언했다. 호텔, 바, 온라인 쇼핑, 해외 라운지 등에서 발생하는 오류 거래, 사기, 보험 청구 거부, 신용 대출 문제 등이 주요 원인이다.
1. 오픈 탭과 사전 승인 주의
바에서 오픈 탭을 피하고, 사전 승인(Pre-authorisation) 금액을 확인해야 한다. 카드는 항상 본인의 시야 안에 두고, PIN 입력 시 주변을 주의해야 한다.
영수증을 보관하고 계좌를 자주 확인하며, 이상 거래가 발생하면 즉시 은행에 신고해야 한다.
2. 사기 주의
휴가철에는 사기 사이트나 전화 사기가 늘어난다. 은행 직원이라며 계좌 이체를 유도하거나, 원격 접근 소프트웨어 설치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
최근 사례로, 한 여성은 15만 5천 달러를 해외 송금 계좌로 이체해 모두 잃어버리기도 했다.
3. 신용 대출 신중히
휴가를 위해 단기 고금리 대출을 받을 경우, 연말에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대출 조건과 장기 비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어려움이 생기면 조기에 금융기관에 상담을 요청하고, 금융 멘토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4. 보험 가입 시 조건 확인
여행 보험은 사전 질병, 민간분쟁, 즐거움 상실 등이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보험 가입 전 배제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여행 중에는 보험사에 즉시 상황을 알리고, 모든 영수증과 증빙서류를 보관해야 한다.
5. 집 보안 및 물건 관리
집을 비울 때는 창문을 꼭 잠그고, 귀중품은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보험사에 따라 집이 열려 있으면 보험금 지급이 거부될 수 있다.
6. 보험 청구 시 증빙 준비
보험 청구 시에는 모든 영수증, 경찰 보고서, 진단서 등 증빙 자료를 준비해야 한다. 미리 보험사에 문의하고, 정책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7. 분쟁 조정 기관 활용
금융 분쟁이 발생하면 은행이나 보험사와 해결이 안 될 경우, 분쟁 조정 기관(Banking Ombudsman, FSCL 등)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여름 휴가철, 재정 피해를 막기 위해 위의 팁을 참고하고, 분쟁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Source: R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