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팩(Westpac)이 10일(수)부터 일부 고정금리 모기지 금리를 조정했다.
웨스트팩(Westpac)이 장기 고정금리 모기지 금리를 인상하고, 6개월 단기금리는 하향 조정했다. 2~5년 고정금리가 30bp(0.30%) 인상되며, 6개월 특별 금리는 20bp(0.20%) 내려 4.69%로, 국내 5대 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이 됐다.
은행 측은 “공식 현금금리(OCR)는 하락했지만, 고정금리 대출의 도매시장 금리가 지난 OCR 발표 직후 40bp(0.40%) 이상 급등했다”며 “장기금리는 일부 인상했지만,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비용을 은행이 부담했다”고 설명했다.
2년 특별 금리는 4.75%, 3~5년 금리는 5.05~5.29%로 인상됐으며, 1년과 18개월 금리는 4.49%, 4.45%로 유지됐다.
또한, 1년 이상 예금금리도 10~30bp 인상됐다. 변동금리 노티스 세이버는 3.00%로 유지됐다.
웨스트팩은 “대출자와 예금자 모두 금리 변화에 민감하다”며 “단기 유동성 수요와 장기 안정성 수요 모두를 고려해 최대한 고객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조치했다”고 밝혔다.
Source: 1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