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은 2018년 두 어린 자녀를 살해한 이xx에게 내려진 형량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카운티스 마누카우 CIB는 2022년 8월 11일 웨이머스에서 수하물에 담긴 시신이 발견된 후 ‘오퍼레이션 커브(Operation Curb)’를 시작했다. 이후 시신은 이xx의 8세 딸과 6세 아들로 확인됐다.
카운티스 마누카우 범죄수사부의 토피라우 파아마누이아 바에엘루아 경감은 “두 어린 아이의 시신이 발견된 뒤 매우 어려운 수사가 진행됐다”며 “수사팀이 끝까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오늘(11월 26일)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이xx은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최소 17년 복역 후 가석방 심사가 가능하다.
이xx은 범행 후 뉴질랜드를 떠나 한국으로 이주했으나, 경찰이 2022년에 한국 정부와 협력해 송환했다. 바에엘루아 경감은 “뉴질랜드 경찰과 한국 법무부, 검찰, 경찰 등이 긴밀히 협력해 이 사건의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사망한 딸과 아들은는 오늘(2025년 11월 26일) 기준으로 각각 16세와 13세가 됐을 것이다.
바에엘루아 경감은 “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가족과 지역사회가 겪는 고통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Source: NZ Police